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성결교회 정영남 목사
고성총동문회 설교 / 정영남 목사 (2011.5.5일 목요일 오전 11시)
고성총동문회 장소 부평제일교회
설교 : 정영남 목사
성경 빌 4:13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지라
제목 :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저는 다음주일인 5월 8일 주일 오후 3시에 역곡에 있는 정종심 사장 여행사 한쪽에서 교회를 시작할 것입니다. 교회헌법상 우리남편 목사님이 은퇴하면 우리 교회에서 목회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 종심아 나 개척해야 겠다 하니 “언니 우리여행사에서부터 시작해서 15명이나 한 20명 되면 그때 다른 장소로 가” 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정종심 권사님 천만 배 축복 받을 줄 믿습니다. 그런데 정 권사님이 언니 두 달이나 한 달에 한 번씩 우리 고성학교 출신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식사도 했으면 좋겠어? 해서 나도 그러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6월 첫 주일 날부터 그렇게 실천 하겠습니다. 그때 오십시오.
인생이 무엇이냐? 밥 먹고 살다 죽는 것. 그런데 자기 밥벌이도 못하고
살다가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세상에 위대한 일을 하다 이름을 남기고 죽는 다는 것은 보통 위대한 분이 아닙니다.
몇 일전 옥토교회 목사님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목사님! 꼭 한번 오셔서 점심식사한번 하십시다. 라고 하여 큰맘 먹고 갔습니다. 가서보니 전도 훈련을 하고 있는데 인근 각처에서 신문을 보고 왔다고 전혀 모른 목사님들 내외분들이 앉아 있습니다.
수원 한우리교회 김인심 집사가 4년 동안 1500명을 전도한 경험으로 목사와 권사, 집사를 앉혀 놓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장로와 권사, 집사, 성도들은 잘 한 일이지만
참 세상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 된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집사가 목사를 가르치고 있어요. 그것도 어떻게 전도하면 성공적으로 하고 어떻게 하면 실패한다고요, 그러나 어찌합니까? 몇 십 년 목회해도 어려운 교회가 많은 데 집사한테라도 배우서 부흥을 시켜야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은 학력이나 돈이나 직책이 필요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바울은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 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여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하사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휘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고후 11: 23 - 28
차별대우 멸시 천대 설움 소외당하고 굶고 죽을뻔한 삶을 바울은 살았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바울이 당한 어려움을 살아가면서 많이 겪습니다.
그러기에 너무 힘들어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벌어 논 돈을 잘 못 투자했다 송두리째 날리기도 하고 권력을 얻고자 발바둥 치다가 잘 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북왕국 시무리 왕은 왕이 된지 7일 만에 왕궁 요새에 불을 놓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왕이면 큰 권력을 잡았지만 나폴레옹의 100일 천하처럼 물거품으로 날아갔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한탄 신세타령 더 나아가서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는 일이 허다하지만 바울은 어떻게 이런 고통을 극복했습니까?
그는 기도하였고 성령의 지배를 받고 성령의 지시에 따라 순종했습니다.
어려움을 믿음으로 기도로 이기고 더 큰 힘을 얻고 일을 한 것입니다.
바울 만 그랬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했던 모세는 오죽하면 (민 11: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어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그러나 모세는 순종했습니다.
엘리야 와 엘리사의 능력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죽은자를 살려내는 그들도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받아서 큰 역사를 이룬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우리의 스승 박석순 목사님은 원래 학교 선생을 하다가 김익두 목사님의 부흥집회 때 은혜를 받고 선생을 그만두고 주의 종이 되신 분입니다.
목사님이 은퇴하시고 교회를 3교회나 개척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화순교회를 개척하시면서 어느 날 화순서 돌아오실 때 힘이 다 빠졌고 풀이 죽은 채 집으로 오셨습니다.
첫마디가 “권사님! 차비 한 푼이 없어서 화순서 여기까지 걸어 왔습니다.” 하시더란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다, 황영조나 이봉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젊음이 넘친 4-50대도 아니고 70이 넘으신 나이에 100리도 아니고 몇 백리길 을 혼자서 배가 고파도 먹을 수도 없고 그 머나먼 길을 굶주리며 18세기도 아니고 고속도로가 나 순식간에 차가 달린 이때 터덜터덜 걸으셨을 목사님을 상상해 보십시다. 그것은 바로 주님을 위해 피한방울이라도 다 바치신 목사님의 삶이 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굶주림의 열매가 바로 여기에 앉아 있는 여러분이고 저입니다. 목사님 살아계실 때 제가 목사님 집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반찬거리 사라고 장권사님을 돈 드린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목사님 돈좀 주세요. 반찬거리좀 사게요, 하면 집사님! 걱정말아요 간장에다 줘요 하신 말씀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성도들이 가져온 반찬거리나 아니면 권사님이 남의 모심고 벼 베고 품팔이를 하여 반찬을 사서 해 드립니다. 그렇게 살으시고 받은 돈 쏟아 부어 가르쳤던 사람, 그 열매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지금 음식점에서 일을 해도 그보다는 더 받습니다. 당시 선생님들은 거의 봉사 정신으로 일을 하셨지만, 요즘 돈으로 60만원 만 드린다 해도 12달이면 7200 만원인데 학교 운영하시면서 교회개척하시면서 어떻게 다 감당하셨는지, 당시 얼마나 괴로우셨을 것을 생각하니 지금 와서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그렇게 살으시고 교회를 14교회나 개척하시고 고성출신이 1000명이 넘다고 들었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살다 가신 박석순 목사님은 죽어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신앙으로 살면서 열매 맺을 때 바로 박석순 목사님이 일하시고 주님이 일하신 것입니다.
우리 박석순 목사님만 그렇게 사신 것입니까?.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안에서 목표를 한번 세우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한번 살아가십시요.
내가 올해 66세인데 목사로 여러분 앞에 서 있을 줄 누가 알았습니까? 나는 내 자신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시작해도 어떤 일이든지 해 낼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일하신다면 66세 안에 이루실 것입니다.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세계도 하나님이 세우지 않으시면 헛됩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야 합니다. 소련이 원래 희랍정교 국가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가 들어오고 3000여 만명이 학살당하고 아주 가난한 나라로 전락했습니다.
독일이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하고 신앙으로 바로되었을 때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지만 히틀러가 유태인을 학살하고 하나님 뜻을 배반할 때는 국가가 망하고 먹을 빵도 없었던 것입니다.
미국은 지금 400년도 안된 나라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조들이 신앙으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의 삶속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사는 나라나 개인이나 국가는 망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 127편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면 파숫군의 깨어 있음도 헛되다고 합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좋은 일 생길 때 웃고 불행할 때 웁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불행한 일 당해도 극복합니다.
예전에 우리교회 간호원이 교회를 다녔는데 병원에서 교회 다닐 이유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믿지 않은 사람들이 교통사고가 나서 오면 욕설을 퍼붓고 시끄럽고 난리가 나는데 믿는 사람들이 교통사고가 나면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만도 감사하다고 정말 조용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하드랍니다. 그래 저분들이 믿는 예수를 나도 믿어야 겠다 하고 교회를 나왔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고백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분임을 믿고있었고, 이것은 그의 철저한 신앙 고백이며 강한 확신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비천에 처하든 풍부에 처하든 믿음으로 살아가고, 믿음으로 외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믿음의 깃발을 흔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믿으십니까? 그래야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나폴레옹은 한때 온 세계를 좌우지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000년의 고도 신성로마 제국을 무너뜨린 사람입니다. 그는 강자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지만 임종의 순간에 "나사렛 예수여,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였습니다"
"나는 칼로 망하였으나, 나사렛 예수는 십자기로 승리했노라."고 죽으면서 말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승리자는 주님말씀에 순종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박석순목사님이나 믿음의 선진들처럼!!!
첫댓글 행하는 믿음이 점점이 묻어납니다.
요즘 수만명 전도하고 자신이 구원받지 못하는 듯한 소식을 접할 때 인타가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박석순 목사님의 훌륭한 제자들은 다르군요. 스승 길 따라 행하시는 분들 ---.
어느 목사님의 설교보다 마음에 겨자씨의 역활을 할 수 있는 말씀 잘 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