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세상의 간추린 역사 *
[1988년 3월 12일]
종로구 동숭동 2-19 문학아카데미 출판사의 창고를 빌려 (고)정채봉 선생의 지도로
문학아카데미 문학사숙 동화반의 제 1기 수업을 시작하다.
[1993년 5월 15일~16일]
여주 이능미술관에서 현재 동화세상 세미나의 전신인 ‘제1회 21동화 포럼’을 열다.
2000년대의 동화를 진취적으로 이끌고 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1기~ 6기까지의 동문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다.
(고)김요섭 선생이 ‘동화작가의 자질’ 이라는 강연을, (고)유경환 선생이 ‘동화작가와 매스컴’이라는
강연을 들려주다. 김병규 선생을 비롯한 문단과 출판계의 여러 어르신이 자리를 함께하다.
그 이후로도 이 전통은 꾸준히 이어지다.
[1994년 5월 15일]
‘문학아카데미 동화모임’을 결성하다. (약칭: 문아동) 김소연님을 1대 회장으로 선출하다.
[1994년 6월 25일~26일]
무주구천동 무주리조트에서 ‘제 2회 21동화포럼’을 열다. 주제는 ‘신세대 어린이와 동화’.
(고)정채봉 선생의 ‘신세대 어린이의 동화세계에 대하여’ 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신세대 어린이들의 동화에 대한 의식조사연구’ 및 ‘다른 나라 교과서의 동화흐름’을
분석하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다.
[1994년 12월 22일]
대학로 도일처에서 ‘겨울 동화인의 밤’을 열다. 훗날 겨울 정기 총회의 전신이 된다.
일본 청산대학 교수 가누마 마사코 선생을 모시고 ‘21세기 동화의 방향’에 대한 특강을 듣다.
[1995년 6월 24일과 25일]
무주 구천동 무주리조트에서 ‘제 3회 21동화포럼’을 열다. 주제는 ‘해와 동화의 어제와 오늘’.
안데르센을 필두로 서구 그림책 및 동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오늘과 내일의 화두에 관한 발제와 토론을 벌리다.
[1995년 12월 13일]
대학로 도일처에서 두 번째 ‘겨울 동화인의 밤’을 열다. 동국대 국문과 홍기삼 선생으로부터
‘해외의 한국문학’에 대한 특강을 듣다.
[1997년 5월 15일]
‘문학아카데미 동화모임’을 ‘문학아카데미 동화 동문회’로 개편하고 회장에 김향이, 부회장에 최정희,
총무에 박민호 , 부총무에 김지은을 선출하다.
[1997년 11월 30일]
대학로 낙원가든에서 ‘겨울 동화인의 밤’을 대신하는 ‘문아동 만남의 날’을 갖다.
정호승 시인이 ‘동화와 시’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의를 하고
‘미래의 동화는 오늘의 작가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하는 주제로 (고)정채봉 선생이 발제한
다음 토론을 벌이다.
[1998년 10월 17일~18일]
‘제 4회 21동화포럼’이 ‘상상력과 동화’라는 주제로 포천 베어스 타운에서 열리다.
동화작가 정중수, 동화작가 박상재 선생이 ‘상상력 개념’의 다양한 해석에 관하여 발제하다.
[1998년 12월]
회원 작품집 <우리나라 으뜸동화1,2>가 동쪽나라 출판사에서 발간되다. 이 책의 출간으로 문학아카데미
동화 동문회의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이 원고를 기탁하다.
[1998년 말]
(고)정채봉 선생이 간암 발병 선고를 받다. 그동안 꾸준히 문아동을 격려하고 지도편달해온
김병규 선생이 1999년 봄 학기부터 투병생활을 하는 (고)정채봉 선생과 함께 문아동 동화학교의
지도를 맡기로 하다.
[1999년 3월]
김병규 선생이 문아동의 새 스승으로 함께 하다. 수술을 마친 (고)정채봉 선생이 동화학교에
복귀하여 김병규 선생과 교대로 수업을 이끌다.
[1999년 3월]
문아동 총회를 열고 회장에 선안나, 부회장에 목계선, 총무에 김지은을 선출하다.
[1999년 9월]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말치농장으로 ‘제5회 문아동 포럼’을 떠나다.
[2000년 10월]
경기도 고양시의 동양인재개발원으로 ‘제6회 문아동 포럼’을 떠나다.
‘현대 동화의 방향 탐색’이라는 큰 주제 아래 김경연 선생의 ‘독일 아동문화 탐색’에
대한 발표와 애니메이션 감독인 황선길 선생의 ‘애니메이션 동화’에 대한 강의를 듣다.
[2000년 말]
(고)정채봉 선생이 다시 힘든 투병을 시작하다.
[2001년 1월 9일]
(고)정채봉 선생이 소천하다.
[2001년 3월]
문아동 총회를 열고 회장에 이윤희, 부회장에 이희곤, 총무에 이영옥, 김용옥을 선출하다.
운니동으로 동화학교 교실을 옮기다.
[2001년 9월]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제7회 문아동 포럼’을 열다. 주제는 ‘판타지 동화연구’로 김서정 선생등이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를 주요 텍스트로 삼아 발제하고 회원들과 토론을 벌이다.
[2001년 9월]
(고)정채봉 선생의 기일을 기리는 의미에서 매월 9일 인사동에서 모여 자율적으로 공부모임을
갖는 ‘동호세상 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하다.
[2002년 9월9일~10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제 8회 문아동 포럼’을 열다. ‘동물에 관한 동화, 어떻게 쓸 것인가’를
주제로 김지은이 발제를 하고 회원들이 함께 토론을 벌이다.
순천에 있는 (고)정채봉 선생의 묘서에 다함께 성묘를 하다.
[2003년 3월 22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정기 총회를 갖다. 회장에 이수애, 부회장에 김정옥,
총무에 박혜원, 정성란을 선출하다.
[2003년 9월 27일]
충남 도고에 있는 교원그룹 원수원에서 ‘제 9회 문아동 포럼’을 열다. 이지유, 이형진 ,
박선혜 선생이 그림책과 그림에 관한 발제를 하고 회원들과 토론을 벌이다.
[2004년 10월 30일 ~ 31일]
경기도에 있는 남이섬으로 ‘제 10회 문아동 포럼’을 떠나다. ‘전래동화에서 길찾기’라는
주제로 서정오, 노제운 선생의 강의를 듣고 김성량 선생을 모셔서 문예지원 제도에 대해 토론하다.
[2004년 12월 11일]
문아동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에 박민호, 부회장에 정진, 총무에 함영연, 회계에 오옥주를 선출하다.
[2005년 11월 7일~8일]
충남 도고의 교원그룹연수원에서 ‘제11회 동화세상 가을 세미나’를 열다.
[2006년 1월 9일]
동국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정채봉 5주기 추모 문학제를 열다.
[2006년 11월]
경기도 가평의 교원그룹원수원에서 ‘제 12회 동화세상 가을세미나’를 열다.
[2006년 1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 오윤현, 부회장 김지은, 총무 최은영, 홍보 박혜원을 선출하다.
[2007년 10월 20일~21일]
충남 도고의 교원그룹 연수원에서 ‘제 12회 동화세상 가을 세미나 겸
동화세상 20주년 기념 잔치’를 열다.
[2008년 2월 23일]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2008년 총회를 열고, 20주년을 기념하다.
첫댓글 이희곤 선생님이 사랑방모임을 만든 것과 동화학교 입학식에 전 기수 선배가 저녁 한 끼 사주는 것이 4기 집행부(이윤희 선생님 회장, 이희곤 선생님 부회장) 떄부터 했다고 은근 자랑하셨어요.^^
김태호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문아동' 에서 '동화세상'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김병규 사부님과 이수애선생님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이 다 빠졌습니다.
그때가 동화세상 역사에 그래도 중요한 순간인데, 그 이야기도 좀 남겨주세요.
동화세상의 역사를 이렇게 펼쳐 놓으니 좋네요
실장님, 고맙습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까페를 만든 것도 역사의 한 축 같아요.
문아동 초대 회장이 김소연 선생님은 1기 아니셨어요. 2기인지 3기인지.... 당시 연세가 가장 높으셨어요. ^^
댓글을 달았는데 아직 수정이 안 되고 있네요. _ _ 김소연님을 1대 회장으로 선출하다로 수정 바랍니다.
@선안나 선생님, 죄송합니다. 이제야 수정했습니다. 수정사항 꼼꼼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