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9일 아침마당 목요특강은
"암을 이기는 우리밥상" 이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께서 알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해 주셨다.
<박건영 교수 약력>
◆ 현)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 전) 대한 암예방학회 회장
◆ 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
100리 밖에서 나는 것은 먹지를 말라.
우리 주위에서 나는 음식, 우리 선조들의 발효식품과 전통식품만
먹어도 항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수명을 81세로 본다면,
3명 중 1명, 남성은 40% 이상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
여성들에게는 유방암 환자가 많았는 데, 요즈음은 2배 이상이 갑상선암이다.
남성들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은 암이 발생하는 데,
- 대장암과 음식의 관계 -
요즈음은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은 음식과 많은 관련이 있다.
◆ 항암력 높은 오곡밥 (음식의 힘은 밥힘이다!) : 찹쌀, 검은콩, 조, 수수, 팥, 기장, 율무,
잡곡이 항암작용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 이다.
◆ 암세포 죽이는 된장 : 가장 우수한 항암식품 이다.
발효된것(2년정도), 묵은콩 보다 햇콩을, 그리고 죽염을 넣어 만드는것이 좋다
◆ 소금은 다 나쁜가 ? : 발효식품에는 반드시 들어가므로 적당량이 있어야 한다
◆ 김치 담그는 방법에 따라 항암력이 달라진다 ; 어떤콩? 무엇을 추가? 어떻게 발효?
양념, 젓갈(멸치, 새우)을 넣어 저온에서 발효시키는데 잘 익은것이 항암효과도 크다.
◆ 암발생을 억제하는 녹황색 채소 : 깻잎, 상추, 쑥갓, 미나리, 부추, 시금치, 당근
- 십자화과 채소; 배추, 무, 양배추, 부르컬리,케일 등등..
- 녹즙 ; 케일, 신선초, 돌미나리, 양배추 등등..
◆ 고구마 반쪽의 힘 ; 대장암, 폐암, 예방에 좋으며 껍질채 다먹는것이 좋다.
◆ 3대가 함께 먹는 식품 ; 등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꽁치, 병어)이 머리좋아지고 치매예방
◆ 포도는 씨까지 먹는다 ; 전립선 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예방에 좋으며 암세포 자살추진
◆ 대장암 예방을 위하여 붉은육류 섭취시 깻잎, 상추, 케일과 함께 먹는다
◆ 유방암 예방을 이하여 매일 25g 정도 식이섬유를 먹으며 고기는 생선으로, 콩은 발효된것.
◆ 암예방 생활 양식
1) 식이용법 활용, 2) 복부비만 예방, 3) 정신건강(스트레스 해소), 4) 금연과 절주
5) 감염과 염증치료, 6) 적당한 유산소및 근력운동 실시 등등이다.
◆ 우리는 일생동안 온전하게 살기 바라지만 언제 어떻게 질병이 찾아올지 모른다.
나이들어 갈수록 4고(가난, 고독, 질병, 무위)에 시달리기 쉬우므로 건강할때, 아쉬운소리
하지 않을정도의 재력을 확보하고, 친구사귀고, 검진하고, 일감을 찾아보자.
◆ 유머; 소금을 죽이면 어떻게 되는가? (죽염) "이상"
<참고사항> 2011년 12월 25일,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 조흔 박사 연구팀의
'죽염 및 죽염 발효 식품의 암 예방 효과' 논문에 따르면 죽염의 대장암 세포 억제율은 41~53%, 위암 세포 억제율은 36~51%로 각각 나타났다.
1차례 구운 죽염보다 전통에 따라 9차례 구운 죽염의 효과가 더 좋았다.
같은 실험에서 천일염과 정제염의 항암효과는 각각 20~22%, 15~1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