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 검사(LFT, liver function tests)라는 용어가 흔히 사용되지만 간기능의 정상과 병적 상태를 반영하는 직접적인 측정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용어는 아니다. 게다가 흔히 시행되는 간기능 검사 결과가 이상 소견을 보이더라고 실제로 검사자는 정상의 건강한 간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간기능 검사는 간의 효소검사, 간의 합성기능 검사, 간의 해독기능검사를 포함한다. 간의 효소 검사에는 AST, ALT, ALP(alkaline phosphatase), GGT(gamma glutamyl transpeptidase)등이 있으며, 간의 합성기능을 보는 검사로는 albumin, PT(prothrombin time)가 있고, 해독기능검사에는 bilirubin이 있다.
간수치의 상승이 발견된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완벽한 의학적 병력이며, 간수치가 시사하는 간의 질환에 따른 이학적 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 간수치의 상승 소견이 관찰되면 간수치의 이상 소견을 종합하여 일정한 패턴을 알아내는 것이 첫 번째 중요한 과정이며 간세포의 실질적인 손상 여부와 담즙 정체에 따른 패턴인지를 구별하게 된다. 간기능 검사가 시간 간격을 두고 재측정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서울대학병원 -
간질환에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좀 더 신경써서 건강을 체크해야 하는데 간수치는 단순히 피로해서 오를 경우가 있고 질병이 있을때 간수치가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로 간질환 유무를 판단하여 치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