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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의 적십자사 = 적신월사(赤新月社. Red Crescent Society) 같은 역할을 한다. 각국의 적십자사는 스위스의 인도주의자 앙리 뒤낭의 주창으로 1863년 발족한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를 토대로 설립됐으며 표장(標章)으로 붉은색 십자가를 사용해왔다.
그러다 이슬람 국가인 터키와 러시아가 1876년 전쟁을 벌일 때 부상병 구호활동을 벌이던 터키의 `오토만 부상자 구호 협회'(현 터키 적신월사의 전신)가 적십자 표장 사용을 종교적 이유로 거부하고 대신 붉은 초승달(赤新月)을 쓰기 시 작했으며 이때부터 이 구호기관 이름도 적신월사로 변경했다.
당시 터키측은 기독교도들이 회교도 공격을 위한 십자군 원정때 십자가를 상징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그 표장 사용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모든 적십자 조직의 통합체인 국제적십자(IRC)는 1929년 회의때 이슬람권 나라들 이 붉은 초승달을 표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공식 인정했다.
현재 이슬람권의 33개국은 적십자사 대신 적신월사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표장도 흰바탕에 붉은색 초승달을사용 하고 있다. 최근 이라크전 발발과 함께 이슬람권의 적신월사 요원들이 이라크에서 각종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 표장의 제정
이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버려저 있는데서 잘 나타났듯이 군 의료활동은 별 효과가 없는데, 그이유는 엉성한 조 직에다 대체로 불충분한 인적, 물적 자원 때문이라는 것과 의료연락병과 군의관들도 전투관원으로 간주되어 다른 군인 들 처럼 죽거나 부상, 생포될 수 있어서 이들은 전방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고 전투가 끝난 후에만 활동할 수 있었 다는 점이다.
시에 잘 준비하고 있다가 전시에 군 의료활동을 뒷받침하도록 하자는 것과 한걸음 더 나아가 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군 의료활동과 자발적 구호단체는 중립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1863년과 1864년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적십자운동과 국제인도법의 기초가 만들어졌다. 들어 이들을 식별하자는 생각을 낳았는데 백색 바탕 위에 하나의 붉은 십자 표지는 1863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결의에 의해 채택된 것으로서 이 회의에서는 지원 의무요원을 위한 뱃지의 선택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아삐아」박사는 백색 완장의 사용을 제안했고, 「뒤프르」장군은 백색에 붉은 십자를 추가하여 사용할 것을 수정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채택하게 되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적색 바탕에 하나의 백색 십자 가로 되어있는 스위스 국기의 반대되는 것이되었다.
로 백색 바탕에 적십자표지를 최초의 제네바협약에 규정하였다. 1949년 제네바 제1협약 제 38조에는 '스위스에 경의 를 표하기 위하여 스위스 연방의 국기를 전도하여 작성한 백색 바탕 위의 적십자 문장을 군대 위생기관의 표장 및 특 수표장으로 계속 사용토록 한다.'라고 명기되어 있어 1864년 외교관 회의에서의 제네바협약의 규정을 재학인하고 있 다.
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을때 '오토만 부상자 구호협의회(터어키 적시월사의 옛 명칭)'는 적십자 대신에 적신월을 사 용하기 시작하였다. 과거 십자군 원정때 기독교도들이 십자가 모양을 사용했으므로 이에 대한 종교적인 거부반응을 이 유로 터어키는 붉은 색의 초생달 즉 적신월을 택한 것이다. 이 적신월 표장은 그 뒤 모든 회교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 며 적십자 표장과 동등한 자격을 지니고 오늘날 사용되고 있다.
러나 1965년 10월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20차 적십자 국제회의는 현행 제네바협약과 관련된 여러 규정과 그 동안의 경 험 및 이론을 토대로 '적십자 표장 사용에관한 규정'을 채택했다. 이 규정은 전문, 원칙 및 세칙의 3개 부분으로 나뉘 어져 있는데 원칙 제4항은 다음과 같은 적십자 표장의 규격을 규정짓고 있다.
방안으로, 종교·민족·문화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함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번째 표장으로 채택됐다.
을 사용하기를 거부했다. 1863년 출범 당시 적십자를 표장으로 채택한 국제적십자(적신월) 운동은 “적십자가 십자군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슬 람 국가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1929년 적신월을 두 번째 표장으로 받아들였다. 적수정은 종교·민족·문화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함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번째 표장으로 채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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