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그리스도인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 과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다 수 그리스도인들은 그저 남의 일이니, 바쁘게 삶 을 사는 나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오해아닌 오해 를 하고 있는 실정 이다. 여기 에드몬튼에서 도 시 원주민 사역 을 하고 있는 김후식 선교사를 만나 진정한 선교의 길이 어떠한 길인지 함께 알아보기 로 하자.
에드몬튼 레이크 핸드, 한카 서부노회, 그리 고 캐나다 장로교회의 선교부가 함께 만들 어가는 캐나다 알버타주 에드몬튼의 도시 원주민 선교 를 위한 사역이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에드몬 튼 도시원주민 선교센타 이사회(한카 노회 4명/ 캐나다 노 회 4명)는 소신있게 일을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모든 권한을 김 선교사에게 일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한 다.
현재 도시원주민 센타의 주요사역(Ministry)은 다음과 같다. 쉼터사역(drop-in –centre), 긴급구호사역, 클로딩 뱅크, 상담 사역, 무료급식사역, 주일예배사역, 치유사역, 여름성경학 교, 음악, 스포츠(태권도 무료 강습), 제자훈련, 인터넷 사역(PC 교육), 무비클럽, 지도력 개발, 취업훈련 등. 또한 앞으 로의 계획은 무비사역(movie), Music Club, Craft Club 등 당 연히 이러한 많은 사역을 기획하고 운영을 하다보니 재정 도 부족하고 자원봉사자도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더 많은 관심과 재정이 절실한 편이다
특히 한인연합교회에 무료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태권 도 강습이 최고로 인기있다고 한다. 현재 총 40명의 등록 인원 중 35명이 고정적으로 참석하고 있으며 연합교회에 서는 사범을 비롯한 자원봉사자(7~8명)들 모든 비용(도복, 승단심사 비용 등)을 부담, 자비량으로 가르치고 있다.
기타 매년 여름 토론토(동신교회), 시카고, 위니펙 등에서 청년 50~60여명이 자원하여 아웃리치(Outreach)를 오 는데, 참가한 모든 이들이 시간과 재정까지 직접 마련하 여 휴가를 내고 여름성경학교 및 기타 선교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면서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아울로 금년에는 에드몬튼 이나 캘거리 지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교회 단위)이 나와 운영하여 주기를 기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약 43,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 이는 캐나다의 대도시중 두번째로 원주민 이 많은 도시이다. 이들은 대부분 저소 득 층 이며 사회 복지 의 도움을 받아야 살 아 가고 있는 형편 이며, 그 중 극소수 만이 복음을 알고 신 앙의 삶을 살고 있 다는데 놀랐다.
김 선교사는 센타를 운영하면서 모토 (motto)를 시 24:7 에서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Lift up your HEADS)”로 정하였다. 즉 치유(Healing), 전도(Evangelism), 각성 (Awakening), 개발 (Development), 파송(Sending)의 이니셜 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선교사에 의하면 2004년 1월 현재 원주민 인구는 센서스 통계로는 90만이지만 실제로는 130만명까지 보고 있다. 그 중 50%는 도시에 살고 나머지 50% 는 보호 구역에 살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중 단 5%만이 직 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 10명중 단 1명만이 고등 학교를 졸업한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의 평균 출산 연령 은 약 15세라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들의 삶의 개선 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거의 무의미하다는데 문제점이 크다고 한다. 비젼의식의 결여, 생활의 불안정, 절제없는 출산에다 마약, 알콜 및 흡연 중독 등의 악순환이 끊임없 다고 한다.
원주민 전체의 85%가 무직자(no job)이며, 나머지 15%도 그 중 10%는 정부에서 주는 walfare 관련 직종으로 실제 적으로 본다면 오직 5%만이 순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5%의 직업을 가진 원주민들은 거의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원주민의 비젼과 미래를 위한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게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김 선교사의 비젼은 아무런 꿈이 없는 이들에게 치유와 화해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과 개발로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또한 한인교회와 이들 보호구역(원 주민) 사역의 연결, 원주민과 타인종과의 연결을 통한 브릿지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내 인텨뷰를 하면 서 원주민을 향한 복음의 열정과 확신에 찬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도시원주민 선교회 약사
2004. 1. 김후식 선교사 취임예배
2004.8. 단기사역으로 여름성경학교
및 아웃리치
2005.1. 선교기금 마련 서예전 개최
2005.1. 쉼터 사역 시작
2005.2. 응급구호 사역 시작
2005.7. 여름성경학교 개최
2005.9. 태권도 교실 시작
2005.10. 예배사역 시작
선교비는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5.00 이상은 영수증을 발급하여 드립니다
Edmonton Urban Native Ministry
8715-118th Avenue
Edmonton, AB, T5B 0T2 Canada
e-mail: presednEUNM@telus.net
www.edmontonurbannativeministry.com
Phone:1(780)477-1769
김후식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1999년에 캐나다에 처음 왔다. 지난 4년간 위니펙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캐나다 장로교회의 지도아래 원주민선교의 경험을 쌓아왔다. 이제 이들은 이곳 에드몬튼에서의 사역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받고 3년째 헌신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사모)와 3 자녀를 두고 있다.
< 취재 및 정리: 이진종. 촬영: 노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