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염종류^^

[이리나]

나염종류
1) 나바나염
일반적인 나염의 방식으로 우리가 흔히 나염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바나염을
일컫는 말입니다. 원단의 겉면에인쇄가 되며 한번 인쇄되면 세탁을 하거나
오래동안 입는다고 해서 색이 번지거나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원단색상이
나염 색상보다 진할 경우에는 나바나염을 해야 제 색깔이 납니다.
나염의 색상의 수에 따라 인쇄하는 색상이 한 색상이면 1#(1도라 읽는다.),
2가지 색상이면 2도 등으로 표현하며 인쇄되는 곳의 수에 따라서 한곳에 인쇄를
하면 1판, 두곳에 인쇄를 하면 2판등으로 표현합니다.
(예, 앞면 왼쪽 가슴에 2가지 색깔로 인쇄 하고 뒷면 중앙에 커다랗게 3가지 색깔로 인쇄를 하는 경우는
2도-1판, 3도-1판등 총 2판 이라고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도(색깔), 판(인쇄위치별 수량)을 구분하는 이유는 나염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료작업이 불가능한 진한 색상의 원단에 많이 이용하며 안료와 병용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폴리에스켈, 나이론등 원단 소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2) 원색분해(사진법)
원색분해는 컬러사진이나 그림처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인쇄방법입니다.
원화에 맞추어 포지티브필름을 만들고 인쇄용 필림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든후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미세한 점(망)으로 되어있으며 각각의 색은 각도를 달리하여
서로 겹치지 않도록 되어있고 청, 적,황,먹(CMYK)의 순서로 각각의 색을 인쇄하여
사진과 같은 원색으로 효과를 냅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원색분해를 하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200,000원~ 300,000원)적은 수량을 인쇄할
경우에는 장당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집니다.
(100장을 인쇄하면 장당 2 ~ 3,000원, 1,000장을 인쇄하면 1/2 이하)

3) 안료나염(전사나염)
안료나염은 원단에 스며드는 나염 입니다.
주로 원단 색상이 밝을 때 사용하며 풍부한 색깔과 무늬를 부여하는데 적절한 날염 방법 입니다.
염료를 사용하는 본염의 대체 물질로써 작업이 편리하고 취급이 용이하며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료는 반투명의 물질로 원단의 색상에 따라 작업의 가능 불가능이 결정되므로 반드시 상담이 필요합니다
면 소재 원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재단물 상태로 작업 합니다.
우리가 흔히 전사라고 하는 방법입니다.(정식 명칭은 안료타입 나염이 맞지요!)
박리제 및 접착제를 바른 특수종이에 도안을 인쇄하고 180도 정도의 온도와
200g/cm의 압력으로 5초정도 누른후 종이를 떼어내면 인쇄된 도안이 옷에
옮겨 붙는 방식입니다.
적은 수량의 옷에 컬러사진이나 그림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지만 원단의칼라가 짙은색인 경우 도안 내용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인쇄된 이미지도 나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염될우려가 높습니다.

4) 전사나염(염료나염)
전사지에 염료나 피그먼트 레진 칼라를 날인하고 전사지와 천을 압착,
가열해서 염료나 피그먼트레진 칼라를 천에 전사시키는 나염법 입니다.
염료가 접착제와 함께 옷에 붙는 방식이 아닌 염료만 옷에스며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료나염보다 인쇄후 상태가 좋고 탈색이 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하지만 짙은 칼라의 원단에는 인쇄내용이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고 기계의 가격이
비싸므로 인쇄 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전사지에 인쇄후 그 전사지로 원단에 여로 프레스(Press)하는 방법으로 칼라사진이나 그림등의
사실적인 표현이가능합니다.
전사는 크게 고무전사와 승화전사로 분류 합니다.
고무전사(접착식 전사)는 면, 폴리에스텔, 나일론등 모든 원단과 원단 색상에 관계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주로 완구류 티셔츠 판촉물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승화전사는 폴리에스텔 염료인 분산염료를 이용하여 종이에 인쇄한후 섬유원단에 열을 가하여 전이 시키는
제품으로 폴리에스텔 나일론원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희 원단에 적용이 쉬우며 원단의 색상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나염 인쇄에 비해 가격이 비싸며 인쇄면적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

5) 발포나염
나염을 찍을 때 사용하는 염료에 발포제를 첨가하여 나염한 후 열을 가하면
발포제가 섞인 부분이 볼록 튀어 나오게 됩니다.이 발포 나염은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때문에 시각적인 표현력이 좋아집니다. 다만 인쇄 수에 제약이 따르고 일반
나염보다 이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바 또는 안료등과 병용하여 사용하며 여러종류의 원단에 직접 작업이 가능합니다

6) 우븐나염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등에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제품의 나염시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일반 나염과 다른 염료를 사용하고 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나염의
가격도 높습니다.

7) 크렉나염(논바닥 나염)
특수 염료로 나염을 찍고 고온으로 열처리 하여 나염표면을 일명 논바닥처럼 갈라지게
하는 방법입니다.일반 나염과 다른 염료를 사용하고 공정시간이 길기 때문에 나염의
가격도 높습니다.

8) 졸 나염
PVC를 주재료로 하는 플라스틱 졸 염료를 사용하여 원하는 디자인을 전사지에 프린트하여 전사지를
제작한후 전사지를 열과 압력을 가하여 프레스하여 전사물을 얻게되는 전사기법 입니다.
프레스시 원단에 일부가 침투되어 인쇄되므로 일반적으로 고무전사 보다 견뢰도가 우수하고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졸은 약품의 특성이 매우 특이하여 고온의 열로써 건조가 되므로 건조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야만 작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원색분해하는 프린트에 최적이며 부드럽고 유연하나 가격은 다소 비쌉니다

9) 호일 나염
날염을 한 위에 호일을 도포하여 날염이 한층 돋보이게 하는 영상이 새롭게 느껴지는 제품으로 날염 및
제단포 날염에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복지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원단에 날염을 한후에 투명 호일을 전면에 씌워 줌으로써
광택이 나면서 코팅의 효과까지 갖고 있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10) 현광(야광)
야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제품이며, 햇빛이나 실내의 불빛을 받아 축적하였다가 캄캄한 야간에 빛을 발하는
제품으로 몇가지의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격이 비싼게 흡이나 실용성 있는 날염으로 판단됩니다
인라인, 사이클링, 조깅 등 야간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클럽에서 단체복에 권합니다.

11) 후로피(후로킹)
나이론, 인견사 및 폴리에스테르 실을 0.3mm~0.6mm 길이로 절단하여 섬유가루를 전사지 위에 식모한 후
폴리아마이드 성분의 접착제로 원하는 디자인의 형태를 표현하는 전사지를 완성하여 프레스 방법은 다른 전사와
동일합니다. 학교마크나 태권도복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것은 작업방법에 따라 후로킹와 후로피로 구분되며
편의에 따라 상품화 시키고 있습니다.
후로킹은 원단에 직접 식모하여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을 줌으로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후로피는 종이에 식모하여 전사 기법으로 제품을 생산하므로 이동이 편리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12) 메탈릭
졸전사에 메탈릭을 깔아서 미적효과를 더한 기법으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같은 전사물이라도 더 아름답게 보이지만
가격이 다소 비깝니다.

13) 실리콘
원단 자체를 볼록 튀어 나오게 하는 엠보스 효과를 줍니다. 유동성이 없어 무한잉크를 높게 쌓을 수있으며
인쇄면 가장자리가 직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인쇄면이 매끄러움, 부드러움 신축성이 좋으며 원상태로
환원되는 복원력이 탁월합니다.
폴리에스케르, 나일론 등 모든 직물의 접착력이 우수하여 수영복등 스판텍스 원단에서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14) 금분/은분
금,은등의 금속분을 이용하여, 펄을 이용한 작업과 금,은박 전사날염의 특징이 합쳐진 것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광택성의 포인트를 주기 위한 작업이나 전면 날염시 저농도의 금속분을 프린트하여 밤하늘의 별과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활용도가 가장 넓지만 디자인의 선정에 신경을 써야 매우 멋진 모양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15) 잉크
농구 돕바나 N/C나 폴리원단 등에 찍는 나염입니다.
쉽게 말하면 판박이 느낌이라 할수 있습니다.

16) 캐비어
후막 프린팅한 후에 caviar 같이 작은 유리 구슬을 마지막으로 얹혀 한번 더 열르페싱한 공정을 거치는 프린팅으로
반사전사 프린트처럼 빛의 반사를 이용한 나염입니다.

17) 스팽글 나염
caviar 나염처럼 후막작업을 한 후에 spangle을 위에 얹히는 나염입니다.
반짝반짝하는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