연합뉴스 2010-07-15 18:32 입력
조성근 전 서대문세무서장이 지난 7월 5일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면서 쌀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축하화환 대신
받은 드리미 쌀오브제 화환 3천560kg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세무사로서 뜻 깊은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해 12월 서대
문세무서장직을 끝으로 30년간의 세무공무원직을 마감한 조성근 세무사는 개업식 초청장에 화환과 화분 대신 드리미 쌀오브제
화환을 받겠다는 내용의 드리미 안내장을 넣어 보냈고, 개업식에는 화환과 화분 대신 드리미 쌀오브제 3천560kg이 가득 채워
졌다. 조성근 세무사는 "많은 분들이 축하의 뜻으로 화환과 화분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사무실에 꽃향기 보다는 쌀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냄새가 풍기게 하고 싶었다"며 사랑의 쌀 기부로 뜻 깊은 개업식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조성근 세무사는 7월 14일 마포사회복지협의회에 900kg, 다일복지재단에 900kg, 벽제자활원에 500kg, 오금동 루디아의 집에
360kg, 구룡사에 900kg의 드리미를 전달했다. 화환의 숫자를 과시하는 허례허식보다는 의식있는 쌀오브제를 선택해 3천560kg
의 쌀 판매와 8백만원 상당의 쌀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든 것이다. 조성근 세무사는 경기 파주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경희대
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국세청에 입문하여 감사관과 법무과장, 서울청 조사국 등을 거쳐 밀양, 서대전, 반포, 마포세무서장을
역임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media.daum.net/press/view.html?cateid=1065&newsid=20100715183216365&p=yonhappr
화환과 화분 대신 드리미 쌀오브제로 가득했던 세무사 개업식
사진 : 드리미 www.dreame.co.kr 1544-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