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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신앙(렘 17:5-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시편 1:1-4절 말씀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할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악인들은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악인이 되고 싶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이 받을 복을 좋아하지만, 복 있는 사람이 하는 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복 받을 일을 하지 않으면서, 복만 받기 원합니다. 그러니 복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다고 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두 종류의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과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예레미야는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고,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물 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입니까?
사람을 의지하며, 사람이 힘이 되어 주려니 하고 믿는 사람입니다.
시편 118:8-9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2:22절을 보면,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믿고 따를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 주의 계명에서 떠난 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란, 우상숭배하는 자,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란, 정직한 길을 떠나는 자, 의를 떠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자입니다.
그는 어떤 저주를 받습니까? 그는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는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게 됩니다.
그는 소금기가 많아서 사람이 살 수도 없는 땅, 메마른 사막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파스칼은 “믿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한다는 것은 생각과 감정과 몸과 마음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어떤 복을 받습니까?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을 것입니다.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뿌리를 개울가로 뻗습니다.
물가에 심은 나무는 잎이 언제나 푸르므로, 무더위가 닥쳐와도 걱정이 없고, 가뭄이 심해도, 걱정이 없습니다. 그 나무는 언제나 열매를 맺습니다.
그는 뿌리를 강변에 깊게 내리고 있어서, 더위나 가뭄이 두렵지 않습니다.
열매를 끊임없이 맺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할 때, 그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축복을 받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습니다.
야곱이 열두 아들들을 축복할 때, 요셉에게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 49:22)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물가, 샘, 시냇가”라는 단어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요한복음 4: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1:6절을 보면, 주님께서 요한에게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샘물이 되십니다.
요한계시록 22:1-2절을 보면, 요한은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맑은 생명수의 강물이 흘러나옵니다.
요한계시록 22:17절을 보면, 성령과 신부가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와 생명수를 받아 마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수가 성 여인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10)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생수를 공급하여 주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렘 17:12-13)고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수의 근원되신 여호와에게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합니다.
우리는 뿌리 깊은 나무이어야 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요동함이 없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도 좀처럼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가뭄이 와도, 더위가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태풍이 지나가도 까딱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냥 서 있습니다.
왜냐하면, 뿌리 깊은 나무는 뿌리를 땅 속 깊게 내렸기 때문입니다.
뿌리를 땅 속에 깊게 내리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납니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흔들리고, 넘어지고, 뽑히고 맙니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가뭄이 오면, 금방 말라 버리고, 더위가 오면, 금방 타 버립니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뿌리가 아예 뽑혀버리고 맙니다.
왜냐하면, 뿌리가 얕은 나무는 뿌리를 땅 속에 깊게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바람이 불면 그 뿌리가 뽑혀지지만, 뿌리가 땅 속에 깊이 박힌 나무는 환난과 풍파가 닥치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샘 곁에 심어진 뿌리 깊은 나무이어야 합니다.
아무 일이 없을 때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고, 잔잔할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오면, 문제가 생깁니다.
답답한 일을 만났을 때,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운명의 장난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할까요? 무당을 찾아가 푸닥거리를 해야 할까요?
우리는 세상의 헛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합니다.
평상시에,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어야 합니다.
위태로울 때, 다급하게 하나님을 찾기 보다는, 평상시에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세찬 바람이 불어, 심하게 흔들려도, 금방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샘 곁에 심어진 뿌리 깊은 나무는 강한 바람이 불 때, 약간의 미동은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자신이 있어야 할 그 위치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뭄이 오고, 더위가 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걱정이 없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든든히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샘 곁에 심어진 뿌리 깊은 나무이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유다서 1:20-21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의 뿌리를 더 깊게 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의 뿌리를 더 깊게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림이 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8월말 신문에 보면, 전북 고창군 성송면 희성농장에 있는 13년 된 포도나무에서 4천 송이의 포도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 포도나무는 유럽산 야생 포도나무에 머루 포도를 접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는 50-100송이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 포도나무에서는 4천 송이가 열렸다고 합니다.
희성농장 도덕현 대표는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결코 한 그루에서 다수확을 할 수 없다. 포도나무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가제조한 퇴비를 이용하여 철저한 토양관리와 시설환경 그리고 유기농재배를 통하여 건강한 나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믿음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대충대충 신앙생활해서는 안됩니다.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건강한 믿음이어야 합니다.
예배, 말씀, 기도의 뿌리를 더 깊게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D.L. 무디는 “그대 자신을 믿어보라! 그대는 실망할 때가 있을 것이다. 친구를 믿어보라! 어느 날 그들은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대와 헤어질 것이다. 그대의 명성을 믿어보라! 어느 훼방하는 혀가 그것을 뒤집어 엎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어보라! 그대는 이생과 저생에서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7-8)
우리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믿음의 뿌리가 깊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릴 때, 어떤 환난과 핍박이 다가와도, 가난과 저주가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 샘 곁에 심어진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걱정이 없고, 가뭄이 심해도, 걱정이 없고, 언제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