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홍선행(洪先幸)은 당성(남양)에 대대로 살아온 선비의 집안으로 고려때 금오위 별장동정을 지냈으며 가문의 기틀을 잡아 가세를 크게 번창시켰으므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남양으로 하였다.
- 시조의 묘는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천등리(등굴)에 있었으나 없어져서 비단을 세우고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제향한다.
[ 대표적 인물 ]
- 홍언필(彦弼) : 중종 때 영의정을 지냈으며 시, 글씨, 그림에 뛰어났다. 부인 여산송씨는 중종 때의 영의정 송질의 딸이다.
- 홍섬(暹) : 홍언필의 아들. 명종 때 대제학을 지냈고 선조 때 영의정을 세차려나 중임했으며 청백리에도 올랐다.
- 홍담(曇) : 홍언필의 조카. 훈구파의 거두로 선조 때에 이조판서를 지내고 청백리에도 올랐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고향에 효자정문이 세워지기도 했다.
- 홍숙(淑) : 중종 때 형조판서를 지내고, 대사헌, 예조, 병조판서, 좌찬성 등을 역임하였다.
조선시대에 상신 2명, 문형 1명, 청백리 3명, 부마 1명, 공신 3명 등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