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다 할 수 없는...사랑이 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 받은 케이(권상우)
교통사고로 가족을 한날 한시에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이보영)
둘의 공통점은 어린시절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받지 못한 사랑을 아니 그 빈자리를 가족 처럼 친구처럼
메워주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이...
그 어느 누구보다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크림..
케이는 그녀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주환(이범수) 나타난다. 치과의사이고 현명하고 친절하고... 그리고 케이에겐 없는 건강함이 있다...
크림을 평생 지켜 줄 수 있을꺼 같은 이 남자..
주환은 크림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 케이..
평생을 함꼐 하자고 싶다는 주환.. 그리고 그 두사람의 단 하나의 연인 크림..
서로 다른 세가지 방식의 사랑이 시작이 된다..
여기까지 영화의 줄거리 입니다..
이 영화는 흔하디 흔한 멜로 영화 중 하나에요.
아니 영화 시작하자마자 그 내용을 아예 보여 줍니다.
제목 그대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죠.
최근에 개봉한 건축학 개론을 제외 하고는 대부분 자극성이 강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흔하디 흔한 멜로 영화지만 그 흔한 멜로를 정말 슬픈 이야기로 만든 영화가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영화는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영화 였습니다.
쉽게 사랑을 하고 또 쉽게 이별을 하고...
요즘 세상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듯 한 세상인거 같더라구요.
이 영화는 조금 극단적이긴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준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내가 만약 케이의 상황이라면...?
내가 만약 크림의 상황이라면..?
내가 만약 주환의 상황이라면..?
각 케릭터의 상황을 생각 해봤을때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행동이 였던거 같아요..
물론 주환(김범수)는 너무 착하게 나와서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너무 사랑 했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일본영화인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와 지금 만나로 갑니다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강추 해드려요~!
뻔하디 뻔한 이야기지만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는
영화 마지막 20분을 정말 멋지게 표현 하였습니다.
전 영화 막바지 10분 전부터 눈물이 계속 나왔다는 --;;
첫댓글 사랑하는데 말이 필요하다면 벙어리는 어떻게 사랑 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