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행은 짐꾸리기부터 시작됩니다,
모두가 필요할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필요치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짐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살아가며 꼭 필요하다고 욕심냈던 것들을 가만히 돌아봅니다,
이번에는 취사도구와 소주를 가방의 주 내용물로 했습니다,
그래도 싸놓고보니 내 욕심만큼이나 적지않은 짐이네요,,
새벽 4시에 광주를 출발해 아침무렵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여행은 가이드로 갑니다,
인도에 다섯 번째 가는 길,,,
조금 아는 길이어서 혼자보다는 함께 가이드로 출발합니다,
60이 넘거나, 그에 근접하는 누님들 네분을 모시고 갑니다,
인도에서 만나는 사람들중 나보다 나니많은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
언제나 “형님”이었는데, 이번에는 막내가 되었습니다,
이제 배낭도 부쳤고,
지천명의 나이에 모든 것을 털어버린채 배낭을 매고,
한달간의 인도여행에 나선 용감한 누님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먼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갑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인데 텅텅 비었네요,,
중앙의 네좌석이 통째로 빈곳이 많아 누워서 갑니다,
저 아래 대만(아마 그럴걸?)의 해변을 구경해가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두시간을 기다립니다,
얼마나 기다린 여행인데, 두시간쯤이야~~
기내식 푸짐하게 자꾸만주는 말레이시아 항공,,,
안먹지도 못하고 매우 많이 먹습니다,
와인을 가득 달라고 했더니, 지나갈때마다 꾹꾹 채워주고 가네요,,
쿠알라룸푸르에서 델리로가는 비행기는 빈좌석이 하나도없이 만석입니다,
꼼짝못하고 아주 단정히 앉아서 갑니다,
마침내 델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줌마부대, 캐리어가 아닌 많은 배낭과 함께 델리에 입성하다,,
빠르간즈 골목의 마이인호텔로 직행했습니다,
광주에서 새벽 4시 버스로 출발해서
마이인호텔에 도착시간 밤 11시(한국시간 두시반),,
22시간 30분동안의 이동으로 첫날의 일정을 마감하고,
이제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행자의 전설,
친한사람과는 여행하지마라, 헤어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지만,
도중에 헤어지고, 원수가 됩니다,
뜻이맞는 사람과 여행을 하고 싶어하면서도,
함께 여행하는 사람과 뜻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끝도 시작과 같기를 바라며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봅니다,
인도에서의 첫 식사,
인도식 백반이라는 정통 탈리입니다,
모두 입맛이,,,,,ㅋㅋㅋ
아줌마부대가 좋아하는 일,,
쇼핑하기,,,
말이 안통해도 물건은 살수 있습니다,
몇시간에 걸쳐 기차표와 비행기표(레-델리)를 예약했습니다,
거의 전구간의 기차표를 예약함으로써 여행은 고정화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기차표 시간에 맞춰 정해진 궤도로 달려갑니다,
아이티강국이라는 인도의 심장,
빠르간즈에서 1시간 30분동안 사진이 더이상 안 올라가서 여기서 결국 포기합니다,
우리 일행은
내일 붉은성과 악세르담을 둘러보고,
야간열차로 암리차르로 이동합니다,
첫댓글 흠...즐겁것수..한껀 했네에...여복이 터졌네에...부러버라...그자리는 지가 어울린데에...ㅋㅋ.....누님들 조심하슈...혹시 알아요 밥속에 돌들었을까봐...살살 씹어요 ㅋㅋ...선등님 약오르지롱...한방멕임...쌤통
밥속에 돌 있습니다, 돌 추려내는 기계가 없거든요,,
ㅎㅎㅎ
가이드로 5번째 인도입성 축하드리며 모든 일정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감히 기원드립니다.
선등님 예외는 꼭 감수하실그죠? ㅎㅎㅎ
이루어지는것을 다 내뜻으로 해 버릴래요,.,ㅋㅋ
무사도착축하드거립니다 가이드막내오라버니~다시한번 좋은추억마니 만들고오세요 아름다우신 누님분들과^^한쿡에서 사진으로나마 뵈면서 열씨미 구경하고 응원할께요 건강조심하세요^^
고마워,,,,
든든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
즐겁고 건강하게 많은 추억 담아 오시길..............^^
감사합니다,
선등님 화이팅!! ^^*
으 ~~쌰!
엄마 나효원이야 멋지네~~자주 들를께~
엄마 아빠는 너무 잘지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숙님 너무 멋지십니다!
데이지도 잊는다. 한 달은 김승호도 잊는다. 지원 효원 재원 경원 엄마 잊어라. 외손녀 세인이는 내가 해준게 없다. 인도를 걸으며 나를 본다. 과거를 본다. 날이면 날마다 새롭다. 세인아, 네 선물만 잊지 않겠다.
선등컴으로 쓴 이혜숙입니다.
선등거사님 수고가 많습니다 옛말에 집떠나면 고생한다 말이 있듯이 여행은 행복 하면서도 고행길인것 같애요.. 몸건강히 좋은 추억 여행 되시길 ..무여보살님도 건강히 즐건 추억의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잘 다니고 있습니다,
누구 혼을 빼놓으실라고 양갈래 머리를 하신건가요? 승호씨도 이미 혜숙씨 잊은듯 하니 서로 관심끄시게요~
즐거운 모습 보기 좋네요!!!
화이팅 !!!!!!!!!
잘 댕겨 오십시요.
무탈한 여행 되시길
묘행무주쿵 에서 학다리로 변경 되었습니다.죄송합니다.
이름을 바꾸셨군요,,,새이름 축하합니다,
엄마!!! 너무 멎진 우리 엄마,사진으로 보니 즐겁게 여행하는 거 같아 너무 좋아용 ㅋ 음식은 어떤지, 잠자리는 어떤지 항상 걱정걱정,,ㅜㅜ 건강히 , 재미나게 놀다 오세용 ^^ 요새 세인이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너무 너무ㅜㅜ) 나 복직한다고 효녀되나봐 ㅋㅋ 암튼 선등님,,자주 글 올려주세용 ㅋ
이혜숙입니다. 내 인생지금 암리차르 황금사원앞 호텔입니다. 어제 좀 지쳤습니다. 파키스탄 국경까지 다녀왔거든요. 언제랴싶어 놓치지 않고 봅니다. 응원해주는 우리 가족 고맙다.
그냥 마냥 하염없이 억수로 무지무지하게 부럽습니다.^^
92년도에 3개월 인도일주를 하고 다시 한번 여행하기를 소원하지만 아직입니다.
간접으로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게 글과 사진 잘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무탈하게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여행할 기회가 빨리 오시기를~~
귀한 시간, 어렵게 만든 기회입니다.
온몸으로 느끼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보내셔요.
환하게 웃는 모습만 보아도 우리 가족들은 행복하답니다.
무여 보살님 화이팅!
동행한 보살님들 처사님! 조국에서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동방의 빛 땅에서 일우
이제 댓글을 씁니다
우리 엄마 몸조심히 건강히 많은거 보고오세용^^
부럽습니다^^ 먼훗날 저도 선등님과 함께할 수 있는 행운을 꿈꿔봅니다....
가까운날에 그럴수도 있겠지요,,
인도를 꿈꿀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건강하세요
이젠 가이드까지 하네여?? 건강하게 잘다녀오시길...
엄마 표정이 너무 좋아보여요!! 해맑게 ㅋ영숙이 이모도!! 다들 안부 전해주세요 ^^
선등님 멋져요 드디어 여행가이드 직업 선택하셨나요?
그럴까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