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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D필드로 스크린골프★ 원문보기 글쓴이: ★ 로티스 ★
최근에는 스크린골프장에도 영화 <아바타>에서 시작된 3D 바람이 불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에 쓰이는 3D 영상은 국내에선 올해 2월 처음 도입된다. 대표적인 기업이 골프업 3D스크린골프 이다.
3D 스크린골프를 구현하는 방식은 크게 액티브와 패시브 2가지로 나뉜다. 액티브는 안경과 스크린을 연동하는 셔터글라스 방식을 말한다. 패시브는 안경과 스크린 연동이 없는 편광 분할 방식. 물론 패시브 방식도 안경을 써야 한다. 극장에서 보는 3D 화면 구현 방식을 생각하면 쉽다.
편광방식이란 한 화면에 좌우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고 편광 안경을 통하여 각각의 이미지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해주는
방식으로 안경이 가볍고 하나의 안경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또 초반 풀HD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독일 전기기술자 협회에서 3D화질에 대한 풀HD 인증을 획득하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도 하였습니다.
입체 영상 기술은 원래 게임을 개발하던 개발자가 모여 자체 개발한 것이다. 자체 개발한 GMX 물리엔진을 이용해 3D에 최적화된 화면을 전개하고 센서의 반응을 재빨리 읽고 처리해 타사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와 화질을 구현했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코스는 국내 45개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3D 스크린골프를 실제 체험해보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공이 떨어질 때마다 마치 실제 공처럼 튀는 모습이 현실처럼 느껴진다. 나무에 공이 맞는 모습이나 지형 자체의 굴곡, 바람 부는 게 느껴지는 영상까지. 골프업의 가장 큰 장점은 특허를 통한 현장 상황과 같은 잔디 변환기를 통해 실제 필드의 환경과 같도록 설계 되었다. 따라서 기존 스크린골프에만 만족해야 했던 유저들은 골프업을 통해 실제 필드에 나갈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3D 스크린골프는 이제 막 시작 단계다. 아직까지 실제 즐길 수 있는 매장 수는 많지 않은 상태. 골프업은 올 초부터 직영점 2곳을 시범서비스매장으로 부각하고 오픈예정 15군데 매장을 확보 본격적인 3D스크린골프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