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바차타는 카리브해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생겨난 음악입니다.
또한, 동시에 춤도 일컫는 용어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쿠바 옆에 붙어 있는 섬으로, 서쪽은 지진이 일어났던 아이티,
동쪽은 도미니카 공화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는
콜롬부스가 처음 스페인 식민지를 건설한 곳입니다.
16세기 이후 아프리카에서 끌여온 노예들은
타악기를 위주로한 자신들의 리듬과 식민지 종주국인
스페인 민속 음악적인 요소를 뒤섞어서 도미니카의 다양한 춤곡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메렝게와 바차타입니다.
메렝게는 봉고나 콩가같은 타악이 주요 악기이고
바차타는 기타같은 현악을 위주로 합니다.
바차타는 도미니카 공화국 하층민들의 음악이였습니다.
가사는 90% 이상이 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으며,
그중에는 외설적인 표현과 섹스행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은 것들도 많습니다.
바차타는 도미니카 내에서도 음악다운 음악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1990년 루이스 게라(Luis Guerra)가 '바차타 로사(Bachata Rosa)'를 발표해서
도미니카 공화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그레미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이후 더욱더 바차타는 풍성하고 다양한 레파토리를 다루며,
하나의 음악 장르로 자리잡았습니다.
Te regalo una rosa
(네게 장미를 선물해)
La encontre‘ en el camino
(길에서 발견한)
No se‘ si esta’ desnuda
(꽃잎이 다 떨어졌는지,)
O tiene un solo vestido
(꽃잎이 한 장 남았는지는 나도 몰라)
No, no lo se'
(몰라, 그건 모르겠어)
Si la riega el verano
(여름에 비를 맞았는지)
O se embriaga de olvido
(망각에 취했는지도 모르겠어)
Si alguna vez fue amada
(한때 사랑을 받았는지)
O tiene amores escondidos
(숨겨진 사랑을 했는지도 모르겠어)
Ay ay ay ay amor
(아 아 아 아 사랑)
Eres la rosa que me da calor
(너는 나를 따뜻하게 하는 장미야)
Eres el suen~o de mi soledad
(너는 내 외로움의 꿈이야)
Un letargo de azul un eclipse de mar,
(넌 푸른 망각이고 바다의 일식이야)
Pero... ay ay ay ay amor
(하지만... 아 아 아 아 내 사랑)
Yo soy sate‘lite y tu’ eres mi sol
(넌 내 태양이고, 난 네 주위를 도는 위성이야)
Un universo de agua mineral
(넌 순수한 물의 우주야)
Un espacio de luz que so‘lo llenas tu',
(넌 순전히 너로 채워진 빛의 공간이야)
ay amor ay ay ay ay
(아 내 사랑 아 아 )
Te regalo mis manos
(네게 내 두 손을 줄게)
Mis parpados caidos
(감긴 내 속눈썹을)
El beso mas profundo
(깊고 깊은 키스를)
El que se ahoga en un gemido, oh
(고통에 숨 막히는 그 키스를 말야)
Te regalo un oton~o
(네게 가을을 선물할게)
Un dia entre abril y junio
(4월과 6월사이의 하루도)
Un rayo de ilusiones
(환상의 빛을)
Un corazon al desnudo
(숨김 없는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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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으로는 여러형태(볼레로, 카바레, 테크노, 로맨티카, 뉴욕스타일, 바차탱고 등등)으로 발전해 오다가
현재는 팝적인 요소와 팝리메이크(커버곡)들이 많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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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차타 춤으로써 구분 및 특징
Dominican Bachata(도미니칸 바차타)
도미니칸 스타일 바차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도미니칸 바차타는 또한 오리지날 바차타로도 알려져있으며,
이 스타일의 바차타에는 옆으로 걷는 스텝 뿐만 아니라 많은 다양한
풋워크와 자유로운 움직임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스타일의 바차타보다 바운스가 크고, 클로즈 포지션과 오픈 포지션으로 출 수 있으며,
턴이 많은 패턴은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DOMINICAN FUSION ► Frank Santos y Ga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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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Traditional(전통적인) 바차타의 특징은 4번째 카운트에서
살짝 움직여주는 힙 무브먼트에 있습니다. 매우 로맨틱한 바차타 스타일로 패턴들은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턴이 많은 패턴이나 딥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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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바차타의 한 부류로 바차타에 탱고를 접목한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 바차타의 특징은
탱고에서의 정교한 킥, 화려한 딥, 아름다운 턴과 동작의 멈춤, 파트너 사이의 간격이
매우 가깝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바차타 탱고는 복잡한 풋워크 보다는 관능적인
아름다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차타 탱고는 바차타의 본고장에서는 많이 추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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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차타와 힙합이 접목된 퓨전 바차타의 한 형태로 어번 바차타는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스타일의 바차타는 옆으로만 움직이지 않고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최신음악, 새로운 요소, 턴이 많은 패턴등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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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바차타는 크로스 컨셉 뿐만 아니라 다른 스타일의 춤과 접목된 바차타의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 무브먼트는 한 발을 다른 발 앞이나 뒤에서 교차하는 무브먼트로,
모던 바차타는 훨씬 많은 패턴과 스타일링, 슬라이드, 복잡한 풋워크가 강조된 무브먼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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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만들어진 바차타의 한 종류입니다.
관능적이고 섹시한 웨이브나 골반 움직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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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퓨전스타일등 많은 바차타 스타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배울 스타일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모던, 센슈얼, 도미니칸(풋웍) 기타띵띵... 배울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바차타 스타일에 앞서 중요한건
지금 흘러나오는 음악, 그리고 한곡 내내 음악에 맞춰 ㅂㅐㄹㅕ해야 할 파트너... 등
더 중요한게 많겠죠.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블랙 스타일"만 피하도록 해요~ (이곳에선 춤을 꺼리게 되는 사람을 블랙이라 합니다.)
바차타는 커플 춤입니다. 배려가 없는 이기적인 자신만의 바차타는
당신을 블랙맨, 블랙걸로 만든답니다.
검정색이 아닌 다양한 아름다운 컬러의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