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상대동 도안신도시 9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소개
도안신도시 9블록트리풀시티 전경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 위치한 도안신도시9블록 트리풀시티는(도로명 주소:상대남로 26) 도안의 크로바아파트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대전에서 잘나가는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2011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트리풀시티는 최저 15층, 최고 30층 19개동 1828세대로 도안신도시 내에서 가장 큰 아파트단지다.
트리풀시티는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공원과 진잠천이 아파트 옆으로 흘러 최고의 입지에 지어진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상가를 제외하면 아파트 주변으로 상업용지가 없고, 4·5블록 주변 상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상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수요자들에겐 단점으로 꼽힌다.
입주민들은 “도보로 5~10분이면 상권이 형성돼 있고, 차로 약 3~5분 거리엔 목원대학교 앞 중심상권과 약 6~10분 거리엔 유성홈플러스가 있다.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 입주할 정도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차가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세대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심상권에서 떨어져 있어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교통은 아파트 주변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원활한 소통을 보이지만, 둔산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만년교로 진입하는 용반 네거리 주변과 계룡로 전체가 매우 혼잡하고, 가수원동과 관저동으로 가는 도안동로는 좁은 도로에 버스전용차선까지 있어 출퇴근 시간대면 항상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다. 하지만 오는 7월 동서대로와 9월 신계룡로가 개통되면 교통 관련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학군은 단지 내 상원초등학교와 도보로 15분 내에 유성중학교, 유성고, 도안고, 대전예술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아파트 면적(공용면적/전용면적)은 127.76/101.92㎡ 263세대, 148.7/119.87㎡ 178세대, 161.9㎡/130.8㎡ 70세대, 171.89/139.09㎡ 484세대, 183.5/148.32㎡ 64세대, 232.76㎡/186.7㎡ 9세대다.
총 주차가능 대수는 3767대로 세대당 2.06대며, 난방은 지역난방 방식이다.
평균 공용관리비(난방비+개별관리비 제외)는 △127.76/101.92㎡ 하절기 6만6000원·동절기 7만2000원, △148.7/119.87㎡ 하절기 7만6000원·동절기 8만3000원, △161.9㎡/130.8㎡ 하절기 8만3000원·동절기 9만1000원, △171.89/139.09㎡ 하절기 8만8000원·동절기 9만6000원, △183.5/148.32㎡ 하절기 9만5000원·동절기 10만3000원, △232.76/186.7 하절기 12만원·동절기 13만원 정도다.
트리풀시티(원) 공인중개사무소 정하성 대표는 “트리풀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세대수가 거주하고 있다 보니 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비가 매우 저렴하다”며, “상권 등 주거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상권이 아예 안 생기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둔산에서 목련, 한마루아파트 보다 크로바아파트가 더 유명하고 아파트가격이 높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목련, 한마루 보다 세대수가 많았고 대형 평형대의 아파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전에서 판사, 의사, 교수 등의 직업을 가진 부자들이 목련과 한마루 보다는 더 큰 평형대가 있는 크로바아파트로 몰렸고, 주거 인프라도 한몫을 했겠지만 부자들이 몰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파트가격이 상승했던 것”이라면서 “현재 도안신도시에서는 트리풀시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둔산의 오래된 아파트에 실증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시세는 더 오를 수도 있지만, 향후 5년간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이유는 일단 도안신도시 내에서는 트리풀시티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아파트가 없다”며, “도안2지구에 트리풀시티 보다 더 크고 좋은 아파트가 들어서면 시세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현재 표류하고 있는 도안2지구 개발이 빠르면 5년, 늦으면 10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호수공원 등 아직 호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기대되는 아파트”라고 덧붙였다.
중도일보 정성직 기자 noa7908@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귀중한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매우 유용한 정보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