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우수영 관광지를 둘러보고나서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JT의 지인이 입에 모터달고 추천했던 해남 떡갈비집~ 진도대교에서 가는데 20분이 걸렸습니당^^
광주에도 유명한 송정리 떡갈비거리가 있지만 그 지인분은 해남 떡갈비처럼 맛있는 것을 먹어본적이 없다는 말에 저희는 주저없이 갔습니다. ^^;;;;;;;;; 둘다 귀 너무 얇아~
식당에 도착하니 흠.......들어가는 입구부터 왠지 언제 한번 와봤던 곳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대학생 시절 보길도에 수련회 가는 길에 들렀던 식당이었습니다. 하하 ㅡ.ㅡ
떡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상째로 남성 두분이 들고 들어오십니다.
떡갈비 맛은 썩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항상 그 값주고 떡갈비는 별로다 라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라 그냥 soso 거리고 있는데 이게 왜인걸.......나물에서 밥풀이 나온겁니다 ㅠㅠ
계산하며 사장님께 여기 반찬 재사용 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나물 양념 만들때 밥풀을 넣어서 만드신다고.......ㅡ,.ㅡ
말도안되는 말을 너무도 당연하고 뻔뻔스럽게 말씀하시더군요. 저야 성격이 무난해서 괜찮았지만 JT는 분노했습니다 ㅋ
여튼 저희는 또한번 떡갈비 식당에 분노하며 나왔습니다.
식당에서 이물질 나오는게 제일 기분 나쁘잖아요.
나오더라도 죄송하다고 정중히 고객에게 사과해야 맞죠.
그래서 해남 천일식당 비추합니다.
사장님의 불친절한 태도에 떡갈비 맛까지 뚝 떨어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