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좀 알고 합시다!!!!
날이면 날마다 깨지는 경마,,
그래도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경마..
혹시나 하고 했는데 역시나 또 올인....
주위에 보면 그래도 가끔은 이기는 사람도 분명 있던데 왜 나는 항상 자빠질까?
예상지도 보고 전문 예상가 음성도 들어보고 옆에서 들리는 쏘스 도 들어보고.....
해도 해도 남는건 주머니에 차비만 달랑, 도대체 뭐가 문젠가?
나만 유독 운이 없는 걸까?
나만 유독 사대가 안 맞을까?
대충,,,결론은 바로 나 자신이 문제다.
마사회,마주,조교사,기수들 욕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돌이켜 생각해 보자.
나 자신이 과연 배터 로서의 준비가 되어있는지 솔직하게 고백해보자.
아무준비 없이 경주당일이 되서야 종합 예상지 한권 달랑 사들고 1경주부터 마지막 경주 까지
한 경주도 쉬지 않고 아주 씩씩(?)하게 들이대는건 아닌지,
옆에서 뭐가 간다는 소리만 들리면 괜히 따라 사지는 않는지,
대낄 배당엔 예치권 수십장 들이 대면서도
배당이 10배 이상,혹은 20~30배만 넘어가면
예치권 한 장 사면서도 오만 잡생각 걱정이 밀려 들지는 않는지
이런,이런,,,,오호 에제라,오호 통제라 !!!
그러면서 항상 한구라 의 꿈은 굴뚝같고....
대낄 경마로 수도 없이 죽어 봤으면서도 또 대낄에 자꾸 눈 이 가지는 않는지.....
내가 배팅 하고자 하는 마필이 그전에 어찌 뛰었는지,
조교강도가 어찌 변했는지,
각 마방,기수,마주,의 수득 상금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
당일 몇두 출전에 몇두나 입상가능 한지,
승군전이나, 승군 착순은 어찌되 있는지 ,
항상 최선을 다 했던 말인지,
항상 아가리 찢어지게 잡고 늘어졌던 말인지,
승부의지가 있는 등짝인지,세월아 네월아 등짝 인지,
주파기록이 어느 주로에서 호기록 이었는지,
조교자 가 혹은 기수가 갑자기 왜 바뀌었는지,,, 등등..
그 외 에도 수많은 변수가 있는 것이 바로
경마란 놈 인데...
경주 당일 날 예상지 한권 달랑 들고와 배팅 마번을 결정하면서 ,,
헐!!,,이건 ~~~~아니자나....
종합예상지 !!!! 이거 너무 맹신하면 큰코 다친다.
예상지 제작과정을 알고 나면 한숨 만 나올뿐 이다.
현재 몇몇 예상지는 토요 경마가 빠르면 목요일 9시경이면 가판이나, 편의점에 깔리기 시작한다.
나머지 예상지도 거의 금요일 새벽이면 구입해서 볼수 있다.
마사회 에서 출마표 뜨는 시각이 목요일 오후 5시경,
출마표 뜨고 난 후 바로 두시간 안에(당일 7 시)
원고 마감을 해야 책이 완성된다.
불과 두 시간 남짓한 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참고
하고 즐겨 보는 예상지다.
하루 11경주 많게는 12개 경주,100여 마리 이상 되는 경주마를
2시간 남짓한 그 짧은 시간 안에 분석하여 올리는 것이 예상지라는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마력과 내공이 출중하여
기억력 또한 초인적으로 삼삼(?)하여 2시간 안에 완벽히 끝나
는 고수가 있다고 하자..
그러나...슬프게도 그런 고수가 과연 있을까?
그건 경마 팬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긴다.
이름 있는 예상지 일수록 시간은 더 촉박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이름 꽤나 있는 전문 예상업체를 비난 하는 것도 아니고
소속되지 않은 개인예상가가 잘났다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전문예상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전문인들은
마감 시간에 쫒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연구하고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뿐이다.
예상지에 올린 마번과 음성예상에서 추천하는 마번이 틀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마감 시간에 쫒겨 일단 지면 예상을 해서 책은 만들어 놓고
그후에 추가 분석을 해보면 다른 전개,다른 상황이 나오는게 당연 지사.
당연히 음성예상의 적중도가 지면 예상보다 높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예상지를 거꾸로 이용할줄 알아야 비로서 배터로서의 기본이라고 하겠다.
별로 특별한 능력마도 아닌데 마사회 전적표(PDF)만 대충보고 예상에 올린 말이 인기마로 팔릴때,
바로 배팅의 찬스라 하겠다.
능력마가 아닌 말그대로 허상의 거품인기마,예상지가 만들어낸,인기마,
이걸 찾아 내고 꺽을수 있을때 내 자신이 바로 예상가 이다.
비싼돈 들여 전문가에 의지할 필요도 없고
내가 판단해서 내 스스로 배팅해야 깨져도 후회없지 않겠는가,
괜한 바람 잡는 소스에 흔들려서,
저말이 도대체 왜 대낄로 팔리는지 이유도 모르면서
그저 남들이 사니까 나도 사야겠다는 아주 바보 같은 생각...
대한민국 경마경주중에 점배당 으로 팔릴만큼 빵빵한 인기마경주 ,
힘한번 못쓰고 점배당 부러질때가 어디 한두번인가.
그건바로 인기마 대낄인지,능력마 대낄인지,모르는 팬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얘기다.
대낄이라고 해서 무조건 꺽고,무조건 배팅 안하는것도 또한 바보짓이다,
거품인기가 아닌 실제 능력마두마리가 보일때는 대낄이라도 배팅하는 것이 정석이다.
차라리 배당이 맘에들질않아서 배팅하기 싫다고 느낄때는
휴지로도 못쓰는 엄한 똥말놓고 마권질 하느니
차라리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며
관전 하는 것또한 정석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무조건 고배당만 노리는 것도 깨지는 지름길이다.
하루 12개 경주중에 최저배당 대낄이가 과연 몇경주나 되며
환상의 999배당이 과연 몇경주나 되는지 돌이켜 생각 해 보자..
일장 춘몽이다.
이제부터라도 꿈 깨자.
무리하지말고 억지로 꽤 맟추지 말고 순리대로 가자는 것이다.....
예상은 말그대로 예상일 뿐이다.
예상가들의 예상이 말대로 꽂아준다면 그게 어디 예상인가..
그건 예상이 아니라 정답인 것이다.
그대로 들어와준다면 대한민국에 예상가들이 왜 있겠는가,내가 배팅해서 때부자 되는 것이 훨씬
솔직한 심정일것이다.
예상가들의 예상을 맹신하지마라.
단 여건상 조교라든지 마필능력,혹은 경주전개등을 유추하기에 시간과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에
한해서 나와 궁합이 잘 맞고 적중률이 높은 실력있는 예상가의 예상은 참고 할만 하겠다.
하지만 말 그대로 참고사항 일뿐,여러분들이 여건상 못하는것들을 대신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
결과를 팬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예상가 인것이다 ..
단언하건데 경마엔 정답은 없다.
경마란 뛰어보기 전에는 정답이라고 단정 지을꺼리가 단 한가지도 없다.
항상 뛰고 난 후에 정답이 나온다...슬프게도.
마지막으로 나 조철이 예상함에 있어 나를 사랑해주고 맏어주는 팬들에게 할수 있는 것은
남들보다 하루라도 더 연구분석하고
팬들 주머니사정 공감하여
필요없는 말 질질 끌며
예상시간이나 늘리고자하는
그런 파렴치하고 치사한 예상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
그러나 대한민국 어느예상인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만큼은 꼭 지킬 것이다.
발췌--“조철”의 경마병법중 일부
조철 전문위원: 전 문화일보,스조,스서,일간스포츠 경마해설,
현 조철 레이스클럽운영 , 조철 베팅클럽운영
♬ 연속듣기
첫댓글 흠...흠... 맞는 얘긴거 같네요...ㅎㅎ
항상 뛰고난 후에 정답이 있다,,, 시간과 능력이 않되는 슬픈자로써 위로를 가져 봅니다...
맞읍니다 맞고요 많은예상가와 궁합을맞추어봤는데요 안되더군요
맘에 와닿네요..ㅋㅋ
하수는 복병에 목말라하고, 고수는 복병없는 저배당 경주를 고른다..축이선다면 승부다,,
구~~~ㅅ
가슴깊이 세겨야 할 애기다
무대포로 덤비지 않겟다
아직은 완전 초보니까 그냥 즐기련다.
생각해보니 정말 조철님의 생각이 맞네요
전 경마한지 얼마안되는데 ~~~~~~~~
항상 경마를 생각하고 삶니다
저두 분석을 잘하는 경마 꾼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