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 개요
제 89회 총회에 헌의한 강원노회(노회장 강태운 목사) 헌의서, 경중 노회(노회장 노명철 목사) 헌의서에 근거하고 또한 본 교단 목회자가 상당수 참여하여 교회에 많은 물의를 일으키는 예수왕권 세계선교회(회장 심재웅 목사)의 이단성에 대하여 조사하여 총회의 입장을 정리해 줌으로 더 이상의 폐해를 막고자 한다.
2. 사역 형태
40대에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함. 그 이후에 잠깐 개척교회도 하고 기존 교회 부임목회도 하다가 2003년 4월경에 부천시 소방서 뒤편 ㅇㅇ 교회 안에서 지금 형태의 사역을 시작함. 그러다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10-2로 이전했고, 현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4-7 건물 2층을 임대하여 사용중. 약 1000여 평.
집회는 월요일에서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은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11시까지 열린다(2005년 3월 현재 약 700여 명 회집). 등록비는 없으며 식비도 무료이다.
집회는 월~수는 심 목사가 인도하고 목, 금은 자기에게서 배운 목사가 인도(회집 수 100여 명)하며 또 기수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각 지역별로 개교회에서 강의를 하는데 책을 읽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 기수는 9주간씩 성경공부를 하는데 성경적 부부론, 생명의 성령의 법, 은혜와 율법, 신앙의 현주소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이 교재는 일반목회자가 습득할 수 없고 강사들만이 가지고 있다(절대로 외부노출을 시켜서는 안 된다고 함). 또한 이 교재는 심 목사 방식의 성경해석의 교재이다. 최근에 <가정이 천국이 되는 비밀>(도서출판 베들레헴)이라는 책을 처음으로 출간하였다.
3. 예수왕권세계선교회의 핵심 주장
1) 왕권 운동은 말씀운동, 생명운동, 사랑운동이며 왕권이 회복된 사람만이 구원을 받는다(예수님은 왕으로 오셨다. 마 2:2, 눅 1:33, 딤전 6:15, 히 7:2, 계 11:15, 사 9:6 인용).
2)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려면 왕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인간의 이성과 지식이 이 왕권을 방해한다(롬 7:18~20, 갈 2:20).
3) 왕권을 받기 위해서는 왕권선교회의 운동에 참여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요일 3:9).
4) 영의 모양도 육의 모양과 똑같다(육은 겉사람이고 영은 속사람이다. 엡 4:22~24). 속사람도 자라야 하기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고 눈을 크게 뜨고 배로 헐떡이며 정결한 처녀가 될 때까지 양식(불)을 먹어야 한다(겔 2:8~3:2, 시 119:130~131).
5) 심재웅 목사가 하는 말은 그 안에 있는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4. 예수왕권세계선교회의 문제점
1) 성경을 엉터리라고 하고 불을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한다.
기존 성경의 25~30%가 오역이요 엉터리라고 주장하면서 “눈이 열리고 보니 개역성경은 엄청난 오역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역인지도 모른다. 얼마나 오역이 있는지 누가 번역했는지는 몰라도 형편없는 성경이다. 25~30%가 오역이다. 진짜 엉터리다”고 말한다.
또 “7년 동안 밤낮 철야기도했는데 성경을 그동안 엄청 많이 읽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학교 강의 중 영계복음방언예언환상투시 이런 현상들이 막 일어났다. 그 일 이후에 하나님이 입신시켰다. 천국을 다섯 번 갔다 왔을 때 예수님 만나고 바울 같은 삼층천을 체험했다. 하지만 하나님 보좌 앞에 가니까 형편 없었다. 천국 다녀온 후 성경이 열리고 달리 해석이 되었다”고 한다.
심 목사는 “성경을 알려고 들면 안 된다. 해석을 해서도 안 된다. 가르쳐서도 안 된다. 이것은 마귀가 하는 수법이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씀을 먹는 방법에 있어서는 “머리에 있는 것을 내려놓고 아멘(입 벌리고 받아먹는 것)만 하면 생명이 들어간다”고 한다.
“하나님이 아담을 불완전하게 창조함으로써 고의로 죄를 짓도록 장치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죄의 원인자가 되어 죄의 책임을 하나님이 져야 한다.
실제로 이들이 하는 집회에는 참석자 어느 누구도 성경을 펴 놓은 이는 없다. 성경을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성경보다 심 목사의 말에 더 권위를 두기 때문이요 엉터리라고 하는 성경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왕권에만 생명이 있다. 구원있다. 이곳을 떠나면 지옥이다”라고 하며 “생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간다”라고 주장한다. 이뿐 아니라 김ㅇㅇ 씨는 심재웅 목사가 “주님이 내속에 하면 된다. 입만 벌리면 다 들어온다면서 성경도 보지 말라. 기도도 하지 말라”는 주장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2) 기성교회의 목회자들을 비하시킨다(신앙의 현주소)
“한국의 목사 99.9%가 가짜다”라고 하며 예수왕권에서는 목사들을 “먹사”라 부르며 그 권위를 여지없이 짓밟고 있다. 세상일에 대하여 근심하고 생명이 없거나 덜 찬 목사를 먹사로 비하시킨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성교회 목사들은 여기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목사들을 평신도보다 영이 더 어린 미숙아로 폄하한다. 목사들은 지식과 자존심 때문에 순수한 평신도들보다 말씀을 비이성적으로 받아먹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심 목사가 목사들에게 말씀을 받아먹으라면서 입을 벌리게 하고 자존심을 처리한답시고 얼차레 주듯 굴리고, 욕설과 반말 짓거리를 하며 어린 아이 다루듯 한다. 그들은 그곳을 목사 훈련장으로 부르면서 목사를 낮아지도록 훈련시킨다고 한다.
거기에 응하여 500~600백여 명의 목사 사모들이 입을 헤 벌리고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며 심 목사가 욕설과 반말을 해도 어린양같이 고분거리고 앞에 나가서 불 받으려고 우르르 몰려가 “불”이라고 외치면 뒤로 벌렁 넘어져 뒹구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이들이 과연 목사들이고 사모들인가 의문스러우며 이들에게 지도를 받는 성도들이 불쌍하다. 이들에게서 목사의 자긍심과 자부심이 이곳에서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
5) 예수왕권은 흡수 통합론을 주장한다
예수왕권은 사람은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미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사람들 속에 예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사람은 없고 예수님만이 계신다는 것이다. 그들은 갈 2:20을 그 근거로 든다. 그러나 그 말씀에서 죽은 것은 옛사람이지 새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생명을 얻은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는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왕권은 사람을 생명이 없는 껍데기요 꼭두각시로 취급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성경은 나와 예수님이 연합되었다고 했지 흡수통합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연합은 개체와 개체의 만남이요 개체와 개체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통합은 한 개체가 다른 개체에 흡수되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가 결혼하여 부부가 되어 하나되는 것도 개체와 개체의 연합을 의미하는 것이지 흡수 통합되는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와 사람의 관계도 연합이지 통합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고 해서 나의 개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나라는 존재는 분명히 있는 것이다.
예수왕권은 강의를 할 때마다 ‘예수님이 하십니다.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잘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심 목사는 농담하는 것도 방귀뀌는 것도 목사들에게 욕설하는 것도 예수님이 하신다고 한다. 이는 자신과 예수님을 동일시하는 매우 큰 죄악이다. 예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예수왕권은 예수님이 직접하시기 때문에 ‘~로’이지 ‘~통하여’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사람을 통하지 않고 예수님 자신이 껍데기인 사람을 조종하여 일하시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없고 예수님만이 있다는 것이다. 마치 소라껍데기 속의 집게처럼, 심 목사가 서서히 교주가 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심 목사의 눈에서 불이 나오기 때문에 감히 심 목사에게 항거할 수 없으며 사랑이 줄줄 흐르며 가까이서 대해 보면 그렇게 겸손할 수 없다고 벌써부터 칭찬이 늘어지고 있다. 어떤 이는 심 목사를 심 먹사라 한다고 항의를 해대고, 예수왕권을 비판하면 눈에 불을 켜고 옹호하며 덤벼든다.
6) 예수왕권은 허풍을 치고 있다.
예수왕권은 말씀을 먹음으로 옛사람이 처리되어 새사람이 되고 죄를 짓지 않게 된다고 말한다. 예수왕권에 다니면 어떤 사람도 다 변화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옛사람이 전혀 발동되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 살 동안에는 옛사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예수왕권은 옛 사람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리도(예수왕권에서 판매하는 도표의 일종. 좌측에는 옛사람의 성품에 속하는 교만 등의 죄악을 기록해놨고 우측에는 새사람의 성품에 속하는 사랑 등을 기록해 놨다: 편집자 주)를 주문처럼 낭독하고 있는데 그것을 하는 동안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성령에 충만했던 바울도, 베드로도 옛사람이 발동될 때가 있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탄식을 했고, 옛사람과 새사람의 끊임없는 전쟁을 말하기도 했다. 예수왕권에 다닌 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사람인데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혈기를 부리고 더 악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예수왕권 다니면 옛사람이 처리된다는 것은 허풍이다. 그리고 예수왕권 다니면 교회 부흥은 기본이며 일만 명 교회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라 한다. 생명이 차면 “금방 일만 명 넘는 교회가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심 목사는 이 예수왕권회복운동이 유한한 오순절 성령역사보다 무한대이고 무한정의 역사라는 망언까지 서슴치 않았다.” 정말 심 목사 주장처럼 그렇다면 생명이 넘치도록 찬 심 목사 교회는 왜 아직도 교인이 몇 백 명 밖에 안 되는가?
7)예수왕권은 위임제도를 부인한다.
예수왕권은 위임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위임 목사가 어디 있냐? 예수님이 언제 위임했나? 큰일 나는 일이다”라고 하며 예수님이 언제 목사에게 교회와 성도들을 위임했느냐고 강변하고 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양을 치라고 위임했다(요 21:15~17). 바울은 자신을 “직분을 맡은 자”라고 말했다(고전 9:17).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직분을 맡기셨다고 말했다(딛 1:3, 참고성구 롬 3:2, 갈 2:7, 딤전 1:11, 1:12, 벧전 5:3).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맡기셨다. 그 맡기신 일에 대하여 나중에 계산을 하시고 상벌을 주시는 것이다(마 25장 달란트 비유). 맡은 자들에게 충성을 요구하시고(고전 4:2), 죽도록 충성한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을 상으로 주시는 것이다(계 2:10). 위임제도를 부인하는 것은 목사의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무책임하게 만든다.
8) 예수왕권은 직무유기를 조장한다.
예수왕권은 생명이 차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한다. 전도, 기도, 봉사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하는 것이 율법이요, 죄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왕권하는 사람들은 생명이 찰 때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전도하라고 하실 때 전도하고 예수님이 기도하라 하실 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벽기도도 예수님의 감동이 없다면 하지 않는다. 원리도만 앵무새처럼 낭독할 뿐이지 기도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실제로 예수왕권하는 사람들은 설교준비도 하지 않는다. 강단에 올라서면 예수님이 말씀을 주시며, 주시지 않으면 그냥 내려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십니다”라며 모든 것을 예수님께 떠맡긴다. 그들은 책도 읽지 않으며 기존의 신학과 지식을 부정한다. 그것들은 오히려 생명을 채우는 일에 방해물이요 배설물이라는 것이다. 말씀을 머리로 지식으로 들어가게 한다는 것이다.
심 목사는 우리 신앙의 현주소 강의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입만 열고 있으면 다 이루어지니까”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할 일을 주셨다. 우리가 해야 할 기본적인 일이 있다. 전도, 기도, 말씀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아니, 이미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다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달란트를 다 주셨다.
9) 예수왕권은 우민화를 추구하며 신학을 부정한다.
예수왕권은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그저 입 벌리고 받아먹으라고 한다. 그 말씀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생각하거나 의식하거나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그것은 다 지식이 되어 율법이 되기 때문에 전혀 무자각, 무지각 속에서 말씀을 먹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기하는 것을 금지한다. 필기를 하면 다 머리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세뇌작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리고 “신학을 많이 할수록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신학박사 천개 받아도 소용없다. 완전히 돌파리다”라고 하며 기존 신학을 부정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한번도 은사를 쓴 적이 없다”고 하면서 성경의 은사를 전면 부인한다.
10)예수왕권은 생명이 차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생명이 차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 주님이 다 하셨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회개를 부정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회개할 기회마저도 빼앗아 가 버린다.
11) 교안을 성경 이상으로 여긴다.
심 목사는 “이 교안은 내가 생각해서 쓴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렇게 쓰라 해서 썼다”고 하며 또한 “결론장은 하나님이 주시더라고 하며, 성경적 부부론을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데 기절할 뻔했다”고 하면서 그 교안만 봐야 한다고 가르친다.
5. 예수왕권의 문제점과 증빙자료(설교테이프 분석자료)
(1) 흡수통합론
예수왕권은 사람의 개체를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께 완전히 흡수통합되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자신을 껍데기로 보며 모든 것을 예수님이 하신다고 한다. 즉 사람을 로봇이나 꼭두각시로 취급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예수님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것은 연합과는 거리가 멀다.
1) 봉독을 하시랍니다 - 교안을 읽으면서(하나님의 경륜 1번 뒷면)
2) 주님께서 집중적으로 말씀하시겠답니다 - 강의를 하면서(우리 신앙의 현주소 1번 앞)
3) 주님께서 읽어라 하십니다 - 교안을 읽으면서(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4) 나는 껍데기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이 마음대로 쓰신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5) 내 생명이 없는 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6) 똥 싸고 먹고 자는 모든 것은 주님의 통치다(생명의 성령의 법 1번 앞)
7) 예수님과 생명의 연합이 되면 내 생각이 완전히 없어진다(은혜와 율법 2번 앞)
(2) 과대 광고
예수왕권은 과대광고를 통해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그곳에만 가면 다 되는 줄 알도록 착각하게 만든다.
1) 예수왕권 나오면 교인이 최하 1만명 이상 모인다(하나님의 경륜 1번 뒷면)
2) 예수왕권 하면 한국강산이 뒤집혀진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2번 앞)
3) 예수왕권에 오면 영이 쑥쑥 자란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4) 주님께서 2천년 동안 숨겼던 대사를 예수왕권을 통해 행하신다(왕권소식지 ‘생명의 길’ 2호)
5) 목회자의 영의 인격이 180도 달라져 심령이 천국이 된다(상동)
6) 강단의 설교가 하늘과 땅 차이로 생명의 능력이 쏟아진다(상동)
7) 참석하기만 하면 누구나 안 되는 사람이 없다. 누구나 된다(상동)
3) 무장해제 - 세뇌화
예수왕권은 자신의 사상을 주입시키기 위해 참석자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즉 지식과 지각을 내려놓게 함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게 한다. 그의 말은 지식과 지각을 내려놓으므로 생명이 채워지고 예수님이 실체화된다고 하지만 그들의 의도는 판단력을 제거함으로써 세뇌가 잘 되도록 하는 데 있다.
1) 성경을 알려고 하지 말라(하나님의 경륜 2번, 뒤)
2) 성경을 아는 한 나와 상관이 없다(상동)
3) 성경을 알려고 들면 안 된다. 해석을 해서도 안 된다. 가르쳐서도 안 된다. 이것은 마귀가 하는 수법이다(하나님의 경륜 3번 뒤)
4) 머리에 있는 것을 내려놓고 아멘(입 벌리고 받아먹는 것)만 하면 생명이 들어간다.
5) 성경을 내가 알면 알수록 하나님과 멀어진다(생명의 성령의 법 1번 앞)
(4) 잘못된 창조론
하나님이 아담을 불완전하게 창조함으로써 고의로 죄를 짓도록 장치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죄의 원인자가 되어 죄의 책임을 하나님이 져야 한다. 상식에도 맞지 않는 소리다. 이는 심 목사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경륜, 즉 사랑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해 사랑을 아는 백성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사상을 입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성경을 왜곡한 것이다.
1) 선악과를 만든 이유는 사람을 타락하도록 하기 위해서다(하나님의 경륜 2번 뒤)
2)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싶어 따먹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상동)
3) 하나님은 사람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을 타락하게 했다(상동)
4) 하나님은 사람을 타락하도록 시나리오를 만들었다(하나님의 경륜 3번 뒤)
5) 너무너무 부족한 존재로 사람을 창조해 놓았다(하나님의 경륜 4번 앞)
6) 사람을 불완전한 존재로 창조했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1번 뒤)
7)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 경건의 능력이 애당초 없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1번 뒤)
8)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능력을 주시지 않았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3번 앞)
9) 하나님이 사람을 불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하나님의 완전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다(생명의 성령의 법 1번 앞)
10) 하나님의 경륜으로 보면 아담이 선악과 따먹지 않으면 안 된다(생명의 성령의 법 1번 앞).
(5) 성경적 부부론 - 비성경적
남편이 죽어야 아내가 변한다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남편이 죽기를 요구한다. 성경의 말씀을 무시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할 존재가 아니라 대등한 존재이며 하나의 존재라고 주장한다. 남편과 아내의 개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1) 아내가 죽으라면 죽고 빨래하라면 하고 하라는 대로 한다(하나님의 경륜 3번 앞)
2)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든 것은 성부에게서 성자가 나오는 장면을 설명한다(성경적 부부론 1번 앞)
3) 하와는 아담의 몸 자체다. 개체개념이 아니다(성경적 부부론 1번 앞)
4) “아내가 복종하라”는 말은 성경을 오해한 것이다(상동)
5) 예수왕권에 참석한 여자가 아담이다(상동)
6) 아내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사람도 아니다(상동)
7) 남편이 죽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성경적 부부론 2번 앞)
···
9) 아내에게 “한가지만 고쳐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마귀가 하는 짓이다(성경적 부부론 1번 뒤)
10) 남편이 변하면 아내가 변화되는 원리구조를 주셨다(성경적 부부론 4번 앞)
···
(7) 직무유기 - 내가 하면 불법
1) 내가 하면 구약시대로 돌아간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1번 앞)
2) 내가 하는 것은 다 불법이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2번 앞, 3번 앞)
3)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 죄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4) 하나님의 뜻을 내가 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5) 주님이 시키는 대로 한다고 해도 내가 하면 불법이다(상동)
6) 우리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입만 열고 있으면 다 이루어지니까(우리 신앙의 현주소 1번 뒤)
7) 내가 하는 것은 절대로 불법이다. 큰일나는 일이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2번 앞)
8) 먹고 잘 놀기만 하면 된다. 주님이 다 하신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4번 뒤)
9)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직접 하는 것이 합법이요 내가 하면 불법이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4번 뒤)
10) 하려고 하는 자체가 죄를 짓는 것이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4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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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목사 비하
1) 한국의 목사 99.9%가 가짜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3번 앞)
2) 제일 영이 어린 사람이 목사다. 집사보다도 못하다(성령의 사역에 대한 이해 4번 앞)
3) 대한민국 목사들이 하나님 알기를 우습게 한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1번 뒤)
4) 목사들은 천국에 가기 힘들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5번 앞)
5) 목사를 먹사, 개털로 지칭한다(은혜와 율법 2번 뒤)
6) 목사는 거의 지옥으로 곤두박칠친다(상동).
(11) 구원론
1)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성경적 부부론 1번 앞)
2) 생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간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5번 앞)
···
(15) 신학, 지식부정
1) 신학이란 영과 육이 혼합된 것이다(성경적 부부론 4번 앞)
2) 신학이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예수님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생명의 성령의 법 1번 앞)
3) 지식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상동)
4) 지식은 아무 소용이 없다(상동)
5) 신학을 많이 할수록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은혜와 율법 2번 앞)
6) 내가 아는 지식, 상식이 있으면 주님이 통치하시지 못한다(상동)
7) 신학박사 천개 받아도 소용없다. 완전히 돌파리이다(은혜와 율법 2번 뒤)
(16) 교안의 성경화
1) 내가 생각해서 쓴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렇게 쓰라 해서 썼다(성경적 부부론 4번 앞)
2) 결론장은 하나님이 주시더라(성경적 부부론 4번 앞)
3) 성경적 부부론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데 기절할 뻔했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1번 앞)
(17) 죄론
1) 생명이 있는 자는 절대로 죄를 짓지 못한다(우리 신앙의 현주소 3번 앞)
2) 믿고 구원받았다 해도 생명의 성령의 법에 따른 약속이 없었다면 죄성을 해결할 수 없다(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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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예수왕권세계선교회의 “입을 벌려 불을 먹고 영이 자란다”는 비성경적 주장에 많은 목회자들이 문제의식 없이 몰려드는 현상은 체험주의와 현실도피주의에 물든 한국교회의 비정상적인 단면을 보는듯하여 안타깝다.
예수왕권세계선교회(회장 심재웅 목사)는 성경적으로 주관적 해석이 지나치다. 예를 들면 엡 5:22, 25절의 순서를 뒤바꾸어 남편들이 먼저 죽어야 아내들이 복종한다는 식으로 해석하여 남편 기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갈 5:22을 곡해하여 나라는 존재는 없어지고 껍데기뿐이라는 흡수통합론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엡 2:5)라는 말씀을 간과한 극단적인 주관적 해석인 것이다. 성경은 인간 개개인의 존재를 인정한다. 예수를 믿는다고 개인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심 목사는 자신을 예수와 동일시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하는 말은 실체화된 예수님이 하시므로 절대 권위가 있는 것으로 강조하여 심지어 자신이 하는 말, 농담, 욕설까지도 예수님이 하시기 때문에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런 발상은 기존 성경의 25~30%가 오역이라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며 자신이 천국을 5번 다녀 온 후에 예수님께서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성경을 보지도 말고 자신의 말을 들으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자신이 만든 교안을 성경이상으로 신성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을 보지도 못하게 하고, 집회 현장에 가지고 오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신학적으로는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인간에게 죄를 짓게 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인간을 불완전하게 창조하여 죄를 짓게 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하나님을 죄의 원인자로 규정하여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요, 불신이다. 구원론에 있어서도 옛사람과 새사람이라는 이분구도 하에 구원을 다루고 있다. 예수를 믿어도 옛사람 상태에 있으면 율법적인 사람이 되어 구원이 없고, 반드시 자신이 주는 불을 받아서 새사람의 상태가 되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심 목사는 구약의 모든 인물들은 모두 율법의 사람임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고 오직 에스겔 한 사람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또 “부부란 성부와 성자의 사랑의 표현이며 하나님이 사랑을 실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부부가 싸우는 것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싸운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가정이 천국이 되는 비밀에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거의 신성모독적이라고까지 보지 않을 수 없다. 교회론에 있어서도 자신들만이 옳고 기성교회는 틀렸다고 말한다.
행태적으로는 말씀을 받아먹는 방법이 꼭 입을 벌려서 먹어야 먹힌다고 하는데 그러면 기성교회에서 설교를 듣는 사람들 중에는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다 틀렸다는 말인가? 또 불로 넘어지게 하고 캑캑거리며 구역질하면 죄가 나온다고 하는 등 괴이한 짓을 한다. 심지어 구르는 연습도 시키고 플라스틱 주걱으로 이마를 때려도 불을 받았다고 넘어진다. ··· 이런 여러 가지 신학적, 성경적, 행태적인 잘못된 모습을 볼 때 심재웅 목사와 예수왕권세계선교회는 사이비성과 이단성이 농후하므로 우리는 계속하여 예의 주시할 것이며 현재로서는 본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은 심재웅 씨의 강의, 예배,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