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자선교회 가을산행

[홍성범]

 2011년 10월 29일 한국교육자선교회 울산지방회 회원 교사들 11명이 함월고등학교 뒷편 입화산으로 산행을 가고 있다.

 산행 중간에서 회원들이 멋진 사진을 촬영했다. 주위에 푸른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옛날 어린 시절 벌거벗은 산과 대조되어 감격했다. 자연도 아름답게 우리 모습도 아름답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수풀 속에서 회원들의 모습을 담고 싶어 사진을 찍었다. 누가 더 예쁜지... 자연과 비교해 보자.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창조의 걸작품! 그래서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를 마음 속으로 불렀다.

 입화산 정상에 올라 땀을 식히고 있는 회원들, 아침에는 보슬비가 왔으나 지금은 하늘이 개어 기분이 상쾌하다. 가을은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회 모임이 시작되어 울산지방에 회장 윤경운 장로님의 은혜스러운 말씀을 듣고 감격한 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며 학원선교를 위해 다같이 통성기도를 드리고 찬송도 신나게 불렀다.

 미포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이번 산행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자연도 아름답고 선생님들 모습도 모두 아름다웠다.

 정상에 올라갔다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오고 있다. 우리가 세상 살면서 어렵고 힘든 고비도 있지만 산아래로 내려올때 상쾌함 같이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있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희망적인 마음으로 힘있게 살아가자.

 이 광경은 최재우씨가 잠시 머물러 갔던 곳으로 우리 후손들이 잘 보존해야 하는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생활의 모습에 마음이 엄숙해졌다. 이것을 관리하기 위해 기념비가 세워졌고 잔디밭도 조성되었으며 관리인도 인근에 집을 지어 관리하고 있었다.

[신공쥬]

좋은분들과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고 오신 여러 쌤님들 부럽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새삼 또 느끼게 되는 멋진 사진들이군요.....^^

[정현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군요........축구경기땜시 못 참가해서 미안하고 죄송하고......즐거웠던 산행이었길 바랍니다

[정현철]

1) 최제우유허지에 대해 잠시 안내할께요. 최제우(1824~1864)는 외세의 침략과 봉건사회의 모순을 반대한 종교였던 동학東學의 교조敎祖로 .경주출신으로 집안살림이 어려워 장사를 하거나 의술醫術에 관심을 보였고, 서당에서 글을 가르치기도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고합니다. 그러나 참된 도를 구하려는 水雲의 노력은 양산,울산,경주지방에서의 수련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1860년 4월5일 종교체험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현철]

2)이듬해 포교를 시작하여 1863년에는 경상도,전라도 뿐만아니라 충청도,경기도에서 교세를 펼쳐, 교인 3000여명,지방 종교조직인 접소接所 13개소를 확보하기에 이르렀으나 1864년 좌도난정左道亂正의 죄목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울산은 부인 박씨의 고향으로 수운은 이곳 여시바윗골에 초가집을 짓고 수련을 계속하던 중 1855년에 깨달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천도교에서는 '을묘천서乙卯天書'라고 부릅니다

[anyone]

멋있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