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기계 대패에는 두가지의 대패가 있다.
하나는 수압대패가 있고 나머지 하나는 자동대패가 그것이다.
수압대패는 한자의 손수자를 써서 손으로 밀어서 하는 대패를 말하고 자동대패는 말그대로 기계에 부재를 물리면 자동으로 깍는 형태를 말한다. 두가지 형태의 대패는 부재를 미는 기능은 같지만 서로 다른 목적이 있다.
수압대패는 주로 원목을 대패질할때 사용한다. 즉 구지 원목면의 몇mm를 날려야 하는 정확성 보다는 일방적인 면을 깨끗히 하기 위하여 쓰인다는 것이다. 반면 자동대패는 정밀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mm를 깎을수 있다.
수압대패는 영어로 Planer라하고 자동대패는 영어로 Thicknesser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 두가지의 기계대패가 따로 따로 쓰인다. 즉 수압대패와 자동대패가 따로 있다. 그러나 영국을 제외한 유럽에서는 오래전에 이보다 진보된 수압겸 자동대패를 개발하여 쓰고 있다. 어차피 수압이 되던 자동이 되던 하는 기능은 기능상 같은데 따로 때어놀 일이 없다고 본것이다. 미국과 영국의 영향을 받은 한국 및 일본 아시아에서는 아직도 미국방식의 각기 다른 두개의 기계 대패를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기계 대패나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기계 대패를 보면 주로 수압대패는 강력하나 자동대패는 토스트기처럼 생긴 이동식 작은 자동대패가 널리 쓰이고 있다. 수압대패는 완전히 주물형을 쓰고 있어 무척 무겁고 자리를 많이 차지 할뿐만 아니라 자동대패는 주물형 자동대패가 거의 안쓰이고 일본 및 미국에서 수입한 이동식 자동대패가 쓰이고 있어 힘이 딸리고 소움도 많이 대패 날 뿐만아니라 날을 고정하는 자동대패에 달린 원통도 무척 작아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있고 날물및 원통이 큰 주물형 자동 대패보다 마감과 내구성에서 무척 떨어진다.
유럽식 수압대패와 자동대패의 특징을 알아보자
1. 수압대패와 자동대패가 하나의 강력한 모터로 구동한다.
2. 수압겸 자동대패의 정반을 내리면 부재를 위해서 손으로 깎을수 있는 수압대패가 되고 두개의 정반을 올리고 부재를 안쪽으로 넣으면 자동으로 정밀하게 깎을수 있는 자동 대패가 된다.
3. 자동겸 수압대패가 동시에 되기 때문에 공간절약이 된다.
이동식 자동 대패 주물형 수압대패
주물형 자동 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