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화성 근접시,좋지 않은 날씨도 자동차 트렁크에 적도의며 광학계를 싸짊어지고 강남 300 주차장에 모였던 기억이 납니다.
구름 사이로 어쩌다 보이는 화성을 보면서 서로 탄성을 자아내고 했지요.이후로 장비도 거대해지고 이미지 촬영 부분에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이 이뤄졌습니다.디지털 이미지 촬영과 처리에 대한 노하우들을 곳곳에 전파를 하여 우리나라 아마추어 천문 발전에 꽤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그 구체적인 성과물이 NADA 라는 온라인 동호회로 갖춰졌고 이를 통하여 지속적인 디지털 이미징에 대한 상호 이해과 증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와 더불어 야외 관측 및 촬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한 오프라인 동호회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때가 온 것 같습니다.평소 월령이 좋을 때는 곳곳에 있는 자신의 관측지에서 촬영을 하고,한두달에 한번 정도 다들 함께 모여 관측과 친목 모임을 갖는다면 우리의 별을 보는 취미가 더욱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아울러 집안의 애경사까지 챙겨주는 모임을 가져간다면 별이란 공통 분모에다가 서로가 따듯하게 느껴지는 관계들이 쌓여가게 될 것입니다.
5월 9일 토요일 창립 총회가 아산 호빔 천문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우선 이 카페를 오픈하여 여러분들의 의지를 모으고 동호회의 기틀을 잘 만들어보려 합니다.회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가입해 주시고 좋은 의견들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시 총무 선 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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