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은행알 추첨기(무시험추첨기-뺑뺑이 돌리기)와 '뺑뺑이 세대'...1970년 무시험 중학 추첨제 실시
1970년부터 은행알을 돌려 뺑뺑이로 추첨하여 중학교를 배정했던 은행알 추첨기.
70년 초반까지 전국적으로 국민학교(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갈 때 연합고사(중학교 입학 선발고사)를 보고 합격해야 중학교에 들어 갈 수 있었다. 학교별로 시험보는데 당시에도 1류, 2류, 3류 중학교가 있어 성적별로 수준에 맞는 중학교로 들어갔다.
그런데 1969년 박정희 대통령 아들인 박지만이 성적이 안 되어 중학교 입학이 어려워지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이듬해인 1970년 부터 중학교 입학 시험인 연합고사를 없애고 신설 중학교 갯수를 늘린 후 소위 뺑뺑이 돌리기(은행알 추첨기)로 중학교를 배정했다.
1970년 2월 5일 무시험 중학 첫 추첨제 실시. 학생들이 직접 추첨기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두번 왼쪽으로 한번 돌리면 은행알이 나오게 되는 번호에 따라 은행알이 나오게 되는 번호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았다.일명 "뼁뼁이 돌리기"라 했다.
즉 은행알 추첨기(무시험 추첨기)인 뺑뺑이를 돌리면 은행알 하나가 나오는데 은행알에는 자신이 입학해야 할 배정 중학교번호가 적혀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추첨기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두번 왼쪽으로 한번 돌리면 은행알이 나오게 되는 번호에 따라 은행알이 나오게 되는 번호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았다.일명 "뼁뼁이 돌리기"라 했다.
그 당시에는 멀고 가까운게 없었고 재수 없으면 먼 학교에 배정받아 아예 합격 취소하고 가까운 신설학교로 가곤 했었다. 그래서 이 때 신설 중학교가 많이 생겼다. 국민학교 졸업하는 아이들 모두 수용하기 위해서.....
이 당시 중학교 입학한 세대를 소위 '뺑뺑이 세대'라고 한다. 즉 베이붐 세대라 할 수 있는 1957년 이후부터 뺑뺑이를 돌려 중학교에 입학했으니 이 세대가 바로 '뺑뺑이 세대'이다.
은행알 추첨기(뺑뺑이)와 은행알....이 뺑뺑이를 돌리면 은행알 하나가 나오는데 은행알에는 배정 중학교번호가 적혀 있었다.
첫댓글 좋은 정보 되세요.
매우 유익했습니다. 좋은 정보 덕분에 잘 봤답니다. 옛날 생각과 추억에 잠기게 하네요....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옛날에 중학교는 뺑뺑이 돌려 중학교 배정받았었음... 고등학교는 입학시험을 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