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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만식계"는 대전에서 등산을 하는 사람이면 다 아는
보문산(457.3m),만인산(537.1m),식장산(597.5m),계족산(423m)을
잇는 등산코스로서 첫글자를 따서 부르는 말이다.
대전의 남쪽에서 시작해 북동쪽까지 4개 산의 산줄기를 잇는
보만식계는 거리는 65㎞지만, 종주하는 데 드는 시간은
마라톤보다 무려 10배나 된다고 하며, 소요시간은 20시간
내외이다.
대전지방에 산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부분적으로는 해보았으나
쭉 둘러 보지는 못하여 한송회에서 하는
기회가 있어 돌아 보게 되었다.
이번 1구간은 지나번 참석치 못하여 주일을 이용하여
교회에 다녀온 후 돌아 보았다.
1. 일 시 : 2006년 2월 26일 13시30분~16시30분(3시간)
2. 구 간 : 도래마을- 오도산- 시루봉(보문산)-보문산성-보운대, 11.5km
3. 기 상 : 맑음, 바람
도래마을 언덕에 오른쪽 노오란 팻말의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시작된다.
가파른 산을 넘고 넘어, 아름다운 농촌마을이며 산이 이어진다.
멀리 대전 근교에서 제일 높은 서대산도 보인다.
오도산은 하늘이 다을 듯 참 아름답다.
오도산에서 바라본 보문산성과 식장산
시루봉 1km전까지 2시간을 왔다. 여기서 좀 쉬자.
시루봉 800m전에서 전망이 좋고 등산객이 많이 다녀 반질반질하다.
식장산도 가까이 보인다.
보문산 시루봉에서 한 컷.
시루봉으로 부터 1.2km 보문산성이 이어진다. 보문산성
보문산성에서 본 대전시가지와 시루봉
날머리 보만식계 제 1구간 끝.
조금 빠르게 산행을 했지만 날씨도 좋고 시간도 길지 않아
무척이나 상쾌한 주일이었다.
어제 2구간은 끝이 나서 오늘 1구간을 땜빵으로 산행했기에
다음엔 정상적으로 동행할 수 있을 것같다.
다음 구간 계속 올리겠습니다.
올린이 상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