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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직전의 사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재생 공모 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근대산업유산 벨트화사업으로서
이곳 장미동에 위치한 조선은행, 18 은행, 장미공연장 및
장미갤러리,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구)군산세관 등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전시 및 공연, 예술, 창작공간 등
문화적 인프라를 조성하여 근대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박물관 주위의 시설과 자료 등을
가족과 함께 보고 배우는 공간이다
임피면 술산리 의용소방대가 기증한 수동식 소방차
수동식 소방차는 1890년 조선왕궁 소방대가 사용하던
국내 최초의 소방장비와 같은 종류의 장비로 해방 후
각 읍면의 의용소방대에 1대씩 보급되었다가 1981년
소방차가 보급되면서 사용이 중단된 수동식 소방차이다
조운선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백성들에게 거둬들인
세금(세곡)을 도성으로 운반하는 운송선이다
이 배는 18세기 말 문헌을 참조하여 원형에 가깝게
1/3로 축소하여 제작하였다
공자묘 현판
1935년 6월 22일에 건립하여
일제 잔재 철거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 5월 27일에
철거한 공자묘 현판은 일제강점기 때 군산의 유지였던
모리 키쿠가 자신의 집 뒷산 중턱에 당을 건립하고
그의 후손이 영원히 이곳에 살면서 나라에 보국하자는,,,
인력거를 끄는 인력거꾼들의 자체적인 노동조합으로
이곳 차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이 부르면 달려가며
단결력이 좋은 인력거 조합과 당시의 경성고무 고무신
등의 가게들을 포함하여 잡화점, 미곡 취인소,
조선 주조 주식회사, 곡물 체험장, 임피역사 등이 있다
대한인 안중근과 대한의 자손들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이곳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하얼빈 의거 직전의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 부친 안태운, 안중근 의사의 모친 조성녀
안중근 의사 부친과 동생 정근, 공근
단지혈서 엽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체포되자
미주 한인들이 재판 비용을 후원하기 위하여
1909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엽서로
가로 90cm, 세로 110cm 크기의 엽서를 통해
안중근 의사를 포함해 11명이 맹세한
단지동맹임을 알 수 있다
안중근 의사가 직접 쓴 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의거한 순간과
도쿄 일일신문에 실린 사진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굴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머니에 대한 효도이니라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삼 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을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
이토 히로부미의 죄
①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② 고종을 폐위시킨 죄
③을사조약과 한일 신협약을 강압으로 체결한 죄
④독립을 요구하는 죄 없는 대한인들을 죽인 죄
⑤정권을 찬탈하고 통감 정치 체제로 바꾼 죄
⑥철도, 광산, 농림, 산지를 강제로 빼앗은 죄
⑦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하여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죄
⑧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킨 죄
⑨민족 교육을 방해한 죄
⑩대한인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키고 식민지로 만든 죄
⑪한국사를 없애고 교과서를 모두 빼앗아 불태워 버린 죄
⑫한국인이 인본인의 보호를 원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뜨린 죄
⑬현재 한국과 일본에 전쟁이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한국인 아무 탈없이 편안한 것처럼 위로 일본 천황을 속인 죄
⑭대륙(중국)을 침략하여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죄
꿈속에서라도 잊을 수 없는 일제강점기이다
비나리는 호남선
작사 손로원
작곡 박춘석
노래 손인호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