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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 학명은 Diospyros kaki thumb.이다.
2. 원산지 및 내력
가. 원산지 및 감의 분포
전세계에 분포하는 감나무속(Diospyros l.)식물은 약 190여종으로 열대에서 온대지방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열대나 아열대에 분포되어 있고, 온대에는 비교적 적다.
감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사천성, 운남성, 절강성 등 중국의 남부지역이다. 우리나라의 감 분포는 서해안은 평안남도의 진남포, 용강의 해안까지 내륙지방은 경기도 가평, 충청북도 제천, 경상북도 봉화북쪽, 동해안은 함경남도의 원산을 기점으로 북청해안을 잇는 이남지역이다.
단감은 비교적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연평균기온 12℃ 등온대 이하 지역에 분포하며, 이보다 더 따뜻한 연평균기온 13℃이하 지역에서 경제적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감 분포 지역>
나. 재배내력
우리나라에서 감이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찾기 어려우나 고려 명종(1138년)때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고려 원종(1284∼1354년)때 농상집요에 감에 대한 기록이 있다.
○ 주요 감의 재배 문헌
구 분 |
재배 기록 내용 |
고려시대 |
고려 명종 (1138년) 고욤에 관한 기록 고려 원종 (1284~1351) 농상집요에 감 관련 기록 |
조선시대 |
조선 성종 (1474) 국조오례 외에는 중추절 제물로 이용기록 조선 광해군 (1614년) 지봉유설에 고욤나무 기록 조선 영조 때는 연조, 정향시, 홍시 등의 기록 조선 현종 때 (1660년)때 구황 찰요에 소시(고욤) 조리법과 곶감 제조법 조선 현종 고사 십이집 (1715~1781년) 감 식초와 홍시에 관한 기록 |
3. 국내외생산현황
가. 국내 감 생산 동향
○ 단감 재배 면적 및 생산 현황
구 분 |
’00 |
’03 |
’05 |
’07 |
’08 |
’09 |
’10 |
재배면적(천ha) |
23.8 |
19.6 |
17.2 |
16.3 |
16.3 |
14.8 |
15.2 |
생산량(천톤) |
227 |
163 |
236 |
207 |
216 |
195 |
170 |
단수(㎏/10a) |
1,381 |
1,003 |
1,599 |
1,475 |
1,536 |
1,503 |
1,259 |
생산량(억원) |
1,843 |
2,470 |
3,837 |
2,992 |
2,998 |
2,874 |
- |
※ 자료 : 년도별 농림수산식품부 작물통계, 통계청 ’10년 농촌경제연구원 농업 대전망
- 단감 재배면적은 2000년 23.8천ha이후 매년 감소 추세임
- 생산량은 성목비율 및 단수 증가로 20만톤 가량 유지
* 성목 단수 : (’00) 1,381㎏ → (’09) 1,503㎏/10a
- 2010년 생산량은 봄철 이상저온, 가을 서리피해 등으로 단수 16%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
○ 단감 품종별 재배 현황 (단위 : 천ha, %)
품 종 |
’92 |
’97 |
’02 |
’07 |
’10 |
계 |
13.5(100) |
22.6(100) |
21.1(100) |
16.3(100) |
15.2(100) |
부 유 차 랑 서촌조생 기 타 |
11.0(81.6) 1.4(10.4) 0.3(2.4) 0.8(5.6) |
18.6(82.2) 2.4(10.5) 1.0(4.6) 0.6(2.7) |
17.2(81.6) 2.1(10.1) 1.1(5.2) 0.6(3.0) |
13.4(82.0) 1.7(10.4) 0.7(4.5) 0.5(3.1) |
12.6(83.0) 1.6(10.2) 0.6(4.2) 0.5(3.4) |
※자료 : 농림수산식품부 과수실태조사, 통계청(전체면적), ’10년 농촌경제연구원 농업대전망
- 단감 재배면적의 93%가 만생종, 노동력 경합과 홍수출하 원인
* 조생종 5%(서촌조생 4), 중생종 1(송본 0.4, 일목 0.1), 만생종 93(부유 83, 차랑 10)
떫은감 재배면적은 1990년 3.7천ha에서 2009년 15.6천ha로 증가하였다.?최근 단감 재배면적이 감소되고 있는 반면 떫은감은 곶감과· 감식초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어 재배 면적이 계속 증대 되고 있다. 생산량은 1990년 30천톤이었으나 재배면적의 증가 및 성목 증가에 따른 단수 증가로 2009년에는 222천톤이 생산되어 과잉 생산이 우려 된다.
○ 우리나라의 떫은감 재배현황 (단위 : 천ha, 천톤)
구 분 |
1990 |
1995 |
2000 |
2005 |
2007 |
2008 |
2009 |
재배면적 |
3.7 |
4.9 |
7.4 |
9.6 |
11.2 |
14.4 |
15.6 |
생산량 |
30 |
40 |
61 |
128 |
95 |
215 |
222 |
국 가 |
2000 |
2003 |
2005 |
2009 | ||||
면적 |
생산량 |
면적 |
생산량 |
면적 |
생산량 |
면적 |
생산량 | |
계 |
545.8 |
2,418 |
669.3 |
2,731 |
697.2 |
3,263 |
784.6 |
4,016 |
중 국 |
471.5 |
1,616 |
593.1 |
1,833 |
622.3 |
2,212 |
703.9 |
2,871 |
한 국 |
31.2 |
288 |
27.9 |
249 |
26.8 |
364 |
31.0 |
450 |
일 본 |
25.0 |
279 |
24.4 |
265 |
23.7 |
286 |
22.7 |
258 |
브라질 |
6.2 |
63 |
7.5 |
158 |
8.3 |
165 |
8.7 |
172 |
이스라엘 |
1.5 |
13 |
4.3 |
40 |
3.7 |
48 |
3.8 |
36 |
품종명 |
주요특성 |
조 추 |
○ 숙기 : 9월 하순 조생종 ○ 과실 특성 : 과중 250g, 당도는 14~15°Bx ○ 탄저병 약, 오염과 발생 |
상서조생 |
○ 숙기 : 10월 상순 조생종 ○ 과실 특성 : 과중 220~260g, 당도는 15.5°Bx ○ 강우 많은 해 녹반증 생리장해 발생 |
태 추 |
○ 숙기 : 10월 중순 중생종 ○ 과실 특성 : 과중 280~350g, 당도는 17~19°Bx ○ 탄저병 약, 꼭지들림과, 오염과 등 생리장해 발생 |
|
○ 숙기 : 10월하~11월 상순 만생종 ○ 과실 특성 : 과중 220~230g, 당도는 15~16°Bx ○ 꼭지들림과 등 생리장해 발생 ○ 생리적낙과발생심, 수분수 식재 |
품종명 |
주요특성 |
|
○ 숙기 : 10월 하순 ○ 과실 특성 : 과중 250g, 당도는 20∼24°Bx ○ 생리적 낙과, 후기낙과 발생 ○ 용도 : 홍시용, 곶감용 |
갑주백목(대봉) | |
|
○ 숙기 : 10월 하순 ○ 과실 특성 : 과중 700g, 당도는 22°Bx ○ 생리적 낙과, 후기낙과 발생은 갑주백목 품종보다 적음 ○ 용도 : 홍시용, 곶감용 |
야오끼 | |
|
○ 숙기 : 10월 하순 중생종 ○ 과실 특성 : 과중 150g, 당도는 21°Bx ○ 곶감용 |
둥시 | |
|
○ 숙기 : 9월 하순 조생종 ○ 과실 특성 : 과중 250g, 당도는 14~15°Bx ○ 연시용 |
청도반시 |
5. 재배기술
가. 결실관리
1) 적뢰 작업
적뢰(꽃봉오리 따기)와 적과(열매솎기)는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꽃봉오리 따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화기가 발육도중에 있고 새가지 신장과 잎의 전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기형 꽃봉오리와 늦게 맺은 꽃봉오리가 남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너무 늦으면 꽃자루가 굳어져 작업능률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꽃봉오리를 따주는 시기는 개화 20~7일전 새가지가 약간 굳어진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적뢰방법은 10㎝이상 되는 햇가지는 1개를 남기고, 40㎝이상 되는 가지는 2개 정도 남긴다. 세력이 강한 가지에는 2~3개정도 꽃봉오리를 남겼다가 생리적 낙과가 끝난 후에 적과하여 적정 착과량을 조절하는 것이 수세안정을 위해 유리하다.
적뢰 시기는 꽃자루가 약하여 손으로 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이때 남기는 꽃은 햇가지 기부에서부터 2~3번째 꽃으로 크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을 남긴다.
2) 적과 작업
<둥근무늬낙엽병 이병엽>
<탄저병 이병과실>
3) 감꼭지나방
가) 피해증상
<감꼭지나방 피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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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나무깍지벌레 |
주머니깍지벌레 |
뿔밀깍지벌레 |
거북밀깍지벌레 |
깍지벌레 방제는 월동기에 기계유유제나 1령약충 분산기에 유기인계 살충제를 살포한다.
7. 식품가치 및 효능
가. 민간약으로서의 위치
감은 민간약(단방약)으로 적으나마 옛날부터 쓰여왔다. 한방에서는 시상(枾霜)이라 하여 감꼭지를 말려 딸국질에 다려먹고, 땡감의 즙액은 뱀, 벌, 모기 등에 물린데 바르기도 하였다. 감을 깎아 말린 곶감은 지라와 허파의 혈분약으로 사용하였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숙혈(宿血)을 없애고 폐열(肺熱), 혈토(血吐), 반위(反胃), 장풍(腸風)과 치질을 다스리는데 쓰여왔다. 또한 감꼭지를 말린 시상은 정력을 돕고 담을 제거하며 종기를 다스린다고 한다.
나. 보건식품으로서의 위치
감은 비타민C의 함량이 많아 감을 먹으면 감기 예방에 매우 좋다.비타민C의 섭취는 여러 가지 전염병의 예방과 눈의 생리적활동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비타민류의 1일 섭취량을 감에서 섭취한다면 비타민A와 C는 감 1개를 먹으면 충분하다. 건과는 생과보다 수분함량이 적고, 영양가는 높으나 비타민C는 거의 파괴되어 없고 비타민A와 열량은 생과실의 약 4배에 가깝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