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10여분 달리다 보면
학암포쪽과 이원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웃고있는 표지판이 참으로 친절하죠? ㅎㅎ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부웅~~

몇 십년간 변함이 없는 원북 시내를 지납니다~
이곳부터 밀국낙지가 유명하죠~~^^

원북초등학교~
평화롭네요^^

원북을 지나면
이원면이라는 표지판이 나오죠?
예전엔 이곳이 '이북'이라는 지명을 가졌었는데
언젠가 부터 이북과 원북의 합친 말 '이원'이 되어버렸답니다^^
이북은 느낌이 이상해서 그랬나봐요~ ㅎㅎ


이곳도 따사로운 햇살을 마중하며
방끗 방끗 웃는 꽃들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구비구비 한적한 도로를 시원스럽게 드라이브합니다~^^

아! 여기 또 갈림길 있네요..
이 갈림길 오기 바로 전에 마지막 주유소가 있었습니다
이때 휘발유 가격이 1,740원..ㅎㅎ
당산리쪽은 다음에 구경하기로 하고
이원쪽으로 꺾어집니다~ ^^

가지런히 달려있는 현수막 내용을 지나는 차량들이 잘 봐주겠지요? ^^

"낙지와 굴의 고장 이원입니다"라고 쓰여있네요~^^

지나온 원북보다 더 조그마한 마을 이원!
이곳도 낙지가 유명하답니다^^

이원쪽은 가로수로 '배롱나무'를 쭉 심어놓았는데..

↓ 이 배롱나무가 여름이면 빨갛게 유혹하는 바람에
차를 멈추지 않을수가 없지요~ ^^
여름에 다시 보여드릴게요^^*

요즘에 흔하게 볼 수 없는 밀밭!
보리밭은 더러더러 볼 수 있는데 밀밭은 최근들어 처음 보네요~

첫댓글 박속낙지탕이 먹고잡네요...
아~ 박속낙지탕~ 그리운 낙지...ㅎㅎ 이원 마을이 넘 쓸쓸해 보여요...
우리 공주도 박속낙지탕 무지 좋아 하거든여....먹으러 태안 가야 겠다..ㅎㅎㅎ^^*
ㅎㅎ 고 예쁜 공주님이 낙지탕을? ㅎㅎㅎ
가끔 찾아여...시원하다고 하네요...ㅎㅎㅎ^^*
이햐
저희 집이 10번째 사진쯤에 있는 곳이예여 
마지막 주유소는 저희 작은 할아버지가 하시는거구여 
;; 주유소 가기전쯤.. 차를 타고 갔을때.. 왼쪽을 보시면 언덕위에 하얀집이 있는데 
거기가 저희 집이예여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아~ 그러셔요? ㅎㅎㅎ 정말 반가웠겠네요~ 제가 의도한 두가지.. 한가지는 고향을 떠난분들 구석구석 보여드리다 보면 자신의 집 근처를 만나 반가워하겠다는것과 또 하나는 태안과 무관한 님들께 태안의 동네들을 보여드려 마음의 고향을 그려보시라는거예요... 흔적 고맙습니다^^
이렇게 날개님 차에 동승해서 따라가기는 하지만 어디가 어디인지 솔직히 알지는 못하옵니다..ㅎㅎ 입력된 것이라곤 아직 파란 바다뿐... 용서를 바라며~~ 학암포로...^*
ㅎㅎ 당연히 그러시죠.. 그래두 농촌길을 보시면 좋으시죠? ㅎㅎㅎ
흐미..
제가 아직 태안에 있었으면 같이 동승해서 다녀보고 싶네요;;
재밋을꺼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