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새롭게 생긴 경차 주차공간을 발견하고 글을 올립니다. 요즘 저녁늦게 퇴근해도 그나마 공간이 있어 주차고민을 덜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관리소장님과 직원분들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아파트 주차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1가구 1차량만 허용하는 주차면적을 갖고 있어 2대이상 차량보유 입주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정에 늦게 귀가하는 입주민은 주차문제로 항상 고충을 느끼고 있고 아파트 단지 밖 도로에 주차하고 귀가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본적 문제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차량출입 통제시설 미운용, 정기적인 차량 출입카드 미점검, 주차가능 면적 물색과 경차 전용 주차공간 운용으로 주차면적 활용도 증대, 다차량 보유 입주민 자진신고 안내 노력 등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주간, 야간 불문 단지 내 외부차량 무단 주차행위에 대해 단순 경고스티커 부착하는 조치만으로는 주차문제 근본적인 해결에 효과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더 나아가 저녁 퇴근시간 이후 대리운전하시는 분들이 우리 아파트 단지 내에서 무단주차 차량(인근 상가 이용자 차량)을 찾아 헤매는 모습들은 보는 내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정작 입주민들은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다 부득이 이면주차 또는 아파트 밖 도로에 주차를 하는 실정에서 외부차량은 경고스티커를 부착하고 단지 내 주차공간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는 현상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차량출입 차단시설의 24시간 운용과 주차가능 면적 확보, 경차전용 주차면적 운용으로 효용성 제고, 외부차량 무단출입 금지, 세대방문 차량 경비실 신고절차 강화, 2대 이상 차량보유 입주민 자진신고 안내 실시, 출입카드 일제 정비, 무단출입 금지 안내문 외부 부착, 무단 주차 외부차량 경고스티커와 바퀴시건장치 설치 등을 제안합니다. 입주민들의 주차고충이 해소될 때까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개선방안을 실현해 가시는 관리소장님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