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 멤버들에게 느낀 점..
요호 : 넌 어리게 생겼어.... 세상이 원래 너를 버리는거야.. 너만 어리다고 생각하면돼...
요호친구 : 햎휘머니 뭥미;;; (ㅠㅠㅠㅠㅠㅠ)
별이 : 분위기와 얼굴은 매치.. 노래방은 조금 아쉬웠...
가이 : 먼데서 와줘서 고마버~ (그와중에 회비를 내서 좀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생각;;)
일브 : 일브씨 다음 현모에도 참여해 주실거죠?? (의외로 동안에 귀여우셨...)
사과 : 나이에 맞지 않는 센스를 가지고 있었... (역시 월향남매)
현이 : 나는 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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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10분
함안역에서 열차를 타고 동대구로 출바알~~~
10시 50분
동대구역에서 내려서 나가보니 별이가 보였다아 (넌 느낌만으로도 알았어)
눈짓을 하고 인사까지 했는데... 별이는 여전히 나를 모르는 눈치...
피잇... 나를 못봤단 말이지?
"별이야 알아서 2번출구로 오렴"
별이가 투덜대면서 그래도 온다.. (토닥토닥)
일부로 지나가는척하면서 미스코리아 손 흔들기의 센스...
약간의 어색한 만남은 일정의 바쁨과 나의 수다로 인해 한방으로 분위기 날리고...
물론 사과씨도 얼렁뚱땅 분위기를 날리는것 같았다
11시 10분
우왓!
처음에 17살 되시는분이 우리를 향해 오시는것 같았다...
"오.. 비공개 참여 유저인가..."
알고보니 일브씨... 일브씨 참 동안이었다.... (청소년 해도 될거 같아)
오호호호호.. 그럼 가이빼고 다 모인건가.. 가이는 11시 40분에 온다했으니..
가이 버려 (두둥!)
동대구 지하철역에서 돈걷고... 토큰형식의 지하철 표가 맘에드는 듯
500원짤이 할인권 토큰을 결국 소장용으로 사가지고 가셨다...
(은근히 나도 1100원짜리만 소장하구 있어서 이왕에 500원짜리 할인권을 나도 소장용으로 샀다는건)
(아마도 아무~~~~~도 몰랐을거다)
가이를 제외한 일행은... 상큼하게 가이를 버리면서 반월당역에 도착!~
그런데 갑자기 가이가 온단다... (예상 도착 시간보다 10분빠르게 왔지만 어쨋든 지각)
"아... 귀찮아 알아서 찾아와"
나를제외한 일행 모두 : "...................."
결국 가이는 알아서 찾아왔다... 멋있는놈... 사실 토큰때문에 문제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뭐 알아서 잘 해결했겠지.. 기특한놈.... (놈이 많이 나오네;;)
가이가 오기전에 별이가 내 소설을 보고 난리가 났다.. 뺏으려고 하는데...
어쩌나... 4편부터는 집에 있거든요;; (두둥!)
결국 별이의 눈물어린 호소에도 불구하고.. 소설 공책 챙기기에 성공!
하여튼! 그렇게 가이가 오고나서 밥먹으려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갑자기 가이가 안먹어도 된단다 (ㅡㅡ;;)
11시 40분
당구장이다아~~~
나는 몇번 쳐봐서 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은 모르는 눈치...
갈켜 줬다... (대에에에에에~ 충!)
근데 어라? 가이좀 한다...
사과씨도 좀 하네;.. 일브씨도 하나 넣었고....
오호~~~ 역시 별이만은 못넣을줄 알았다니까....
근데.. 전화가 계속 해서 울리는게 배터리를 빼려하다가
요호라고 되어있어 급 방긋모드로 전화를 받았...
"여보세요"
"나 올수 있어"
상황의 반전.. 못 온다는 녀석이 오네...
그렇게 당구치다가 또 전화가 온다.. 제길슨.. 또 왜 해;;
"어디야.."
"빌리야드 당구클럽 동성로에서 젤 가까이에 있어"
또 당구치다가 전화가 온다.. 아 뭐여;;
"모르겠어 ㅠㅠ"
결국 내가 나왔다....
바로 앞에 있구만....
요호는 지하에 있을줄 몰랐단다... 어처구니가 좀 없네;;;
그렇게 모여서 같이 당구를 쳤다...
1시
피시방에왔다...
아 드디어 한줄로 꽉 팝스를 하는 진풍경을 보겠구나...
제일 오른쪽 자리에 앉아 왼쪽을 보는순간....
"와우! 乃"
그 어떤 미사여구로도 형용할수 없는 느낌...
6명이 모여서 같이 게임을 했는데..
행복 3단계가 계속 나오는거다...
이래 저래 놀다가.. 싱글모드로 가고
온갖 모드로 게임을 했다 (1단계,9단계,거북이세워놓고 모니터가리고 게임하기 등등)
그때 요호친구분이 왔다..
내 고등학교 친구랑 비슷하게 생겼다... 안경만 빼면 그애 동생이라 해도 믿겠다....
그애는 다른 게임을 했다.... 사실 그애 팝스 시킬려고 했는데;..
역시 무리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내 할짓 했다...
4시 20분
노래방을 가기로 했다...
급 결정... (이게다 요호 탓이야!!!)
1시간을 하기위해 한 20분을 기다렸다..
이유는 자리가 없어서 란다.. 주말에 하긴 자리 없지...
난 거기서 여목의 진수를 보여줬다.,..
별이는 노래를 안부르더군...
6시 10분
이제 슬슬 배고플까봐 밥을 먹이고 해산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대표로써 밥 안먹이고 갈순 없지 않은가...
요호 따라 갔다... 요호가 급해서 빨리 먹어야 한다네
요호 급하게 그러면서도 배터지도록 먹는거 같아서 눈살이 좀 찌푸려지긴 했지만
어떤가... 남매이니까 뭐... 귀여울뿐이지... (내 눈에는 동생들은 다 귀여워용~♡)
6시 40분
요호 ㅂㅂ~ 친구분도 ㅂㅂ~
7시
아 이제 해산해야죠...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사과님과의 빠빠이~
7시 20분
일브씨의 부산표를 끊어주고...
별이의 열차표도 끊어줬는데..
일브씨 차가 40분인데.. 우리가 42분에 도착했다...
결국 미안함에 나는 전화를 했다...
"죄송하구.. 오늘 수고하셨어요... ^^ "
7시 45분
가이야 수고했어~~~
가이는 먼지역에 왔을텐데~~
아쉽게 헤어지지만 오늘 재밌었어~~
가이와의 빠빠이~
8시
차를타고 마산으로 출발
9시 30분
마산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9시 50분
시내버스를 탓으나 시간 촉박으로 인해
시내버스를 내리고 택시를 탔다.. (으... 비싼거)
10시
마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함안으로 가는
막차를 탔다... (휴 하마터면 놓칠뻔... 그때 당시 9시 58분)
10시 45분
함안도착!~
함안에 내렸을때 피곤했다~~
그러나.. 아직 집에는 오지 않았다는거;;;
버스를 한대 더 탔다...
11시 반
집에 도착....
12시~12시40분
이글을 쓰고 있음.
이번 대구모임에 참석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려요..
이번 대구모임 회비와 사용명목
별이 : 1만원
요호 : 1만5천원
가이 : 1만원 (어쩌다가 1만원 받았다)
일브 : 1만원
사과 : 1만원 (어쩌다가 2500원 올랐다)
요호친구 : 해피머니 1만원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하늘 : 3만 5천원 (실제 25500원)
=총 9만원 + 상품권 1만원 (이거뭥미)
교통비 : 9900원 (1100*지하철 토큰 9개)
당구장 : 11500원 (1000*10분*7.5 소요)
음료수 : 4800원 (800*6개)
피시방 : 16800원 (2800*6명)
노래방 : 10000원 (1시간+보너스 30분)
밥값 : 27500원 (3500*7+1000*3)
=총 80500원 (나머지 9500원 하늘이 35000원회비에서 9500원제함)
첫댓글 ㅇㅂㅇ.... 나 왜 회비를 냈지?ㅋㅋ 뭐 그래도 잼있었으니 된거지~ 돈보다 즐거움을 선호함 ㅋㅋ
우어 완전 ㅎㄷㄷ이네요~
넌 어리게 생겼어.... 세상이 원래 너를 버리는거야.. 너만 어리다고 생각하면돼..<<ㅋㅋㅋ / 전 물론 다음에도 참여할거에요ㅋ(시간 되면-) / 헛...하늘님 언제 소장용으로! / 여목의 진수를 보여줬다.,.<<쿨럭... / 상품권 1만원 (이거뭥미)<<ㅋㅋㅋ / 오...상세한 명세표! 기억력 굿;
아 돈남은거 알았다면 2500원 받을껄! (ㅠ.ㅠ)
나는 35000원이나 냈다고;;
재밌었을거 같은 흑<<.....그래도 안가길 잘했다는생각은<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