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인간만의 감정일까?
완전한 행복이란 과연 있기나 한 걸까?
어떻게 마음을, 몸을, 시간을, 돈을 사용할 때 최소한 행복이 커지는 방향이 될까?
쉽지 않은 질문들입니다.
그리고 행복, 힐링 등을 추구하는 또는 표방하는 선생님들, 모임들, 단체들이 이미 많지만 내 인연은 아닌 것도 같고, 여러 군데 참여해 보았으나 나름 훌륭하지만 나하고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카페에 각자 자신의 또는 다른 이들의 지혜의 말씀들과 좋은 글들을 공유하고, 현안과 개인사의 즐겁고 행복하고 또 고민스런 얘기들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로 잔잔한 평화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섬진강, 지리산을 거닐며 여기에서 만나는 벗들을 통해 서로의 삶이 최소한 불만은 줄어들고 행복이 커지는 방향이 되도록 해보고자 합니다. 때때로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거닐며, 순한 마음으로 진지하고 선한 벗들과 사귀고, 겸손하게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자유롭고 여유 있는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행복 증진을 추구합니다.
오늘, 구례 장날입니다.
장터는 나흘 간 적막강산이더니 오일 만에 또 생기와 활력이 넘칩니다.
귀촌 5년차.
지리산 섬진강을 좋아해 한 일년 살아보려 왔던 구례, 앞으로도 오래 머물게 될 것 같습니다.
왜일까 살펴보니 결국 사람이더군요.
서울에는 없던 사람들이 여기에는 있더군요.
서울에 왜 사람이 없었겠읍니까만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보니 서울식 사귐일 수 밖에 없었겠지요. (서울식 사귐? 사람이 없어? 무슨 뜻이야... 저도 설명이 잘 안됩니다. ^^)
여기에서 푸르름과 느긋함, 소욕지족 가능한 가운데 만나다보니 사람이 보이게 된 것이겠지요.
노고단을 바라보며 구례 5일시장 장터에서 구례사람 인사 드립니다. ^^
첫댓글 카페지기 인사 외 모든 글이 회원만 읽도록 변경되었읍니다.(죄송^^)
회원 가입하면 준회원, 가입인사 글쓰면 정회원 자동승급 합니다. _()_
카페지기 전화가 010-8864-0764로 변경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