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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담항설 街談巷說
[한자] 거리 가, 말씀 담, 거리 항, 말씀 설
[의미]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뜬소문으로 순화.
○ 가렴주구 苛斂誅求
[한자] 독할 가, 거둘 렴, 벨 주, 구할 구
[의미]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들이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 가인박명 佳人薄命
[한자] 아름다울 가, 사람 인, 엷을 박, 목숨 명
[의미] 아름다운 여인은 수명이 짧음을 비유한 말. 소식(蘇軾)
[참조] = 미인박명
○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한자] 집 가, 화목할 화, 일만 만, 일 사, 이룰 성
[의미]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
○ 각계각층 各界各層
[한자] 각각 각, 계층 계, 각각 각, 층 층
[의미] 사회 각 분야의 여러 계층. 여러 분야, 여러 계층으로 순화.
○ 각고면려 刻苦勉勵
[한지] 새길 각, 쓸 고, 힘쓸 면, 힘쓸 려
[의미]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예문] 그 부부는 이십 년 동안 각고면려한 끝에 집 한 채를 장만했다.
○ 각골난망 刻骨難忘
[한자] 새길 각, 뼈 골, 어려울 난, 잊을 망
[의미] 남에게 입은 은혜가 뼈에 새길 만큼 커서 잊혀지지 아니함.
○ 각골통한 刻骨痛恨
[한자] 새길 각, 뼈 골, 아플 통, 한할 한
[의미] 뼈에 사무칠 만큼 원통하고 한스러움. 또는 그런 일.
○ 각양각색 各樣各色
[한자] 각각 각, 모양 양, 색 색
[의미] 각기 다른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
[참조] 천태만상
○ 각주구검 刻舟求劍
[한자] 새길 각, 배 주, 구할 구, 칼 검
[의미]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유래] 초나라 사람이 배에서 칼을 물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하였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여씨춘추”의 찰금편(察今篇)에 나오는 말.
○ 간단명료 簡單明瞭
[한자] 단출할(대쪽, 편지) 간, 홑 단, 밝을 명, 맑을(아득할) 료
[의미] 간단하고 분명함.
○ 간담상조 肝膽相照
[한자] 간 간, 쓸개 담, 서로 상, 비출 조
[의미]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친하게 사귐.
○ 간어제초 間於齊楚
[한자] 사이 간, 어조사 어, 제나라(가지런할) 제, 초나라 초
[의미] 약자가 강자들 틈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음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의 주나라 말엽 등나라가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었다는 데서 유래.
○ 갈이천정 渴而穿井
[한자] 목마를 갈, 말 이을 이, 뚫을 천, 우물 정
[의미]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①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음 ②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 감가상각 減價償却
[한자] 덜 감, 값 가, 갚을 상, 물리칠 각
[의미] 토지를 제외한 고정자산의 가치감소를 산정하여 그 액수를 고정자산의 금액에서 공제함과 동시에 비용으로 계상하는 절차.
○ 감언이설 甘言利說
[한자] 달 감, 말씀 언, 이로울 리, 말씀 설
[의미] 귀가 솔깃하도록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달콤한 말로 순화.
○ 감탄고토 甘呑苦吐
[한자] 달 감, 삼킬 탄, 쓸 고, 토할 토
[의미]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비위에 따라서 사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을 이르는 말.
○ 갑남을녀 甲男乙女
[한자] 갑옷 갑, 사내 남, 새 을, 계집 녀
[의미] 갑(甲)이라는 남자와 을(乙)이라는 여자라는 뜻으로, 신분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아니한 그저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보통 평범한 사람들.
[참조] = 장삼이사, 초동급부, 필부필부
○ 갑론을박 甲論乙駁
[한자] 갑옷(아무개) 갑, 논의할 논, 새(아무개) 을, 논박할(얼룩말) 박
[의미] 여러 사람이 서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상대편의 주장을 반박함.
○ 강구연월 康衢煙月
[한자] 편안할 강, 거리 구, 연기 연, 달 월
[의미] 번화한 큰 길거리에서 달빛이 연기에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태평한 세상의 평화로운 풍경을 이르는 말.
○ 개과천선 改過遷善
[한자] 고칠 개, 지날(잘못) 과, 옮길 천, 착할 선
[의미]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됨.
○ 개관사정 蓋棺事定
[한자] 덮을 개, 널 관, 일 사. 정할 정
[의미] 시체를 관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에야 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됨을 이르는 말.
○ 개물성무 開物成務
[한자] 열 개, 만물 물, 이룰 성, 힘쓸 무
[의미] 만물의 뜻을 깨달아 모든 일을 이룸.
[참조] 각고면려, 개물성무 -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면, 만물의 뜻을 깨달아 모든 일을 이룸.
○ 개봉박두 開封迫頭
[한자] 열 개, 봉할 봉, 닥칠 박, 머리 두
[의미] ① 봉지나 봉투 등을 열어보는 시간이 바짝 다가왔다는 뜻. ② 보통 영화관 등에서 새로 상영할 영화에 대해 그것을 상영할 시기가 며칠 안으로 바짝 다가왔다는 것을 알리려는 의도.
○ 객반위주 客反爲主
[한자] 손님 객, 돌이킬 반, 될 위, 주인 주
[의미]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을 한다는 뜻으로, 부차적인 것을 주된 것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게 여김을 이르는 말.
[참조] → 주객전도
○ 거두절미 去頭截尾
[한자] 없앨(갈) 거, 머리 두, 끊을 절, 꼬리 미
[의미] ① 머리와 꼬리를 잘라 버림. ② 어떤 일의 요점만 간단히 말함.
○ 거안사위 居安思危
[한자] 살 거, 편안할 안, 생각 사, 위태할 위
[의미] 편안할 때에 어려움이 닥칠 것을 미리 대비하여야 함.
○ 거안제미 擧案齊眉
[한자] 들 거, 책상 안, 가지런할 제, 눈썹 미
[의미]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는 뜻으로,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을 이르는 말. 남편/아내/타인 공경은 자신을 위하는 것으로 알라는 의미의 사자성어.
○ 건곤일척 乾坤一擲
[한자] 하늘 건, 땅 곤, 한 일, 던질 척
[의미] 주사위를 던져 승패를 건다는 뜻으로, 운명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를 겨룸을 이르는 말.
○ 격물치지 格物致知
[한자] 격식 격, 만물 물, 이를 치, 알 지
[의미]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함. 사서의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
○ 격세지감 隔世之感
[한자] 막을 격, 세상(세대) 세, 어조사 지, 느낄 감
[의미] 오래지 않은 동안에 몰라보게 변하여 아주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 격화소양 隔靴搔癢
[한자] 막을 격, 신 화, 긁을 소, 가려울 양
[의미] 신을 신고 발바닥을 긁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 그 정통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여 안타깝다는 말.
○ 견강부회 牽强附會
[한자] 끌 견, 강할 강, 붙을 부, 모일 회
[의미]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함.
○ 견리사의 見利思義
[한자] 볼 견, 이로울 리, 생각 사, 옳을 의
[의미]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먼저 생각함.
○ 견마지로 犬馬之勞
[한자] 개 견, 말 마, 어조사 지, 수고로울 로
[의미]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라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이르는 말.
○ 견문발검 見蚊拔劍
[한자] 볼 견, 모기 문, 뺄(뽑을) 발, 칼 검
[의미]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 크게 성내어 덤빔을 이르는 말.
[참조] → 교각살우
○ 견물생심 見物生心
[한자] 볼 견, 만물 물, 날 생, 마음 심
[의미] 귀한 물건을 보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 견원지간 犬猿之間
[한자] 개 견, 원숭이 원, 어조사 지, 사이 간
[의미]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사이가 매우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견토지쟁 犬兎之爭
[한자] 개 견, 토끼 토, 어조사 지, 다툴 쟁
[의미] 개와 토끼의 다툼이라는 뜻으로, 두 사람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봄을 이르는 말.
[참조] 어부지리
○ 결자해지 結者解之
[한자] 맺을 결, 사람 자, 풀 해, 어조사 지
[의미]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 결초보은 結草報恩
[한자] 맺을 결, 풀 초, 갚을 보, 은혜 은
[의미]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춘추시대에, 진나라의 위과(魏顆)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殉死)하지 않게 하였더니, 그 뒤 싸움터에서 그 서모 아버지의 혼이 적군의 앞길에 풀을 묶어 적을 넘어뜨려 위과가 공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
○ 경거망동 輕擧妄動
[한자] 가벼울(경솔할) 경, 들(일으킬) 거, 허망할(망령될) 망, 움직일 동
[의미] 경솔하여 생각 없이 망령되게 행동함. 또는 그런 행동. 경망한 행동으로 순화
○ 경국지색 傾國之色
[한자] 기울 경, 나라 국, 어조사 지, 색 색
[의미] 임금이 혹하여 나라가 기울어져도 모를 정도의 미인이라는 뜻으로, 뛰어나게 아름다운 미인을 이르는 말.
○ 경전하사 鯨戰蝦死
[한자] 고래 경, 싸울 전, 새우 하, 죽을 사
[의미]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뜻으로, 강한 자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한 자가 해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경천동지 驚天動地
[한자] 놀랄 경, 하늘 천, 움직일 동, 땅 지
[의미]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뒤흔든다는 뜻으로,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경천애인 敬天愛人
[한자] 공경할 경, 하늘 천, 사랑 애, 사람 인
[의미] 하늘을 공경하고 인간을 사랑함.
○ 계구우후 鷄口牛後
[한자] 닭 계, 입 구, 소 우, 뒤 후
[의미] 큰 조직의 말석을 차지하기보다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편이 낫다는 뜻.
[유래] 계구(鷄口)는 닭의 주둥이, 즉 닭의 머리를 말하며 우후(牛後)는 소의 궁둥이를 말한다. 이 말은 사기(史記)의 소진전(蘇秦傳)에 나오는 “寧爲鷄口 勿爲牛後(계구가 될지언정 우후는 되지 말라)” 에서 유래.
[참조] → 용두사미
○ 계륵 鷄肋
[한자] 닭 계, 갈비 륵
[의미] 닭의 갈비라는 뜻으로, 그다지 큰 소용은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을 이르는 말. 후한서(後漢書)의 양수전(楊修傳)에 나오는 말.
○ 계명구도 鷄鳴狗盜
[한자] 닭 계, 울 명, 개 구, 도둑 도
[의미]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제나라의 맹상군이 진(秦)나라 소왕(昭王)에게 죽게 되었을 때, 식객(食客)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 나왔다는 데서 유래.
○ 고군분투 孤軍奮鬪
[한자] 외로울 고, 군사 군, 떨칠(힘쓸) 분, 싸움 투
[의미] ① 외로이 떨어져 있는 군사가 많은 수의 적군과 용감하게 잘 싸움. ②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힘에 벅찬 일을 잘해 나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고립무원 孤立無援
[한자] 외로울 고, 설 립, 없을 무, 도울 원
[의미]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 고식지계 姑息之計
[한자] 잠시(시어머니) 고, 숨(쉴) 식, 어조사 지, 꾀할 계
[의미] 우선 당장 편한 것만을 택하는 꾀나 방법. 한때의 안정을 위해 임시로 둘러맞추어 처리하거나 이리저리 주선하여 꾸며 내는 계책.
[참조] → 임기응변, 궁여지책
○ 고육지계 苦肉之計
[한자] 괴로울 고, 고기 육, 어조사 지, 꾀할(셈할) 계
[의미] 적을 속이기 위하여 자신의 괴로움을 무릅쓰고 꾸미는 계책
[참조] = 고육지책(苦肉之策), 고육책
○ 고장난명 孤掌難鳴
[한자] 외로울 고, 손바닥 장, 어려울 난, 울 명
[의미]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울리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혼자의 힘만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 고정관념 固定觀念
[한자] 굳을 고, 정할 정, 볼 관, 생각(할) 념
[의미] 잘 변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
○ 고진감래 苦盡甘來
[한자] 쓸(괴로울) 고, 다할 진, 달 감, 올 래
[의미]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
○ 고침안면 高枕安眠
[한자] 높을 고, 베게(벨, 잘) 침, 편안할 안, 쉴(잘) 면
[의미] 베개를 높이 하여 편안히 잔다는 뜻으로, 근심 없이 편안히 지냄을 이르는 말.
○ 곡학아세 曲學阿世
[한자] 굽을 곡, 배울 학, 언덕(의지할) 아, 세상(세대) 세
[의미] 바른 길에서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함.
○ 공리공론 空理空論
[한자] 빌 공, 이치(다스릴) 리, 빌 공, 이론(논할) 논
[의미] 실천이 따르지 아니하는, 헛된 이론이나 논의.
[참조] → 실사구시, 탁상공론
○ 공명정대 公明正大
[한자] 공평할 공, 밝을 명, 바를 정, 큰 대
[의미] 마음이 공평하고 사심이 없으며 밝고 큼.
○ 공사다망 公私多忙
[한자] 공평할 공, 사사로울 사, 많을 다, 바쁠 망
[의미] 공적·사적인 일 따위로 매우 바쁨.
○ 공적부조 公的扶助
[한자] 공평할 공, 어조사 적, 도울 부, 도울 조
[의미] 국가나 지방 공공 단체가 생활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최저 한도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호 또는 원조를 행하는 일. 현대 선진 국가에서는 사회보험제도와 함께 사회보장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참조] = 국가부조, 사회부조
○ 공전절후 空前絶後
[한자] 빌 공, 앞 전, 끊을 절, 뒤 후
[의미] 비교할만한 것이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참조] = 전무후무
○ 공즉시색 空卽是色
[한자] 빌 공, 곧 즉, 이것(옳을) 시, 색 색
[의미] 우주 만물은 모두 실체가 없는 공허한 것이지만, 인연의 상관관계에 의해 그대로 제각기 별개의 존재로서 존재한다는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말.
○ 공평무사 公平無私
[한자] 공평할 공, 평평할 평, 없을 무, 사사로울 사
[의미]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음.
○ 과대망상 誇大妄想
[한자] 자랑할 과, 큰 대, 망령될 망, 생각 상
[의미] 턱없이 과장하여 엉뚱하게 생각함.
○ 과대평가 過大評價
[한자] 지나칠 과, 큰 대, 평할 평, 값 가
[의미] 실제보다 지나치게 높이 평가함.
○ 과소평가 過小評價
[한자] 지나칠 과, 작을 소, 평할 평, 값 가
[의미] 사실보다 작거나 약하게 평가함.
○ 과유불급 過猶不及
[한자] 지날 과, 오히려(원숭이) 유, 아니 불, 미칠 급
[의미]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논어의 선진편(先進篇)에 나오는 말.
○ 관포지교 管鮑之交
[한자] 대롱 관, 절인 어물 포, 어조사 지, 사귈 교
[의미] 아주 친한 친구 사이의 사귐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춘추시대의 관중과 포숙의 우정이 아주 돈독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
○ 관혼상제 冠婚喪祭
[한자] 갓 관, 혼인할 혼, 죽을(잃을) 상, 제사 제
[의미]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참조] 관례 - 예전에, 남자가 성년에 이르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하던 예식. 유교에서는 원래 스무 살에 관례를 하고 그 후에 혼례를 하였으나 조혼이 성행하자 관례와 혼례를 겸하여 하였다.
○ 괄목상대 刮目相對
[한자] 비빌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의미] 눈을 비비고 상대편을 본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을 이르는 말.
○ 광음여류 光陰如流
[한자] 빛 광, 그늘 음, 같을 여, 흐를 유
[의미]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빠름.
○ 교각살우 矯角殺牛
[한자] 바로잡을 교, 뿔 각, 죽일 살, 소 우
[의미]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잘못된 점을 고치려다 그 정도가 지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침을 이르는 말. 즉, 작은 일로 인해 큰일을 그르침.
[참조] → 견문발검
○ 교언영색 巧言令色
[한자] 교묘할 교, 말씀 언, 영(아름다울) 영, 색 색
[의미]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듣기 좋도록 교묘하게 말을 꾸미고, 보기 좋게 얼굴색을 꾸미는 것.
[참조]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 鮮矣仁) – 공자의 가르침으로, 약삭빠른 말과 꾸미는 얼굴에는 군자의 근본인 인(仁)이 깃들기 힘들다는 말.
○ 교외별전 敎外別傳
[한자] 가르칠 교, 바깥 외, 다를 별, 전할 전
[의미] <불교>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는 법.
[참조] 불립문자 염화미소, 염화시중, 이심전심
○ 교토삼굴 狡兎三窟
[한자] 교활할 교, 토끼 토, 석 삼, 굴 굴
[의미] 교활한 토끼는 세 개의 숨을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교묘하게 잘 숨어 재난을 피함을 이르는 말.
○ 교학상장 敎學相長
[한자] 가르칠 교, 배울 학, 서로 상, 클 장
[의미]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함.
○ 구개음화 口蓋音化
[한자] 입 구, 덮을 개, 소리 음, 될 화
[의미]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면 그것이 구개음 ‘ㅈ’, ‘ㅊ’이 되거나, ‘ㄷ’ 뒤에 형식 형태소 ‘히’가 올 때 ‘ㅎ’과 결합하여 이루어진 ‘ㅌ’이 ‘ㅊ’이 되는 현상. 굳이가 구지로, 굳히다가 구치다로 발음되는 것.
○ 구구절절 句句節節
[한자] 글귀 구, 마디 절
[의미] 한 구절 한 구절마다.
○ 구밀복검 口蜜腹劍
[한자] 입 구, 꿀 밀, 배 복, 칼 검
[의미] 입에는 꿀이 있고 배 속에는 칼이 있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듯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 있음을 이르는 말.
○ 구설수 口舌數
[한자] 입 구, 혀 설, 운수(셈) 수
[의미]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신수.
[참조] 구설수에 오르다. 구설수에 휘말리다.
○ 구우일모 九牛一毛
[한자] 아홉 구, 소 우, 한 일, 털 모
[의미]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 박힌 하나의 털이란 뜻으로, 매우 많은 것 가운데 극히 적은 수를 이르는 말.
[참조] = 창해일속
○ 구제금융 救濟金融
[한자] 구원할(도울) 구, 건널(구제할) 제, 쇠(돈) 금, 녹을(유통할) 융
[의미] 기업의 도산 방지를 위하여 금융기관이 특정 기업에 대하여 정책적으로 자금을 융자해 주는 일.
○ 구태의연 舊態依然
[한자] 옛 구, 모양(태도) 태, 의지할 의, 그럴 연
[의미] 조금도 변하거나 발전한 데 없이 예전 모습 그대로임.
○ 국정감사 國政監査
[한자] 나라 국, 정사 정, 볼 감, 조사할 사
[의미] 국회가 국정 전반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것.
[참조] 정기적(매년 9~10월)으로 국회에서 행정부처(행자부, 법무부, 재경부 등 우리나라의 모든 정부부처)에 자료를 요구하고 국정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비리는 없는지, 예산 집행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조사도 하고, 필요하면 행정부 관료들 불러다 질문도 하고 하는 것.
○ 국정조사 國政調査
[한자] 나라 국, 정사 정, 조사할(고를) 조, 조사할 사
[의미] 행정부의 업무수행에 관한 특별한 사안에 대해 국회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직접 행하는 조사.
[참조] 국가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의혹적인 사건이 있을 때, 검찰수사와는 별도로 국회에서 위원회 등을 구성해서 조사한다.
○ 군계일학 群鷄一鶴
[한자] 무리 군, 닭 계, 한 일, 학 학
[의미] 닭의 무리 가운데에서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을 이르는 말.
[참조] = 백미
○ 군자삼락 君子三樂
[한자] 군자 군, 접미사 자, 석 삼, 즐거울 락
[의미]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을 이른다.
[설명] 전국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는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君子有三樂 (군자유삼락)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而王天下不與存焉 (이왕천하불여존언)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 (군자유삼락 이왕천하불여존언)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를 통일하여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맹자가 말한 세 가지 즐거움 중에서 첫 번째 즐거움은 하늘이 내려 준 즐거움이다. 부모의 생존은 자식이 원한다고 하여 영원한 것이 아니므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써 즐겁다는 말이다. 두 번째 즐거움은 하늘과 땅에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삶을 강조한 것으로, 스스로의 인격 수양을 통해서만 가능한 즐거움이다. 세 번째 즐거움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즐거움으로, 즐거움을 혼자만 영위할 것이 아니라 남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맹자는 세 가지 즐거움을 제시하면서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음을 두 차례나 언급하여 강조하고 있는데, 국가를 경영할 경륜도 없고 백성을 사랑하는 인자함도 없으면서, 왕도정치에는 귀도 기울이지 않고 오직 전쟁을 통해서, 백성들의 형편이야 어찌 되든 패자가 되려고만 했던 당시 군왕들에게, 왕 노릇보다 기본적인 사람이 되라는 맹자의 질책이었다.
○ 궁여지책 窮餘之策
[한자] 다할(궁할) 궁, 남을 여, 어조사 지, 꾀 책
[의미] 궁한 나머지 생각다 못하여 짜낸 계책.
[참조] = 임기응변, 고식지계
○ 권모술수 權謀術數
[한자] 권세 권, 꾀할 모, 꾀 술, 셈(꾀,재주) 수
[의미]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는 온갖 모략이나 술책.
○ 권토중래 捲土重來
[한자] 주먹(말) 권, 흙 토, 거듭(무거울) 중, 올 래
[의미] ① 땅을 말아 일으킬 것 같은 기세로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하였으나 힘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을 이르는 말. ② 어떤 일에 실패한 뒤에 힘을 가다듬어 다시 그 일에 착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극기복례 克己復禮
[한자] 이길 극, 몸(자기) 기, 돌아올 복(다시 부), 예도 례
[의미] 자기의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따름.
○ 극악무도 極惡無道
[한자] 지극할 극, 악할 악, 없을 무, 길 도
[의미] 더할 나위 없이 악하고 도리에 완전히 어긋나 있음.
○ 근묵자흑 近墨者黑
[한자] 가까울 근, 먹 묵, 사람 자, 검을 흑
[의미]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나쁜 버릇에 물들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금과옥조 金科玉條
[한자] 쇠 금, 과목 과, 구슬 옥, 조목 조
[의미]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
○ 금상첨화 錦上添花
[한자] 비단 금, 위 상, 더할 첨, 꽃 화
[의미]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 위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조] ↔ 설상가상
○ 금성탕지 金城湯池
[한자] 쇠 금, 성 성, 끓일 탕, 연못 지
[의미] 쇠로 만든 성과, 그 둘레에 파 놓은 뜨거운 물로 가득 찬 못이라는 뜻으로, 방어시설이 잘되어 있는 성을 이르는 말. <한서>의 괴통전(蒯通傳)에 나오는 말.
○ 금수강산 錦繡江山
[한자] 비단 금, 수놓을 수, 강 강, 산 산
[의미]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산천을 이르는 말.
○ 금시초문 今始初聞
[한자] 이제 금, 비로소 시, 처음 초, 들을 문
[의미] 바로 지금 처음으로 들음.
○ 금의야행 錦衣夜行
[한자] 비단 금, 옷 의, 밤 야, 다닐 행
[의미] ①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다닌다는 뜻으로, 자랑 삼아 하지 않으면 생색이 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 ② 아무 보람이 없는 일을 함을 이르는 말.
○ 금의환향 錦衣還鄕
[한자] 비단 금, 옷 의, 돌아올 환, 시골 향
[의미] 비단옷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옴을 이르는 말.
○ 금지옥엽 金枝玉葉
[한자] 쇠 금, 가지 지, 구슬 옥, 나뭇잎 엽
[의미] ① 금으로 된 가지와 옥으로 된 잎이라는 뜻으로, 임금의 가족을 높여 이르는 말. ② 귀한 자손을 이르는 말.
[참조] 애지중지
○ 금치산자 禁治産者
[한자] 금할 금, 다스릴 치, 낳을 산, 사람 자
[의미] 가정법원에서 심신 상실의 상태에 있어 자기 재산의 관리·처분을 금지하는 선고를 받은 사람.
○ 기각지세 掎角之勢
[한자] 끌 기, 뿔 각, 어조사 지, 기세 세
[의미] ① 사슴을 잡을 때 사슴의 뒷발을 잡고 뿔을 잡는다는 뜻으로, 앞뒤에서 적을 몰아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두 영웅이 대치하여 세력을 다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기고만장 氣高萬丈
[한자] 기운 기, 높을 고, 일만 만, 길이(어른) 장
[의미] ① 펄펄 뛸 만큼 대단히 성이 남. ② 일이 뜻대로 잘될 때, 우쭐하여 뽐내는 기세가 대단함.
○ 기사회생 起死回生
[한자] 일어날 기, 죽을 사, 돌아올 회, 날 생
[의미] 거의 죽을 뻔하다가 도로 살아남.
○ 기상천외 奇想天外
[한자] 기이할 기, 생각 상, 하늘 천, 바깥 외
[의미] 착상이나 생각 따위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기발하고 엉뚱함.
○ 기승전결 起承轉結
[한자] 일어날 기, 이을 승, 바꿀(구를) 전, 맺을 결
[의미] ① <문학> 한시에서, 시구를 구성하는 방법. 기는 시를 시작하는 부분, 승은 그것을 이어받아 전개하는 부분, 전은 시의를 한 번 돌리어 전환하는 부분, 결은 전체 시의(詩意)를 끝맺는 부분. ② 논설문 따위의 글을 짜임새 있게 짓는 형식.
○ 기시감 旣視感
[한자] 이미 기, 볼 시, 느낄 감
[의미] 최초의 경험인데도 이미 보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심리상태. 일부 심령학계에서는 이를 전생의 기억이나 예지력 같은 초능력 현상으로 보기도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지각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한다. 과거에 매우 보고 싶어했던 것, 누구한테인가 들은 것 따위가 잠재해 있다가 어떤 찰나 현실에 겹쳐지는 기억의 착오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기시감과 반대로 잘 알고 있는 장소를 처음 보는 장소로 여기는 현상은 미시감이라고 한다.
[참조] Deja-vu(데자뷰 or 데자뷔)
○ 기인지우 杞人之憂
[한자] 나라이름 기, 사람 인, 어조사 지, 근심 우
[의미] 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 또는 그 걱정.
[유래] 옛날 중국 기(杞)나라에 살던 한 사람이 ‘만일 하늘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해야 좋을 것인가?’ 하고 침식을 잊고 걱정하였다는 데서 유래 (= 기우, 杞憂)
○ 기정사실 旣定事實
[한자] 이미 기, 정할 정, 일 사, 열매(실제) 실
[의미] 이미 결정되어 있는 사실. 이미 정해진 일로 순화.
○ 기진맥진 氣盡脈盡
[한자] 기운 기, 다할 진, 혈관(맥박) 맥
[의미] 기운과 의지력이 다하여 스스로 가누지 못할 지경이 됨.
○ 기호지세 騎虎之勢
[한자] 말 탈 기, 범 호, 어조사 지, 기세 세
[의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길흉화복 吉凶禍福
[한자] 길할 길, 흉할 흉, 재앙 화, 복 복
[의미] 길흉과 화복을 아울러 이르는 말.
○ 낙락장송 落落長松
[한자] 떨어질 낙, 떨어질 낙, 길 장, 소나무 송
[의미] 키가 크고 가지가 축 늘어진 소나무.
○ 낙화유수 落花流水
[한자] 떨어질 낙, 꽃 화, 흐를 유(류), 물 수
[의미] ①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이라는 뜻으로, 가는 봄의 경치를 이르는 말. ② 살림이나 세력이 약해져 아주 보잘것없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난공불락 難攻不落
[한자] 어려울 난, 칠 공, 아니 불, 떨어질 락
[의미] 공격하기가 어려워 쉽사리 함락되지 아니함.
○ 난상토의 爛商討議
[한자] 빛날(문드러질) 란, 헤아릴(장사) 상, 칠(찾을, 구할)토, 의논할 의
[의미]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 토의함.
○ 난형난제 難兄難弟
[한자] 어려울 난, 형 형, 어려울 난, 아우 제
[의미]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물이 비슷하여 낫고 못함을 정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참조] = 막상막하, 백중지세
○ 남가일몽 南柯一夢
[한자] 남녘 남, 가지 가, 한 일, 꿈 몽
[의미] 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부귀영화.
[유래] 중국 당나라의 순우분(淳于棼)이 술에 취하여 홰나무의 남쪽으로 뻗은 가지 밑에서 잠이 들었는데 괴안국(槐安國)으로부터 영접을 받아 20년 동안 영화를 누리는 꿈을 꾸었다는 데서 유래.
[참조] = 남가지몽, 일장춘몽
○ 남남북녀 南男北女
[한자] 남녘 남, 남자 남, 북녘 북, 여자 여
[의미] 우리나라에서, 남자는 남쪽 지방 사람이 잘나고 여자는 북쪽 지방 사람이 고움을 이르는 말.
○ 남녀노소 男女老少
[한자] 남자 남, 여자 여, 늙을 로, 젊을(적을) 소
[의미] 남자와 여자, 늙은이와 젊은이이란 뜻으로, 모든 사람을 이르는 말.
○ 남부여대 男負女戴
[한자] 남자 남, 질 부, 여자 여, 일 대
[의미]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인다는 뜻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낭중지추 囊中之錐
[한자] 주머니 낭, 가운데 중, 어조사 지, 송곳 추
[의미]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에게 알려짐을 이르는 말.
○ 내우외환 內憂外患
[한자] 안 내, 근심 우, 바깥 외, 근심 환
[의미]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움.
○ 노발대발 怒發大發
[한자] 성낼 노, 필(일어날) 발, 큰 대
[의미] 몹시 노하여 펄펄 뛰며 성을 냄.
○ 노심초사 勞心焦思
[한자] 수고로울 로, 마음 심, 그을릴 초, 생각 사
[의미]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 녹의홍상 綠衣紅裳
[한자] 초록빛 녹, 옷 의, 붉을 홍, 치마 상
[의미] 연두저고리에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젊은 여자의 고운 옷차림을 이르는 말.
○ 논공행상 論功行賞
[한자] 논할 론, 공 공, 다닐(행할) 행, 상줄 상
[의미] 공이 있고 없음이나 크고 작음을 따져 거기에 알맞은 상을 줌.
○ 농단 壟斷
[한자] 언덕 농, 끊을 단
[의미] ① 깎아 세운 듯한 높은 언덕. ②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
[유래] 어떤 사람이 시장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 사방을 살펴보고 자기 물건을 팔기에 적당한 곳으로 가서 상업상의 이익을 독점하였다는 데서 유래. 맹자의 공손추(公孫丑)에 나오는 말.
○ 누란지세 累卵之勢
[한자] 묶을(포갤) 루, 알 란, 어조사 지, 기세 세
[의미] 층층이 쌓아 놓은 알의 형세라는 뜻으로, 몹시 위태로운 형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조] 누란지위, 백척간두, 사상누각, 여리박빙 / 사면초가, 진퇴양난, 진퇴유곡
○ 누란지위 累卵之危
[한자] 묶을(포갤) 루, 알 란, 어조사 지, 위험할 위
[의미] 층층이 쌓아 놓은 알의 위태로움이라는 뜻으로, 몹시 아슬아슬한 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조] 누란지세, 백척간두, 사상누각, 여리박빙 / 사면초가, 진퇴양난, 진퇴유곡
○ 눌언민행 訥言敏行
[한자] 말 더듬을 눌, 말씀 언, 재빠를 민, 다닐(행할) 행
[의미] 말은 느려도 실제 행동은 재빠르고 능란함.
○ 능소능대 能小能大
[한자] 능할 능, 작을 소, 큰 대
[의미] 모든 일에 두루 능함.
○ 능수능란 能手能爛
[한자] 능할 능, 손 수, 능할 능, 빛날 란
[의미] 일 따위에 익숙하고 솜씨가 좋음.
○ 다기망양 多岐亡羊
[한자] 많을 다, 갈림길 기, 망할(잃을) 망, 양 양
[의미] ① 달아난 양을 찾으려 할 때 갈림길이 많아 끝내는 양을 잃는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진리를 얻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② 방침이 많아서 도리어 갈 바를 모름.
○ 다다익선 多多益善
[한자] 많을 다, 더할 익, 많을 다, 착할(훌륭할) 선
[의미]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음.
○ 다문박식 多聞博識
[한자] 많을 다, 들을 문, 넓을 박, 알 식
[의미] 보고 들은 것이 많고 아는 것이 많음.
○ 다사다난 多事多難
[한자] 많을 다, 일 사, 많을 다, 어려울 난
[의미]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이나 탈도 많음.
○ 다수가결 多數可決
[한자] 많을 다, 셈 수, 옳을 가, 결정할 결
[의미] 회의에서 많은 사람의 의견에 따라 안건의 가부를 결정하는 일. (= 다수결)
○ 다재다능 多才多能
[한자] 많을 다, 재주 재, 많을 다, 능할 능
[의미] 재주와 능력이 여러 가지로 많음.
○ 단금지교 斷金之交
[한자] 끊을 단, 쇠 금, 어조사 지, 사귈 교
[의미] 쇠라도 자를 만큼 강한 교분이라는 뜻으로, 매우 두터운 우정을 이르는 말.
○ 단금지교 斷琴之交
[한자] 끊을 단, 거문고 금, 어조사 지, 사귈 교
[의미] 매우 친밀한 우정이나 교제를 이르는 말. 예전에 중국의 백아가 자기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그 음(音)을 이해한 종자기를 유일한 친구로 삼았는데, 종자기가 죽자 거문고의 줄을 끊어 평생 손을 대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
○ 단기지계 斷機之戒
[한자] 끊을 단, 틀 기, 경계할 계
[의미]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면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처럼 아무 쓸모 없음을 경계한 말.
[유래] 후한서의 열녀전(烈女傳)에 나오는 것으로, 맹자가 수학(修學) 도중에 집에 돌아오자, 그의 어머니가 짜던 베를 끊어 그를 훈계하였다는 데서 유래.
○ 단도직입 單刀直入
[한자] 홑 단, 칼 도, 곧을 직, 들 입
[의미] 혼자서 칼 한 자루를 들고 적진으로 곧장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여러 말을 늘어놓지 아니하고 바로 요점이나 본문제를 중심적으로 말함을 이르는 말.
○ 단사표음 簞食瓢飮
[한자] 밥그릇 단, 밥(먹일) 사(먹을 식), 바가지 표, 마실 음
[의미] 대나무로 만든 밥그릇에 담은 밥과 표주박에 든 물이라는 뜻으로, 청빈하고 소박한 생활을 이르는 말.
○ 담수지교 淡水之交
[한자] 묽을(엷을) 담, 물 수, 어조사 지, 사귈 교
[의미] 담박(淡泊)하고 변함이 없는 우정이라는 뜻으로, 교양이 있는 군자(君子)의 교제를 이르는 말.
○ 당구풍월 堂狗風月
[한자] 집 당, 개 구, 바람 풍, 달 월
[의미] 서당 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뜻으로, 그 분야에 대하여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경험과 지식을 가짐을 이르는 말.
○ 당랑거철 螳螂拒轍
[한자] 사마귀 당, 사마귀 낭, 막을 거, 바퀴자국 철
[의미] 제 역량을 생각하지 않고, 강한 상대나 되지 않을 일에 덤벼드는 무모한 행동거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조] = 당랑지부(螳螂之斧, 도끼 부)
○ 대경실색 大驚失色
[한자] 큰 대, 놀랄 경, 잃을 실, 색 색
[의미] 몹시 놀라 얼굴빛이 하얗게 질림.
[참조] 아연실색
○ 대기만성 大器晩成
[한자] 큰 대, 그릇 기, 늦을 만, 이룰 성
[의미]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 대대손손 代代孫孫
[한자] 시대(일생, 대신할) 대, 자손(손자) 손
[의미] 오래도록 내려오는 여러 대.
○ 대동단결 大同團結
[한자] 큰 대, 같을 동, 둥글(모일) 단, 맺을 결
[의미] 여러 집단이나 사람이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크게 한 덩어리로 뭉침.
[참조] = 일치단결
○ 대동소이 大同小異
[한자] 큰 대, 같을 동, 작을 소, 다를 이
[의미] 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 대서특필 大書特筆
[한자] 큰 대, 글 서, 특별할 특, 붓(쓸) 필
[의미] 특별히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글자를 크게 쓴다는 뜻으로, 신문 따위의 출판물에서 어떤 기사에 큰 비중을 두어 다룸을 이르는 말.
○ 대성통곡 大聲痛哭
[한자] 큰 대, 소리 성, 아플 통, 울 곡
[의미] 큰 소리로 몹시 슬프게 곡을 함.
○ 대의멸친 大義滅親
[한자] 큰 대, 옳을 의, 멸할 멸, 친할 친
[의미] 큰 도리를 지키기 위하여 부모나 형제도 돌아보지 않음.
○ 대의명분 大義名分
[한자] 큰 대, 옳을 의, 이름 명, 나눌(신분, 직분) 분
[의미] ①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나 본분. ② 어떤 일을 꾀하는 데 내세우는 합당한 구실이나 이유.
○ 대증요법 對症療法
[한자] 대답할(대할) 대, 증세 증, 병 고칠 요, 법 법
[의미] 병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곤란한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 열이 높을 때에 얼음주머니를 대거나 해열제를 써서 열을 내리게 하는 따위가 이에 속한다.
○ 도원결의 桃園結義
[한자] 복숭아나무 도, 동산 원, 맺을 결, 옳을 의
[의미] 의형제를 맺음을 이르는 말.
[유래] '삼국지연의'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에서 의형제를 맺은 데에서 유래.
○ 도청도설 道聽塗說
[한자] 길 도, 들을 청, 진흙 도, 말씀 설
[의미] 길거리에 퍼져 돌아다니는 뜬소문. 논어의 양화편(陽貨篇)에서 나온 말.
○ 독불장군 獨不將軍
[한자] 홀로 독, 아니 불, 장수 장, 군사 군
[의미] 무슨 일이든 자기 생각대로 혼자서 처리하는 사람.
○ 독서삼도 讀書三到
[한자] 읽을 독, 글 서, 석 삼, 이를 도
[의미] 책을 읽어 삼도(三到)에 빠진다는 말로, 정신을 집중하여 책을 읽는 것을 뜻함.
[설명] 책을 읽을 때는 주위 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정신을 집중하라는 말로, 삼도란 심도(心到), 안도(眼到), 구도(口到)를 가리킨다. 마음과 눈과 입을 함께 기울여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독서삼매라고도 한다. 본래 삼매(三昧)란 불교에 있어서의 수행법으로,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켜 감각적 자극이나 그 자극에 대한 일상적 반응을 초월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삼매에 빠지면 옆에서 벼락이 쳐도 모르는 것이다. 삼도(三到)도 그런 경지를 의미한다.
[참조] = 독서삼매
○ 독서삼매 讀書三昧
[한자] 읽을 독, 글 서, 어두울 매
[의미] 다른 생각은 전혀 아니하고 오직 책 읽기에만 골몰하는 경지.
[설명] 본래 삼매(三昧)란 불교에 있어서의 수행법으로,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켜 감각적 자극이나 그 자극에 대한 일상적 반응을 초월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참조] = 독서삼도
○ 독수공방 獨守空房
[한자] 홀로 독, 지킬 수, 빌 공, 방 방
[의미] ① 혼자서 지내는 것. ② 아내가 남편 없이 혼자 지내는 것. = 독숙공방(獨宿空房) 묵을 숙
○ 동가홍상 同價紅裳
[한자] 같을 동, 값 가, 붉을 홍, 치마 상
[의미]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같은 값이면 좋은 물건을 가짐을 이르는 말.
○ 동고동락 同苦同樂
[한자] 같을 동, 괴로울 고, 같을 동, 즐길 락
[의미]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 함.
○ 동기부여 動機附與
[한자] 움직일 동, 틀 기, 붙을 부, 더불어 여
[의미] ①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일. ② 자극을 주어 생활체로 하여금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일.
○ 동명이인 同名異人
[한자] 같을 동, 이름 명, 다를 이, 사람 인
[의미] 같은 이름을 가진 서로 다른 사람.
○ 동문서답 東問西答
[한자] 동녘 동, 물을 문, 서녘 서, 대답할 답
[의미] 물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
○ 동병상련 同病相憐
[한자] 같을 동, 병들 병, 서로 상, 불쌍히 여길 련
[의미]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
○ 동북공정 東北工程
[한자] 동녘 동, 서녘 서, 장인(일) 공, 헤아릴(나타낼, 길) 정
[의미] 중국에서 만주 지방의 역사, 지리, 민족 문제 따위를 연구하는 국가적 연구 사업의 명칭. ‘동북변강사여현장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을 줄여 이르는 말.
[설명] 특히 지난해 2월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를 확정해 왕락림(王洛林) 사회과학원 부원장을 중심으로 지린(吉林), 헤이룽(黑龍), 랴오닝(遼寧) 등 동북 3성의 사회과학원과 이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 및 연구 기관을 총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 동분서주 東奔西走
[한자] 동녘 동, 달릴 분, 서녘 서, 달릴 주
[의미] 사방으로 이리저리 바삐 돌아다님.
○ 동상이몽 同牀異夢
[한자] 같을 동, 평상 상, 다를 이, 꿈 몽
[의미] 같은 자리에 자면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도 속으로는 각각 딴생각을 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
[참조] 床 or 牀
○ 동서고금 東西古今
[한자] 동녘 동, 서녘 서, 옛 고, 이제 금
[의미] 동양과 서양, 옛날과 지금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동서남북 東西南北
[한자] 동녘 동, 서녘 서, 남녘 남, 북녘 북
[의미] 동쪽·서쪽·남쪽·북쪽이라는 뜻으로, 모든 방향을 이르는 말.
○ 동장군 冬將軍
[한자] 겨울 동, 장수 장, 군사 군
[의미] 겨울 장군이라는 뜻으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두문불출 杜門不出
[한자] 막을 두, 문 문, 아니 불, 날 출
[의미] 집에만 있고 바깥출입을 아니함.
○ 득의만만 得意滿滿
[한자] 얻을 득, 뜻 의, 가득 찰 만
[의미] 뜻한 것을 이루어 뽐내는 기색이 가득함.
○ 등고자비 登高自卑
[한자] 오를 등, 높을 고, 스스로(부터) 자, 낮을(낮출) 비
[의미]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른다는 뜻으로, 일을 순서대로 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 등용문 登龍門
[한자] 오를 등, 용 용, 문 문
[의미]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크게 출세하게 됨. 또는 그 관문. 잉어가 중국 황허(黃河)강 상류의 급류를 이룬 곳인 용문을 오르면 용이 된다는 전설에서 유래.
○ 등하불명 燈下不明
[한자] 등잔 등, 아래 하, 아니 불, 밝을 명
[의미]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에 있는 물건이나 사람을 잘 찾지 못함을 이르는 말.
○ 등화가친 燈火可親
[한자] 등잔 등, 불 화, 옳을(가히) 가, 친할(가까이할) 친
[의미] 등불을 가까이할 만하다는 뜻으로, 서늘한 가을 밤은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
○ 마이동풍 馬耳東風
[한자] 말 마, 귀 이, 동녘 동, 바람 풍
[의미] 말의 귀에 동풍이 불어도 아랑곳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 버림을 이르는 말. 이백의 시에서 유래.
○ 막막대해 漠漠大海
[한자] 넓을(사막) 막, 넓을(사막) 막, 큰 대, 바다 해
[의미] 끝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
[참조] = 망망대해, 망망대양
○ 막무가내 莫無可奈
[한자] 없을 막(저물 모), 없을 무, 가히(옳을) 가, 어찌 내
[의미]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세어 어찌할 수 없음.
○ 막상막하 莫上莫下
[한자] 없을(어두울) 막, 위 상, 없을(어두울) 막, 아래 하
[의미] 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거의 없음.
[참조] = 난형난제, 백중지세
○ 막역지우 莫逆之友
[한자] 없을 막(저물 모), 거스를 역, 어조사 지, 벗 우
[의미] 허물이 없이 아주 친한 친구.
○ 만고불변 萬古不變
[한자] 일만 만, 옛 고, 아니 불, 변할 변
[의미]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변하지 아니함.
[예문] 만고불변의 진리
○ 만사여의 萬事如意
[한자] 일만 만, 일 사, 같을 여, 뜻 의
[의미] 모든 일이 뜻과 같음.
○ 만사형통 萬事亨通
[한자] 일만 만, 일 사, 형통할 형, 통할 통
[의미] 모든 것이 뜻대로 잘됨.
○ 만수무강 萬壽無疆
[한자] 일만 만, 목숨 수, 없을 무, 지경 강
[의미] 아무런 탈 없이 아주 오래 삶.
○ 만시지탄 晩時之歎
[한자] 늦을 만, 때 시, 어조사 지, 탄식할 탄
[의미] 기회를 놓쳐 뒤늦었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참조] ⇔ 시기상조
○ 만신창이 滿身瘡痍
[한자] 찰 만, 몸 신, 상처 창, 상처 이
[의미] ①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됨. ② 일이 아주 엉망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만장일치 滿場一致
[한자] 찰 만, 마당 장, 한 일, 이를 치
[의미] 모든 사람의 의견이 같음.
○ 만휘군상 萬彙群象
[한자] 일만 만, 무리 휘, 무리 군, 모양(코끼리) 상
[의미] 우주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
[참조] = 삼라만상
○ 망망대해 茫茫大海
[한자] 아득할 망, 아득할 망, 큰 대, 바다 해
[의미] 한없이 크고 넓은 바다.
[참조] = 망망대양, 막막대해
○ 망양보뢰 亡羊補牢
[한자] 망할 망, 양 양, 고칠 보, 우리 뢰
[의미]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이미 어떤 일을 실패한 뒤에 뉘우쳐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
[참조] 사후약방문
○ 망연자실 茫然自失
[한자] 아득할 망, 그럴 연, 스스로 자, 잃을 실
[의미] 멍하니 정신을 잃음.
○ 매점매석 買占賣惜
[한자] 살 매, 차지할 점, 팔 매, 아낄 석
[의미] 물건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여, 물건을 사재기하고(매점), 아울러 팔기를 아까워함(매석).
○ 맥수지탄 麥秀之歎/嘆
[한자] 보리 맥, 이삭(빼어날) 수, 어조사 지, 탄식할 탄
[의미] 고국의 멸망을 한탄함을 이르는 말.
[유래] 기자(箕子)가 은(殷)나라가 망한 뒤에도 보리만은 잘 자라는 것을 보고 한탄하였다는 데서 유래.
○ 맹모삼천 孟母三遷
[한자] 맏 맹, 어미 모, 석 삼, 옮길 천
[의미] 맹자가 어렸을 때 묘지 가까이 살았더니 장사 지내는 흉내를 내기에, 맹자 어머니가 집을 시장 근처로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시 글방이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를 시켰다는 것으로,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하였음을 이르는 말.
[참조] = 맹모삼천지교
○ 면종복배 面從腹背
[한자] 낯(면전) 면, 좇을 종, 배(마음) 복, 등(등질) 배
[의미]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내심으로는 배반함.
[기타] = 양봉음위(陽奉陰違)
○ 면죄부 免罪符
[한자] 면할 면, 죄 죄, 부신(증거) 부
[의미] 중세에 로마 가톨릭교회가 금전이나 재물을 바친 사람에게 그 죄를 면한다는 뜻으로 발행하던 증서. 800년경에 레오 3세가 시작하여 대대로 교회 운영의 재원(財源)으로 상품화하였다가, 15세기 말기에는 대량으로 발행하여 루터의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종교개혁의 실마리가 되었다.
[기타] 부신(符信) : 나뭇조각이나 두꺼운 종이에 글자를 기록하고 증인(證印)을 찍은 뒤에, 두 조각으로 쪼개어 한 조각은 상대에게 주고 다른 한 조각은 자기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서로 맞추어서 증거로 삼던 물건.
○ 멸사봉공 滅私奉公
[한자] 멸망할 멸, 사사로울 사, 받들 봉, 공평할 공
[의미]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힘씀.
○ 명경지수 明鏡止水
[한자] 밝을 명, 거울 경, 그칠 지, 물 수
[의미]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 욕심이 없는 깨끗한 마음을 비유함.
○ 명명백백 明明白白
[한자] 밝을 명, 흰(밝을, 아뢸) 백
[의미] 의심할 여지가 없이 아주 뚜렷함.
○ 명불허전 名不虛傳
[한자] 이름 명, 아니 불, 빌 허, 전할 전
[의미]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 명사십리 明沙十里
[한자] 밝을 명, 모래 사, 열 십, 거리단위(마을) 리
[의미] ① 조선 시대의 소설. 남녀의 기이한 인연과 사랑, 그리고 보은을 주제로 하는 윤리 소설로, ‘보심록’을 개작한 작품이며, 작자와 연대는 알 수 없다. ② <지명> 함경남도 원산시의 동남쪽 약 4km 지점에 있는 모래톱(모래사장). 모래가 곱고 부드러운 해수욕장과 해당화로 유명하다.
○ 명실상부 名實相符
[한자] 이름 명, 실제(열매) 실, 서로 상, 들어맞을 부
[의미] 이름과 실상이 꼭 들어맞음.
○ 명심보감 明心寶鑑
[한자] 밝을 명, 마음 심, 보배 보, 거울 감
[의미] 조선 시대에, 어린이들의 인격 수양을 위한 한문 교양서. 고려 충렬왕 때에 명신(名臣) 추적(秋適)이 중국 고전에서 보배로운 말이나 글 163항목을 가려서, 계선(繼善)·천명(天命)·권학(勸學)·치가(治家) 따위의 부문으로 나누어 배열·편집하였다.
○ 명약관화 明若觀火
[한자] 밝을 명, 같을 약, 볼 관, 불 화
[의미] 불을 보듯 분명하고 명백함.
○ 명예훼손 名譽毁損
[한자] 이름 명, 기릴 예, 헐 훼, 덜(감할) 손
[의미] 공공연하게 다른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는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을 지적하는 일.
○ 모순 矛盾
[한자] 창 모, 방패 순
[의미] 어떤 사실의 앞뒤 또는 두 사실이 이치상 어긋나서 서로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초나라의 상인이 창과 방패를 팔면서 창은 어떤 방패로도 막지 못하는 창이라 하고 방패는 어떤 창으로도 뚫지 못하는 방패라 하여, 앞뒤가 맞지 않은 말을 하였다는 데서 유래.
[참조] = 자가당착
○ 목불식정 目不識丁
[한자] 눈 목, 아니 불, 알 식, 고무래 정
[의미] 아주 간단한 글자인 ‘丁’ 자를 보고도 그것이 ‘고무래’인 줄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주 까막눈임을 이르는 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름.
○ 목불인견 目不忍見
[한자] 눈 목, 아니 불, 참을 인, 볼 견
[의미] 눈앞에 벌어진 상황 따위를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음.
○ 목욕재계 沐浴齋戒
[한자] 머리 감을 목, 목욕할 욕, 재계할 재, 경계할 계
[의미] 부정을 타지 않도록 깨끗이 목욕하고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
○ 무궁무진 無窮無盡
[한자] 없을 무, 다할 궁, 없을 무, 다할 진
[의미] 끝이 없고 다함이 없음.
○ 무릉도원 武陵桃源
[한자] 호반 무, 큰 언덕 릉, 복숭아(나무) 도, 근원 원
[의미] ①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적인 중국의 명승지. ② 세상과 따로 떨어진 별천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설명]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말로, 중국 진(晉)나라 때 호남(湖南) 무릉의 한 어부가 배를 저어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수원지로 올라가 굴속에서 진(秦)나라의 난리를 피하여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하도 살기 좋아 그동안 바깥세상의 변천과 많은 세월이 지난 줄도 몰랐다고 한다.
○ 무미건조 無味乾燥
[한자] 없을 무, 맛 미, 마를(하늘) 건, 마를 조
[의미] 재미나 멋이 없이 메마름.
○ 무병장수 無病長壽
[한자] 없을 무, 병들 병, 길 장, 목숨 수
[의미]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삶.
○ 무소불위 無所不爲
[한자] 없을 무, 바 소, 아니 불, 할 위
[의미] 하지 못하는 일이 없음.
○ 무용지물 無用之物
[한자] 없을 무, 쓸 용, 어조사 지, 사물(만물, 물건) 물
[의미] 쓸모 없는 물건이나 사람.
○ 무위도식 無爲徒食
[한자] 없을 무, 할 위, 무리 도, 먹을 식(밥 사)
[의미] 하는 일 없이 놀고먹음.
○ 무위이화 無爲而化
[한자] 없을 무, 할 위, 말 이을 이, 될 화
[의미]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변하여 잘 이루어짐. 출전은 <논어> 위령공편.
○ 무인지경 無人之境
[한자] 없을 무, 사람 인, 어조사 지, 지경 경
[의미]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외진 곳. 사람이 전혀 없는 곳.
○ 무주공산 無主空山
[한자] 없을 무, 주인 주, 빌 공, 산 산
[의미] 임자 없는 빈 산
○ 무지막지 無知莫知
[한자] 없을 무, 알 지, 없을 막(저물 모), 알 지
[의미] ① 몹시 무지하고 상스러우며 포악함. ② 물건 따위가 지나치게 큼.
○ 무지몽매 無知蒙昧
[한자] 없을 무, 알 지, 어두울 몽, 어두울 매
[의미]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움.
○ 무풍지대 無風地帶
[한자] 없을 무, 바람 풍, 땅 지, 띠(근처) 대
[의미] ① 바람이 불지 아니하는 지역. ② 다른 곳의 재난이나 번거로움이 미치지 아니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묵묵무언 默默無言
[한자] 묵묵할(잠잠할, 입 다물) 묵, 없을 무, 말씀 언
[의미] 입을 다문 채 말이 없음
○ 묵묵부답 默默不答
[한자] 묵묵할(잠잠할, 입 다물) 묵, 아니 불, 대답할 답
[의미] 잠자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음.
○ 문경지교 刎頸之交
[한자] 목 벨 문, 목 경, 어조사 지, 사귈 교
[의미] 목을 쳐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라는 뜻으로,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참된 사귐을 이르는 말.
[참조] 수어지교, 관포지교
○ 문무백관 文武百官
[한자] 글월 문, 호반 무, 일백 백, 벼슬 관
[의미] 모든 문관과 무관.
○ 문방사우 文房四友
[한자] 글월 문, 방 방, 넉 사, 벗 우
[의미] 종이, 붓, 먹, 벼루의 네 가지 문방구
[참조] = 지필연묵
○ 문일지십 聞一知十
[한자] 들을 문, 한 일, 알 지, 열 십
[의미] 하나를 듣고 열 가지를 미루어 안다는 뜻으로, 지극히 총명함을 이르는 말. 논어의 공야장편(公冶長篇)에 나오는 말.
○ 문전성시 門前成市
[한자] 문 문, 앞 전, 이룰 성, 시장 시
[의미]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집 문 앞이 시장을 이루다시피 함을 이르는 말.
[참조] <한서>의 정숭전(鄭崇傳)에 나오는 말.
○ 문화유산 文化遺産
[한자] 글월 문, 될 화, 남길 유, 낳을 산
[의미] 장래의 문화적 발전을 위하여 다음 세대 또는 젊은 세대에게 계승·상속할 만한 가치를 지닌 과학, 기술, 관습, 규범 따위의 민족사회 또는 인류사회의 문화적 소산. 정신적·물질적 각종 문화재나 문화 양식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 물가지수 物價指數
[한자] 만물 물, 값 가, 가리킬(손가락) 지, 셀 수
[의미] 물가의 변동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 일정한 장소나 시기의 일정한 상품의 가격을 100으로 잡고 다른 시기의 그 상품의 가격 변동 상태를 100에 대한 비례 수(比例數)로 나타낸다.
○ 미봉책 彌縫策
[한자] 기울(꿰맬) 미, 꿰맬 봉, 계책 책
[의미] 눈가림만 하는 일시적인 계책. (= 미봉지책)
○ 미사여구 美辭麗句
[한자] 아름다울 미, 말 사, 고울 려, 글귀 구
[의미] 아름다운 말로 듣기 좋게 꾸민 글귀.
○ 미생지신 尾生之信
[한자] 꼬리 미, 날 생, 어조사 지, 믿을 신
[의미] 우직하여 융통성이 없이 어리석게도 약속만을 굳게 지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춘추 시대에 미생(尾生)이라는 자가 다리 밑에서 만나자고 한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홍수에도 피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마침내 익사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 <사기>의 소진전(蘇秦傳)에 나오는 말.
○ 미인박명 美人薄命
[한자] 아름다울 미, 사람 인, 엷을 박, 목숨 명
[의미] 미인은 불행하거나 병약하여 요절하는 일이 많음.
[참조] = 가인박명
○ 미증유 未曾有
[한자] 아닐 미, 일찍 증, 있을 유
[의미]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음.
[참조] = 전대미문
○ 박리다매 薄利多賣
[한자] 엷을 박, 이로울 리, 많을 다, 팔 매
[의미] 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파는 것.
○ 박장대소 拍掌大笑
[한자] 손뼉 칠 박, 손바닥 장, 큰 대, 웃을 소
[의미]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 박학다식 博學多識
[한자] 넓을 박, 배울 학, 많을 다, 알 식
[의미] 학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 반면교사 反面敎師
[한자] 돌이킬 반, 면(낯) 면, 가르칠 교, 스승 사
[의미] 극히 나쁜 면만을 가르쳐 주는 선생이란 뜻으로,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
[참조] → 타산지석
○ 반신반의 半信半疑
[한자] 절반 반, 믿을 신, 의심할 의
[의미] 얼마쯤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함.
○ 반신불수 半身不隨
[한자] 절반 반, 몸 신, 아니 불, 따를 수
[명사] 병이나 사고로 반신이 마비되는 일.
○ 발본색원 拔本塞源
[한자] 뽑을 발, 근본 본, 막힐 색(변방 새), 근원 원
[의미] 좋지 않은 일의 근본 원인이 되는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생길 수 없도록 함.
○ 방방곡곡 坊坊曲曲
[한자] 동네 방, 굽을(구석) 곡
[의미] 한 군데도 빠짐이 없는 모든 곳.
○ 방약무인 傍若無人
[한자] 곁 방, 같을(만약) 약, 없을 무, 사람 인
[의미]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함.
○ 배수지진 背水之陣
[한자] 등(질) 배, 물 수, 어조사 지, 진칠 진
[의미]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진을 친다는 뜻으로 상대방과 싸움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결사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것을 말함.
[유래] 중국 한(漢)나라의 한신이 강을 등지고 진을 쳐서 병사들이 물러서지 못하고 힘을 다하여 싸우도록 하여 조(趙)나라의 군사를 물리쳤다는 데서 유래. (= 배수진)
○ 배은망덕 背恩忘德
[한자] 등(질) 배, 은혜 은, 잊을 망, 덕 덕
[의미] 남에게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배신함.
○ 백골난망 白骨難忘
[한자] 흰 백, 뼈 골, 어려울 난, 잊을 망
[의미] 죽어서 백골이 되어도 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남에게 큰 은덕을 입었을 때 고마움의 뜻으로 이르는 말.
○ 백년대계 百年大計
[한자] 일백 백, 해 년, 큰 대, 꾀할 계
[의미] 먼 앞날까지 미리 내다보고 세우는 크고 중요한 계획.
○ 백년하청 百年河淸
[한자] 일백 백, 해 년, 강물 하, 맑을 청
[의미] 중국의 황허강(黃河江)이 늘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오랜 시일이 지나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 백년해로 百年偕老
[한자] 일백 백, 해 년, 함께 해, 늙을 로
[의미]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사이 좋게 지내고 즐겁게 함께 늙음.
○ 백리지재 百里之才
[한자] 일백 백, 마을 리, 어조사 지, 재주 재
[의미] 백 리쯤 되는 땅을 다스릴 만한 재주라는 뜻으로, 사람됨과 수완이 보통 사람보다 크기는 하나 썩 크지는 못함을 이르는 말.
○ 백만장자 百萬長者
[한자] 일백 백, 일만 만, 길 장, 사람 자
[의미] 재산이 매우 많은 사람. 또는 아주 큰 부자.
○ 백면서생 白面書生
[한자] 흰 백, 낯 면, 글 서, 날 생
[의미] 단지 글만 읽고 세상일에는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
○ 백미 白眉
[한자] 흰 백, 눈썹 미
[의미] 흰 눈썹이라는 뜻으로, 여럿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훌륭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촉한(蜀漢) 때 마량(馬良)의 다섯 형제가 모두 재주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눈썹 속에 흰 털이 난 량(良)이 가장 뛰어났다는 데서 유래.
[참조] = 군계일학
○ 백의종군 白衣從軍
[한자] 흰 백, 옷 의, 좇을 종, 군사 군
[의미]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로 감.
[예문] 벼슬 없이 백의종군하여 결국 13척의 전함을 이끌고 일본의 대함대를 궤멸시킨
○ 백전노장 百戰老將
[한자] 일백 백, 싸울 전, 늙을 로, 장수 장
[의미] ① 수많은 싸움을 치른 노련한 장수. ② 온갖 어려운 일을 많이 겪은 노련한 사람.
○ 백절불굴 百折不屈
[한자] 일백 백, 꺾을 절, 아니 불, 굽을(굽힐) 굴
[의미] 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음.
[참조] = 백절불요
○ 백절불요 百折不撓
[한자] 일백 백, 꺾을 절, 아니 불, 어지러울(흔들, 굽힐) 요
[의미] 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음.
[참조] = 백절불굴
○ 백중지세 伯仲之勢
[한자] 맏 백, 버금 중, 어조사 지, 기세 세
[의미]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
[참조] = 막상막하, 난형난제
○ 백척간두 百尺竿頭
[한자] 일백 백, 자 척, 장대 간, 머리 두
[의미]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몹시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을 이르는 말.
○ 변화무쌍 變化無雙
[한자] 변할 변, 될 화, 없을 무, 견줄(쌍) 쌍
[의미] 비할 데 없이 변화가 심함.
[참조] → 조변석개
○ 병가상사 兵家常事
[한자] 군사 병, 집 가, 항상 상, 일 사
[의미] ①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임을 이르는 말. ② 실패하는 일은 흔히 있으므로 낙심할 것이 없다는 말.
○ 보궐선거 補闕選擧
[한자] 기울 보, 대궐 궐, 뽑을 선, 들 거
[의미] 의원의 임기 중에 사직, 사망, 자격 상실 따위의 이유로 빈자리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보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임시 선거.
○ 복마전 伏魔殿
[한자] 엎드릴 복, 마귀 마, 큰집 전
[의미] ① 마귀가 숨어 있는 집이나 굴. ② 비밀리에 나쁜 일을 꾸미는 무리들이 모이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복식호흡 腹式呼吸
[한자] 배 복, 법(제도, 의식) 식, 숨 내쉴 호, 숨 들이쉴 흡
[의미] 뱃가죽을 한 번 폈다 다시 오므렸다 해서 횡격막의 신축에 의하여 하는 호흡.
○ 복잡다단 複雜多端
[한자] 겹칠 복, 섞일 잡, 많을 다, 실마리(바를, 끝, 처음) 단
[의미] 일이 여러 가지가 얽혀 있거나 어수선하여 갈피를 잡기 어려움.
○ 복지부동 伏地不動
[한자] 엎드릴 복, 땅 지, 아니 불, 움직일 동
[의미]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주어진 일이나 업무를 처리하는 데 몸을 사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부귀공명 富貴功名
[한자] 부유할 부, 귀할 귀, 공(적) 공, 이름 명
[의미]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으며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침.
○ 부귀영화 富貴榮華
[한자] 부유할 부, 귀할 귀, 영화 영, 빛날 화
[의미]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으며 귀하게 되어서 세상에 드러나 온갖 영광을 누림.
○ 부전자전 父傳子傳
[한자] 아버지 부, 전할 전, 아들 자, 전할 전
[의미] 아버지가 아들에게 대대로 전함.
○ 부지기수 不知其數
[한자] 아니 부, 알 지, 그 기, 셀 수
[의미] 헤아릴 수가 없을 만큼 많음.
○ 부지불식 不知不識
[한자] 아니 부, 알 지, 아니 불, 알 식
[의미] 생각하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
○ 부창부수 夫唱婦隨
[한자] 남편 부, 부를 창, 아내 부, 따를 수
[의미]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또는 부부 사이의 그런 도리.
○ 부화뇌동 附和雷同
[한자] 붙을 부, 화목할(화할) 화, 천둥(우레) 뇌(뢰) 같을 동
[의미]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 분골쇄신 粉骨碎身
[한자] 가루 분, 뼈 골, 부술 쇄, 몸 신
[의미]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으로, 정성으로 노력함을 이르는 말.
○ 분기충천 憤氣衝天
[한자] 성낼 분, 기운 기, 찌를 충, 하늘 천
[의미]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 격렬하게 북받쳐 오름.
[참조] = 분기탱천
○ 분서갱유 焚書坑儒
[한자] 불사를 분, 글 서, 구덩이 갱, 선비 유
[의미]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가 학자들의 정치적 비판을 막기 위하여, 민간의 책 가운데 의약(醫藥), 복서(卜筮), 농업에 관한 것만을 제외하고 모든 서적을 불태우고 수많은 유생을 구덩이에 묻어 죽인 일.
○ 분향재배 焚香再拜
[한자] 불사를 분, 향기 향, 다시 재, 절 배
[의미] 향을 피우고 두 번 절을 함.
○ 불공대천 不共戴天
[한자] 아니 불, 공 공, 일(받들) 대, 하늘 천
[의미] 하늘을 함께 이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 세상에서 같이 살 수 없을 만큼 큰 원한을 가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조] = 불구대천 (여기서 구는 => 俱, 함께 구)
○ 불로소득 不勞所得
[한자] 아니 불, 수고로울 로, 바 소, 얻을 득
[의미] 직접 일을 하지 아니하고 얻는 수익. 이자, 배당금, 지대(地代) 따위를 통틀어 이른다.
○ 불로장생 不老長生
[한자] 아니 불, 늙을 로, 길 장, 살 생
[의미] 늙지 아니하고 오래 삶.
○ 불립문자 不立文字
[한자] 아니 불, 설 립, 글월 문, 글자 자
[의미] 불도의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므로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말.
[참조] = 이심전심, 염화미소, 염화시중, 교외별전
○ 불문가지 不問可知
[한자] 아니 불, 물을 문, 가히 가, 알 지
[의미]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음.
○ 불문곡절 不問曲折
[한자] 아니 불, 물을 문, 굽을 곡, 꺾을 절
[의미] 어찌된 사정인지를 묻지 않음.
○ 불문곡직 不問曲直
[한자] 아니 불, 물을 문, 굽을 곡, 곧을 직
[의미]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음.
○ 불요불굴 不撓不屈
[한자] 아니 불, 흔들(긁을) 요, 굽을 굴
[의미] 한번 먹은 마음이 흔들리거나 굽힘이 없음.
○ 불요불급 不要不急
[한자] 아니 불, 중요할(요구할) 요, 급할 급
[의미] 필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음.
○ 불치하문 不恥下問
[한자] 아니 불, 부끄러워할 치, 아니 불, 물을 문
[의미]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함.
○ 불쾌지수 不快指數
[한자] 아니 불, 쾌할 쾌, 가리킬(손가락) 지, 셀 수
[의미] 기온과 습도 따위의 기상 요소를 자료로 무더위에 대하여 몸이 느끼는 쾌, 불쾌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 불평불만 不平不滿
[한자] 아니 불, 평평할 평, 아니 불, 찰(풍족할) 만
[의미] 마음에 들지 않아 못마땅하며 마음에 차지 아니함.
[예문] 불평불만을 해소하다.
○ 불협화음 不協和音
[한자] 아니 불, 도울 협, 화목할 화, 소리 음
[의미] 어떤 집단 내의 사람들 사이가 원만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비몽사몽 非夢似夢
[한자] 아닐 비, 꿈 몽, 같을(비슷할) 사, 꿈 몽
[의미] 완전히 잠이 들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은 어렴풋한 상태.
○ 비분강개 悲憤慷慨
[한자] 슬플 비, 성낼 분, 강개할 강, 분개할 개
[의미] 슬프고 분하여 의분이 북받침.
○ 비일비재 非一非再
[한자] 아닐 비, 한 일, 아닐 비, 다시 재
[의미] 같은 현상이나 일이 한두 번이나 한둘이 아니고 많음.
○ 비황저축 備荒貯蓄
[한자] 갖출 비, 거칠 황, 쌓을 저, 쌓을(모을) 축
[의미] 흉년이나 어려운 때를 대비하여 미리 저축함.
○ 빈부귀천 貧富貴賤
[한자] 가난할 빈, 부유할 부, 귀할 귀, 천할 천
[의미] 가난함과 부유함, 귀하고 천함.
[예문] 흥망성쇠와 빈부귀천이 물레바퀴 돌듯
○ 비육지탄 髀肉之歎(嘆)
[한자] 넓적다리 비, 고기 육, 어조사 지, 탄식할 탄
[의미] 재능을 발휘할 때를 얻지 못하여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을 이르는 말.
[유래] <삼국지> 촉지(蜀志)에서 중국 촉나라 유비가 오랫동안 말을 타고 전쟁터에 나가지 못하여 넓적다리만 살찜을 한탄한 데서 유래.
○ 사각지대 死角地帶
[한자] 죽을 사, 뿔 각, 땅 지, 띠 대
[의미] ① 어느 위치에서 사물이 눈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각도. ② 관심이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구역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고무친 四顧無親
[한자] 넉 사, 돌아볼 고, 없을 무, 친할 친
[의미]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음.
○ 사군자 四君子
[한자] 넉 사, 군자(임금) 군, 접미사 자
[의미] 동양화에서,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그린 그림. 또는 그 소재. 고결함을 상징으로 하는 문인화의 대표적 소재.
○ 사면초가 四面楚歌
[한자] 면(낯) 면, 초나라 초, 노래 가
[의미]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롭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형편을 이르는 말.
[유래] 초나라 항우가 사면을 둘러싼 한나라 군사 쪽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랫소리를 듣고 초나라 군사가 이미 항복한 줄 알고 놀랐다는 데서 유래.
○ 사법행정 司法行政
[한자] 맡을 사, 법 법, 행할 행, 정사 정
[의미] 국가가 사법 작용을 행하는 통치권을 운영하기 위하여 처리하는 행정 작용. 사법 기관의 유지와 감독, 재판의 집행, 직원의 임면(任免), 법원 내부의 사무 분배, 직원의 배치, 집무 시간의 제정 따위이며, 대법원, 법무부, 검찰청이 이를 맡아서 관리한다. (= 법원행정)
○ 사사건건 事事件件
[한자] 일 사, 사건(물건) 건
[의미] <명사> 해당되는 모든 일 또는 온갖 사건. <부사> 해당되는 모든 일마다. 또는 매사에.
○ 사상누각 沙上樓閣
[한자] 모래 사, 위 상, 다락 루, 문설주 각
[의미]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오래 견디지 못할 일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 사서삼경 四書三經
[한자] 넉 사, 글 서, 석 삼, 경서 경
[의미] 사서와 삼경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곧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네 경전과 '시경, 서경, 주역'의 세 경서를 이른다.
○ 사실무근 事實無根
[한자] 일 사, 실제(열매) 실, 없을 무, 뿌리 근
[의미] 근거가 없음. 또는 터무니없음.
○ 사필귀정 事必歸正
[한자] 일 사, 반드시 필, 돌아갈 귀, 바를 정
[의미]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 사후약방문 死後藥方文
[한자] 죽을 사, 뒤 후, 약 약, 모 방, 글월 문
[의미] 무언가를 해야 하는 때를 놓쳐서 나중에 낭패보고 후회한다는 뜻.
[기타] 약방문(= 방문) : 약을 짓기 위하여 약 이름과 약의 분량을 적은 종이.
[참조] 망양보뢰
○ 산상수훈 山上垂訓
[한자] 산 산, 위 상, 드리울 수, 가르칠 훈
[의미] 신약성서의 마태오 복음서 5~7장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의 산상설교. 산상설교 또는 산상보훈(寶訓)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 산상수훈은 윤리적 행위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을 집약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초대 그리스교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그리스도 교도들의 윤리 행위의 지침이 되고 있다.
○ 산전수전 山戰水戰
[한자] 산 산, 싸울 전, 물 수, 싸울 전
[의미] 산에서도 싸우고 물에서도 싸웠다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음을 이르는 말.
○ 산해진미 山海珍味
[한자] 산 산, 바다 해, 보배 진, 맛 미
[의미] 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 맛이 좋은 음식.
○ 살신성인 殺身成仁
[한자] 죽일 살, 몸 신, 이룰 성, 어질 인
[의미]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말.
○ 삼강오륜 三綱五倫
[한자] 석 삼, 벼리 강, 다섯 오, 인륜 륜
[의미] 유교의 도덕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의 도리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실천덕목.
[설명] 삼강은 유교 도덕이 되는 세가지 뼈대가 되는 줄거리로서, 임금과 신하(군위신강, 君爲臣綱), 남편과 아내(부위부강, 夫爲婦綱), 부모와 아들(부위자강, 父爲子綱)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 오륜은 유교 실천도덕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의 인륜 즉,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을 말한다.
▲ 삼강(三綱) 유교 도덕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 도리
① 부위자강 父爲子綱 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 근본이고
② 군위신강 君爲臣綱 신하는 임금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고
③ 부위부강 夫爲婦綱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 오륜(五倫) 유교에서 말하는 5가지 기본적 실천덕목
① 군신유의 君臣有義 임금과 신하는 의리가 있어야 하고
② 부자유친 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은 친함이 있어야 하며
③ 부부유별 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야 하며
④ 장유유서 長幼有序 어른과 어린이는 차례가 있어야 하고
⑤ 붕우유신 朋友有信 벗과 벗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 삼고초려 三顧草廬
[한자] 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오두막집 려
[의미]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함.
[유래] 중국 삼국시대에, 촉한의 유비가 남양(南陽)에 은거하고 있던 제갈량의 초옥으로 세 번이나 찾아갔다는 데서 유래.
○ 삼라만상 森羅萬象
[한자] 나무 빽빽할 삼, 그물 라, 일만 만, 모양(코끼리) 상
[의미] 우주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
[참조] = 만휘군상
○ 삼삼오오 三三五五
[한자] 석 삼, 다섯 오
[의미] 서너 사람 또는 대여섯 사람이 떼를 지어 다니거나 무슨 일을 함. 또는 그런 모양.
○ 삼척동자 三尺童子
[한자] 석 삼, 자 척, 아이 동, 아들 자
[의미] 키가 석 자 정도밖에 되지 않는 어린아이. 철없는 어린아이를 이른다.
○ 삼한사온 三寒四溫
[한자] 석 삼, 찰 한, 넉 사, 따뜻할 온
[의미]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동부, 북부에서 나타나는 겨울 기온의 변화 현상. 7일을 주기로 사흘 동안 춥고 나흘 동안 따뜻하다.
○ 상부상조 相扶相助
[한자] 서로 상, 도울 부, 서로 상, 도울 조
[의미] 서로서로 도움.
○ 상의하달 上意下達
[한자] 위 상, 뜻 의, 아래 하, 통할(이를) 달
[의미] 윗사람의 뜻이나 명령을 아랫사람에게 전함.
[참조] 하의상달
○ 상전벽해 桑田碧海
[한자] 뽕나무 상, 밭 전, 푸를 벽, 바다 해
[의미] 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새옹지마 塞翁之馬
[한자] 변방 새, 노인 옹, 어조사 지, 말 마
[의미]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말.
[유래] 옛날에 새옹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그 후에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와서 그 덕분에 훌륭한 말을 얻게 되었으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으므로 노인이 다시 낙심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아들이 전쟁에 끌려 나가지 아니하고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중국 “회남자”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말
○ 색즉시공 色卽是空
[한자] 색 색, 곧 즉, 이것(옳을) 시, 빌 공
[의미] 형체는 헛것이라는 뜻으로, 이 세상에 형태가 있는 것은 모두 인연으로 생기는 것인데, 그 본질은 본래 허무한 존재임을 이르는 말. 반야심경에 나오는 말.
[참조] 공즉시색
○ 생면부지 生面不知
[한자] 날 생, 낯 면, 아닐 부, 알 지
[의미] 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또는 그런 관계.
[참조] 일면부지
○ 서한문 書翰文
[한자] 글 서, 글(붓) 간, 글월 문
[의미] 편지에 쓰는 특수한 형식의 문체. 상대편에게는 경어(敬語)를 쓰고, 자신은 겸양의 말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 서간문, 서독문)
○ 석고대죄 席藁待罪
[한자] 자리 석, 짚 고, 기다릴 대, 죄 죄
[의미] 거적을 깔고 엎드려서 임금의 처분이나 명령을 기다리던 일.
○ 선견지명 先見之明
[한자] 먼저 선, 볼 견, 어조사 지, 밝을 명
[의미]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앞을 내다보고 아는 지혜.
○ 선우후락 先憂後樂
[한자] 먼저 선, 근심 후, 뒤 후, 즐길 락
[의미]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한다는 뜻으로, 지사(志士)나 어진 사람의 마음씨를 이르는 말.
○ 세상만사 世上萬事
[한자] 세상(세대, 인간) 세, 위 상, 일만 만, 일 사
[의미]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
○ 세속오계 世俗五戒
[한자] 인간 세, 풍속 속, 다섯 오, 경계할 계
[의미] 신라시대 화랑(花郞)의 다섯 가지 계율. 진평왕 때에 원광(圓光)
① 사군이충 事君以忠 섬길 사, 임금 군, 어조사 이, 충성 충
-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긴다는 말이다.
② 사친이효 事親以孝 섬길 사, 어버이(친할) 친, 어조사 이, 효도 효
- 어버이를 섬기기를 효도로써 함을 이른다.
③ 교우이신 交友以信 사귈 교, 벗 우, 어조사 이, 믿을 신
- 벗을 사귐에 믿음으로써 함을 이른다.
④ 임전무퇴 臨戰無退 임할 임, 싸움 전, 없을 무, 물러날 퇴
- 전쟁에 나아가서 물러서지 않음을 이른다.
⑤ 살생유택 殺生有擇 죽일 살, 날 생, 있을 유, 가릴 택
- 살생하는 데에 가림이 있다는 뜻으로, 살생을 함부로 하지 말고 가려서 해야 함을 이른다.
○ 선남선녀 善男善女
[한자] 착할 선, 사내 남, 계집 녀
[의미]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라는 뜻으로, ① 불교에 귀의한 남녀 ② 신심이 깊은 사람들을 이르는 말.
○ 설상가상 雪上加霜
[한자] 눈 설, 위 상, 더할 가, 서리 상
[의미]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난처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남을 이르는 말.
[참조] ↔ 금상첨화
○ 설왕설래 說往說來
[한자] 말씀 설, 갈 왕, 말씀 설, 올 래
[의미] 서로 변론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함. 또는 말이 오고 감.
○ 섬섬옥수 纖纖玉手
[한자] 가늘 섬, 구슬 옥, 손 수
[의미]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이르는 말.
○ 성대모사 聲帶模寫
[한자] 소리 성, 띠 대, 법(본뜰) 모, 베낄 사
[의미] 자신의 목소리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
○ 성심성의 誠心誠意
[한자] 정성 성, 마음 심, 뜻 의
[의미] 참되고 성실한 마음과 뜻.
[기타] 성심성의껏 = 참되고 성실한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성심성의껏 돕다.
○ 소탐대실 小貪大失
[한자] 작을 소, 탐할 탐, 큰 대, 잃을 실
[의미]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
○ 소화불량 消化不良
[한자] 사라질 소, 될 화, 아니 불, 좋을(어질) 양
[의미] 먹은 음식을 위나 장에서 잘 받아들이지 못하여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
○ 속수무책 束手無策
[한자] 묶을 속, 손 수, 없을 무, 꾀 책
[의미] 손을 묶은 것처럼 어찌할 도리가 없어 꼼짝 못함.
○ 속전속결 速戰速決
[한자] 빠를 속, 싸울 전, 빠를 속, 결정할 결
[의미] ① 싸움을 오래 끌지 아니하고 빨리 몰아쳐 이기고 짐을 결정함. ② 어떤 일을 빨리 진행하여 빨리 끝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솔선수범 率先垂範
[한자] 거느릴 솔(or 비율 율), 먼저 선, 드리울 수, 법(본보기) 범
[의미] 남보다 앞장서서 행동해서 몸소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됨.
○ 수구초심 首丘初心
[한자] 머리 수, 언덕 구, 처음 초, 마음 심
[의미]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 수렴청정 垂簾聽政
[한자] 드리울 수, 발 렴, 들을 청, 정사 정
[의미] 임금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였을 때, 왕대비나 대왕대비가 이를 도와 정사를 돌보던 일.
[유래] 왕대비가 신하를 접견할 때 그 앞에 발을 늘인 데서 유래한다.
○ 수미상응 首尾相應
[한자] 머리 수, 꼬리 미, 서로 상, 응할 응
[의미] ① 서로 응하여 도와 줌. ② 양쪽 끝이 서로 통함.
○ 수복강녕 壽福康寧
[한자] 오래 살(목숨) 수, 복 복, 평안할 강, 평안할 녕
[의미]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함.
○ 수불석권 手不釋卷
[한자] 손 수, 아니 불, 풀 석, 책 권
[의미]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음.
○ 수수방관 袖手傍觀
[한자] 소매 수, 손 수, 곁 방, 볼 관
[의미]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다는 뜻으로, 간섭하거나 거들지 아니하고 그대로 버려둠을 이르는 말. 내버려 둠, 보고만 있음으로 순화.
○ 수어지교 水魚之交
[한자] 물 수, 물고기 어, 어조사 지, 사귈 교
[의미]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라는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조] 관포지교, 문경지교
○ 수의계약 隨意契約
[한자] 따를 수, 뜻 의, 맺을 계, 맺을 약
[의미] 경쟁이나 입찰에 의하지 않고 상대편을 임의로 선택하여 체결하는 계약.
○ 수적천석 水滴穿石
[한자] 물 수, 물방울 적, 뚫을 천, 돌 석
[의미]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뜻.
○ 수주대토 守株待兔
[한자] 지킬 수, 그루 주, 기다릴 대, 토끼 토
[의미] 한 가지 일에만 얽매여 발전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송나라의 한 농부가 우연히 나무 그루터기에 토끼가 부딪쳐 죽은 것을 잡은 후, 또 그와 같이 토끼가 잡힐까 하여 일도 하지 않고 그루터기만 지키고 있었다는 데서 유래.
○ 순망치한 脣亡齒寒
[한자] 입술 순, 망할 망, 이 치, 찰 한
[의미]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서로 이해관계가 밀접한 사이에 어느 한 쪽이 망하면 다른 한 쪽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 승승장구 乘勝長驅
[한자] 오를 승, 이길 승, 길 장, 몰 구
[의미] 싸움에 이긴 형세를 타고 계속 몰아침.
○ 시기상조 時機尙早
[한자] 때 시, 틀 기, 오히려(높을) 상, 일찍 조
[의미] 어떤 일을 하기에 아직 때가 이름.
[참조] ⇔ 만시지탄
○ 시대착오 時代錯誤
[한자] 때 시, 시대(대신할) 대, 어긋날 착, 그릇될 오
[의미] 변화된 새로운 시대의 풍조에 낡고 뒤떨어진 생각이나 생활 방식으로 대처하는 일.
○ 시시각각 時時刻刻
[한자] 때 시, 때 시, 새길 각, 새길 각
[의미] 자꾸자꾸 시간(時間) 가는 대로.
○ 시행착오 施行錯誤
[한자] 베풀(줄) 시, 행할 행, 어긋날 착, 그릇될 오
[의미] 손다이크가 발견한 학습 원리의 하나. 학습자가 목표에 도달하는 확실한 방법을 모르는 채 본능, 습관 따위에 의하여 시행과 착오를 되풀이하다가 우연히 성공한 동작을 계속함으로써 점차 시간을 절약하여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는 원리.
○ 식이요법 食餌療法
[한자] 먹을 식, 먹이 이, 병 고칠 요, 법 법
[의미] 음식물의 품질, 분량 따위를 조절하여 직접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고 장기를 비호하면서 전신의 영양을 완전하게 하는 방법. 당뇨병, 위장병, 신장병, 비타민 결핍증, 순환기·호흡기 질환 따위에 쓴다.
○ 식자우환 識字憂患
[한자] 알 식, 글자 자, 근심 우, 근심 환
[의미] 학식이 있는 것이 오히려 근심을 사게 됨.
○ 신변잡기 身邊雜記
[한자] 몸 신, 가 변, 섞일 잡, 기록할 기
[의미]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적은 수필체의 글.
[예문] 신변잡기를 쓰다
○ 신상필벌 信賞必罰
[한자] 믿을 신, 상줄 상, 반드시 필, 벌할 벌
[의미] 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뜻으로,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을 이르는 말.
○ 신언서판 身言書判
[한자] 몸 신, 말씀 언, 글 서, 판단할 판
[의미] ① 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선출하던 네 가지 표준. 즉 체모(體貌)의 풍위(豐偉), 언사(言辭)의 변정(辯正), 해법(楷法)의 준미(遵美), 문리(文理)의 우장(優長)을 이른다. ② 예전에, 인물을 선택하는 데 표준으로 삼던 조건. 곧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의 네 가지를 이른다.
○ 신진대사 新陳代謝
[한자] 새 신, 베풀(벌일) 진, 대신할(시대) 대, 사례할(떠날) 사
[의미] 생물체가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
[기타] = 물질대사(物質代謝)
○ 신출귀몰 神出鬼沒
[한자] 귀신(정신) 신, 날 출, 귀신 귀, 가라앉을(빠질) 몰
[의미] 귀신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뜻으로, 그 움직임을 쉽게 알 수 없을 만큼 자유자재로 나타나고 사라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실사구시 實事求是
[한자] 열매(실제) 실, 일 사, 구할 구, 옳을 시
[의미]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공리공론을 떠나서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객관적 학문 태도를 이른 것으로, 중국 청나라 고증학의 학문 태도에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실학파의 학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참조] → 공리공론, 탁상공론
○ 심기일전 心機一轉
[한자] 마음 심, 틀 기, 한 일, 바꿀(구를) 전
[의미] 어떤 동기가 있어 이제까지 가졌던 마음가짐을 버리고 완전히 달라짐.
○ 심모원려 深謀遠慮
[한자] 깊을 심, 꾀할 모, 멀 원, 생각할 려
[의미] 깊은 꾀와 먼 장래를 내다보는 생각.
○ 심사숙고 深思熟考
[한자] 깊을 심, 생각 사, 익을 숙, 헤아릴 고
[의미] 깊이 잘 생각함.
○ 심심상인 心心相印
[한자] 마음 심, 서로 상, 도장(찍을) 인
[의미] 말없이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함.
○ 십벌지목 十伐之木
[한자] 열 십, 칠 벌, 어조사 지, 나무 목
[의미] 열 번 찍어 베는 나무라는 뜻으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음을 이르는 말.
○ 십시일반 十匙一飯
[한자] 열 십, 숟가락 시, 한 일, 밥 반
[의미]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쉬움을 이르는 말.
○ 십중팔구 十中八九
[한자] 열 십, 가운데 중, 여덟 팔, 아홉 구
[의미] 열 가운데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대부분이거나 거의 틀림없음.
첫댓글 '가~하' 까지 한번에 안 올라가네요.
ㅋㅋㅋ...넘~ 많은거 아닌가...ㅎㅎㅎ
네~ 넘 많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