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는 바이러스 전염이 예상되는 피검사자가 본인이 탑승한 차량에서 창문을 내리고 문진, 발열체크, 검체 채취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검사자와 피검사자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검사자의 입장에서 전염성을 낮추고 검사속도는 높이는 장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검사속도를 높이는 것은 맞지만 검사자가 전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검사
1. 많은 시간을 마스크를 낀채로 검사를 진행하는 검사자는 입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정전기의 효력이 약화 또는 상실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피검사자가 내쉬는 숨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마스크를 뚫고 검사자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칠곡 경북대병원 제공(사진은 본 내용과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2. 가래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 피검사자가 주의해야 할 것은 침을 뱉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기침을 유도하여 가래를 채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드라이브 스루의 목적은 빠른 시간에 많은 피검사자를 검사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침이 많이 섞인 가래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올바른 검사를 하는데 역부족이어서 오진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문진, 발열체크, 검체 채취를 할 때 어떤 복장이 좋을 까?
1. 아래의 사진은 중국 의료진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를 치료하는 장면이다. 이 경우 마스크를 하고 방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안면보호 투명 플라스틱>으로 피검사자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코비드-19는 공기중의 전염 또는 비말에 의한 전염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검사자를 완벽하게 보호하지는 못합니다.
2.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서 가장 좋은 검사자의 복장은 <전신방호복인 C등급>이 필요합니다. <전신방호복인 C등급>은 전면 방수에 안면보호구(투명 플라스틱)와 전동식 호흡장치(양압호흡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방호복은 A. B. C. D 4개로 구분되고 그중 D등급 방호복은 COVID-19 검사자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클릭하시면 유투브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pk8SgHUdZM(최전선 의료진 안전한가?…방호복 등급 논란 2015.06.19)
그러나 정부는 방호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최전선에 있는 검사자와 의료진들에게 방수가 되는 방호복대신 방수성이 떨어지는 가운과 고글, 장갑, 마스크 을 입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유투브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ejHpYEuHro(의료진 안전대책 요구에 "방호복 대신 가운 입어라" 논란 2020.02.27)
결론
드라이브 스루에서 검사를 하는 검사자는 필히 C등급 방호복을 입고 피검사자를 문진, 발열체크, 검체 채취를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시에는 분명 검사자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다른 피검사자들을 계속 감염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C등급 방호복을 입고 필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더라도 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