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에는 강원 특별 자치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영국 우수 기관 방문 및 벤치마킹'이라는 주제로 영국을 방문했습니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해 이루어진 보건복지부 경영 업무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받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자 출연 기관과 기관장 평가에서도 각각 S 등급을 받아 기관의 대표인 이은영 원장님과 기관의 성과의 우수성이 도 내외로 인정을 받은 곳입니다. 특히, 이은영 원장님은 이번에만 네번째로 영국을 방문하셔서 다양한 기관과 교류하신 대표적인 영국통으로 이번 방문은 본인뿐만 아니라 직원을 대표하는 직원분들에게도 영국의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하여 지식교류의 기회를 갖기를 희망하셨습니다.
강원특별 자치도 내에서 보호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서비스원의 이번 방문은 영국 전체의 약 20%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영국 전체 지방정부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았던 민간단체의 전문가들을 만나 프로그램의 내용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한편 국내에 자립지원서비스를 포함한 사회서비스에 대한 편견과 이용자들에 대한 낙인효과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서울의 구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약 2,000여 명의 공무원이 재직하고 있는 런던의 한 버러(Borough)를 방문하여, 소속된 350여명의 직원들 대부분이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Adult Services 국 국장과 다른 공무원들과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버러를 방문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곳에서 시작된 프로젝크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후 영국정부와 협력하여 다른 지방정부에도 도입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이 미팅에는 해당 논의를 지역에서 이끌고 있는 지방의회의원과 이를 전담하고 있는 직원이 참석하였고, 이 분들의 매우 열정적인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