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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고쳐주소서(대하 7:11-16)
“SFTS”라고 불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고, 2011년 처음으로 환자에게서 감염이 확인된 신종 전염성 질병입니다.
신문에 보면, 야생 진드기에 물려 SFTS에 걸려 여러 명이 죽었습니다.
증상을 보면, 초기에 40도가 넘는 원인불명의 발열,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두통과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야외에 나갔을 때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AI라고 불리는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철새,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AI는 전파속도,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됩니다. 고병원성은 우리나라에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됩니다. 닭은 감염되면 80% 이상이 호흡곤란으로 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2003년 이래, 거의 매년 발생하면서 규모가 확산되어, 2016년에는 역대 최고의 축산농가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오골계가 폐사되는 등, AI는 놓은 기온과 습도를 잘 견디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뜨거운 여름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AI가 발생하면서,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쓴 AI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극심한 가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장마 기간이라 하는데, 비 없는 장마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모내기를 했는데, 다 말라 죽어 다시 모내기를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다시 모내기를 해도, 비가 오지 않으면, 그마저 말라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주지가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쩍쩍 갈라진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묻지마 폭행이 있습니다. 아무 관계도 없는데, 쳐다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여, 상해를 입힙니다.
건물 외벽에서 청소하는 사람이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하다가, 누군가 밧줄을 끊어 버려 떨어져 죽기도 했습니다.
묻지마 살인이 있습니다. 집주인이, 인터넷 수리 요청을 받고 자신의 원룸을 찾아온 인터넷 설치기사를 보자마자, 그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설치기사에게 공격적인 말을 쏟아내다가, 감정이 격해져, 갑자기 흉기를 집어 들어, 인터넷 설치 기사를 질러 숨지게 했습니다.
전염병, 가뭄, 묻지마 폭행이나 묻지마 살인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는 심각하게 병들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한 방역과 격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재난과 재앙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또한 폭행이나 살인들이 인간의 죄악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우리는 철저하게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모든 백성들이 죄에서 떠나 겸손히 하나님을 찾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역대하 7:13절을 보면,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라고 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12절 말씀입니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아멘.
하나님은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나타나셨고,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출애굽기 2:7-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들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려오셔서, 우리를 문제로부터 건져 내시고, 우리를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그에게 나아와서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심히 통곡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받았습니다. 그는 히스기야에게 다시 돌아가서, 그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왕하 20:5-6)
하나님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생명줄입니다. 기도는 축복줄입니다.
역대하 7:15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고치시는 분입니다.
14절 말씀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아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을 나왔습니다.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들이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마라에 이르렀으나, 그 곳 물이 너무 써서, 사람들이 그물을 마시지 못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라고 원망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렀을 때, 거기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전염병과 가뭄과 죄악이 고쳐질까요?
첫째,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우리는 기도할 때에,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와 불의와 불법의 현장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행 2:38)고 말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계속하여,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행 8:22)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예레미야 25: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전염병과 가뭄과 죄악이 고쳐질까요?
둘째,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기도해야 합니다.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우리는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스스로 높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낮추고, 오직 하나님을 높여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빌 2:8) 곧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높이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을 이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교만함으로 통일 왕국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습니다.
역대하 12:12절을 보면,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남유다를 멸망시키시려고 하셨지만,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게 되자, 스스로 자신을 낮추게 되자, 하나님은 그에 대한 노를 돌이키사, 남유다를 다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낮추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전염병과 가뭄과 죄악이 고쳐질까요?
셋째,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내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4-26)
시편 27:7-8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여야 합니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대상 16:11)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구하여야 합니다.
호세아 5:15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의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출 15:26)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시 103:5)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고쳐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 6:1-2)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8-19)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던 38년된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이 보낸 사람들에게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마 11:5)고, 세례 요한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우리의 영과 육을 깨끗하게 치료하여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16절 말씀입니다.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아멘.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켜,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11:11-12절을 보면,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41:10절을 보면,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20절을 보면, 예수님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시편 121:8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여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고쳐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