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로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공재호 이사장 자택으로 야유회를 겸해 가진 워크숍에는 박영철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원일, 한경임, 김원봉, 안경아 운영위원과 함께 황종섭, 이민녕, 고유나, 박슬아 등 2000년대 후배들도 동행하게 되어 본회 세대교체와 관련된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한경임의 남편이자 본회 회원인 홍기원과 아들 홍은호도 함께 하였습니다)
충주에 점심 때 도착해서 시청 근처에 있는 올갱이 해장국 집에서 해장국을 먹고 있습니다. 식당 이름이 '아미각'인데 네비에서 검색이 될 정도로 유명한 모양입니다.
반찬이 모두 제철재료던데 무척 맛있었습니다. 왼쪽이 2005학번 고유나 학생입니다. 양돈을 하고 싶답니다.
식사 후에 근처 충주댐에 구경갔습니다. 댐 옆에 물홍보관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생겼더라고요. 일반 건물 기준으로 약 40층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오른쪽은 안경아 운영위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전망대가 나옵니다. 오른쪽은 박영철 운영위원장.
공재호 이사장 자택에 도착해서 바로 옆에 흐르는 개울로 발 걷고 들어갔습니다. 가운데가 공재호 이사장.
한경임 운영위원의 지휘하에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회원들. 오늘의 요리는 버섯 샤브샤브. 온갖 야채를 멸치다시마 육수에 넣고 살짝 익혀서 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충주에 처음 갔는데 짧은 시간에 충주 명물 올갱이 해장국도 사주고 충주댐 구경까지 시켜준 공재호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준 한경임, 안경아 운영위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워크숍에서 논의된 가장 큰 수확은 우리 회원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 것입니다. '다음'에 만들어진 김기사 카페는 그래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첫댓글 공재호 이사장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왔네요. 너무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손길에서 후배들에 대한 찐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담을 못 쌓고 와서 아쉽습니다. 박영철 운영위원장에게 처음 듣는 가족사에 마음이 찡했습니다. 후배들과의 만남도 좋았구요. 가끔은 이런 자리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둥지는 한경임의 닉네임입니다.
수고많으셨습ㄴㅣ다. 공재호이사장님! 집옆에 개울물이 부럽습ㄴ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