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선 부평역 에서 인천지하철 환승 *간석오거리 하차 1번출구 250m 직진 인천메트로 뒤쪽 약사사 약사사옆 등산로 정상 팔각정 만수동 이삭베스파트아파트 길건너 정류장에서 백운역행 20번버스
간석오거리역 1번출구로 나와 250m정도 걸어오면 약사사 일주문 절입구 좌측으로 등산로가 시작 작은샘이 있어 물 한모금 마셔 본다 약사사 ( 용궁각과 우물)
고려가 건국 될 때 왕명으로 만월산 아래 개국사로 창건 하여 항상 100여명의 스님들이 수행정진 한다해서 백인사로 바뀌였다 그후 조선시대 배불정책으로 제9대 성종임금때 패쇄되었던 것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시던 보월스님께서 (1900) 중생들의 괴로움의 근본인 무명업식을 깨우쳐 주어야 겠다는 큰 서원으로 동방만월세계 ( 東方滿月世界) 약사유리광여래 (藥師琉璃光佛) 부처님을 모시고 약사암이라 명칭하고 보월스님의 뒤를이어 인천 해광사에서 수도중이시던 월승 한능해 스님께서 재 중창하여 끝없는 서원과 정진으로 화엄종 대본산 약사사 대가람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대웅보전 앞마당 칠성각 앞 아이들의 미로찾기 놀이를 하고 있다 산신각과 미륵불
약사전에서 바라본 풍경 등산로 입구에 둥근 원형으로 만들어진 쉼터 겸 만남의광장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으로 올라 간다 소나무 숲 운동시설이 . . 또 한번의 나무 계단을 . . 멀리 송도쪽 에서 해가 저물기 시작 한다
부평삼거리 약사사 갈림길을 지나 팔각정으로 가는길 작은 돌탑사이로 연인들의 영원함을 약속을 기원하는 열쇠 두개가 . .
팔각정으로 가는 능선 길 오른쪽 아래로 약사사 탁 트인 전망이 좋다 작고 낮은 산 이지만 우측 멀리 계양산 까지 조망이 된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남동구 간석동 만수동을 연결하는 산
소망을 기원하는 돌탑 사이로 팔각정이 보이고 그 너머로 오늘 날머리인 풍림 이삭아파트 단지가 . . . 처음 와보는 산 동네 이곳이 부평 공동묘지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인천 송도 앞바다가 잘 보일것 같다 이곳 주변 주민들에게는 아주 좋은 산책로가 되어 해가 저무는 시간에도 양쪽에서 계속 올라 오신다 부평 공동묘지 너머로 부평역 쪽이 . . . 그 위로 철마산 광학산
만월산은 한남정맥으로 이어진 인천의 산 중에 하나이며 동북 쪽 최 남단인 소래산을 시초로 성주산 거미산 비루고개 철마산(금마산) 만월산 원통이 고개 함봉산 장고개 철마산 (원적산) 철마산 (천마산) 계양산 피고개산 김포시로 뻗어 나가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팔각정 가기 바로 전 어떤 용도 인지 모르는 . . 팔각정 그리고 작은 운동시설이 팔각정 바로 앞 작은 찻집주 인은 서둘러 짐을 꾸리고 내려 간다 얼마전에 올라가 보았던 청량산 그리고 문학산이 . . 편안하게 쉴수 있는 팔각정 저녁 노을을 바라 보며 데이트 중인 젊은 연인들
붉은 색의 흙 돌 . . 산의 형국이 기러기가 나는것 같다 하여 원래 주안산이 불리 었었다 주안이란 명칭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주안동 으로 옮겨 붙게 됐다 만월산은 이외 에도 원통산 선유산 등으로 불렸다 한다 이삭아파트 쪽으로 가는길 곳곳에 편안한 쉼터 작은 바위 위에 눈사람이 . . 동서남북이 한 눈에 다 보이고 산세가 인천 도심 쪽으로 향해 좌우로 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 .
팔각정에서 겨울 일몰을 바라 본다 1920년대 보월 한성안 스님이 산 정상에 올라 높지 않은 산 이지만 모든 방향이 탁 트이고 전망도 좋아 인천 도심 쪽으로 두팔을 벌리고 감싸 안은 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동방만월세계약사유리광불) 이 계시다 고 한데서 연원을 취한다
이삭아파트 쪽으로 가는길 만월산약수터로 가는 갈림길이 . . 오후 다섯시 반이 지나 해는 수면 아래로 쏜살 같이 사라진다 부평공동묘지 위로 철마산 광학산 다음에는 저 코스를 한번 . . 이삭아파트로 내려 가기전 작은 쉼터 글씨가 다 지워져 가는 이정표 농장 아파트 라고 적혀 있었다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이삭베스파트 아파트 쪽으로 내려가 길 건너 새성복교회 앞에서 20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백운역으로 작고 아담한 산 이지만 편안하게 걸으면서 트래킹 할수 있는 알토란 같은 산 어느 계절에 올라와도 아름다울것 같다 |
출처: 떠나고 싶을때 떠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bon voyage 901
첫댓글 제가 자주 가는 절과 산입니다. 낮고 얌전한 산이지만, 저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답니다. 지난 겨울, 마른 도토리를 주워왔었죠. 벚꽃이 한창일 때, 얼마전 목련도 지고 벚꽃도 지기 시작할 때도 다녀왔어요.
가족과 함께 간 적도 있는데 5살된 딸도 잘 넘었지요. 이삭아파트 앞 상가에서 자장면을 먹은 기억때문인지 가끔 가자고 하네요. 진달래 피면 가자고 했는데, 아직 딸과는 못 같네요. 이제는 유치원생이라 저랑 시간이 맞지 않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약산이라고 불렀지요. 약사사로 소풍도 가고. 그래서 진달래가 피면 김소월의 '약산의 진달래꽃'보러 간다고도 했지요. 물론 김소월 시의 약산은 아니지만... 블로그에서 이 글을 보고 무척 반가워 스크랩했습니다. 다음에 제가 직접 사진찍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양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