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방문 예절
1.절에 갈 때의 예절
일주문에서 법당 쪽을 향하여 반배를 한다.
천왕문에서 사천왕 네분에게 가가 반배를 1배 또는 3배를 한다.(손의 물건은 땅에 놓고,
그렇지 못할 때는 목례만 한다)
불이문에서 법당 쪽을 향하여 반배를 한다.
2.절 안에서의 예절
급하다고 뛰거나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떠들지 않는다.
역대 조사 스님의 부도를 지나면 선 채로 합장 반배를 한다.
길에서 스님이나 친구를 만나면 합장 반배를 한다.
법당 앞의 탑은 부처님전과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서서 반배로 3배를 한다.
절의 경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법당에 들어가서 참배를 드리는 일이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중앙의 계단은 피해서 올라간다. 계단이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제외.
3.법당에 들어가는 법
문을 열고 닫을때는 왼손으로 오른 손을 받쳐 잡고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은 다음 약간 들어
올려서 여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에는 문이 가벼워서 그냥 조용하게 닫는다.
법당에 들어갈 때 법당의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왼쪽 발을 들여 놓고 오른쪽으로
들어 갈때는 그 반대이다.(부처님을 등지지 않기 위해서)
4.법당에서 행동 하는 법
법당에 들어 오면 먼저 부처님께 합장 반배를 한다.이 때 들어오는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 발 앞으로 나가서 한다. 그리고 자기 자리로 가서 삼배를 한다.
법당 내에서는 합장을 하고 발뒤꿈치를 들고 보행을 한다. 이 때 절을 하고 있는 법우의
머리맡을 지나지 않도록 조심한다.(절을 하는 사람도 지나가는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부처님 가까이에 가서 절을 한다)
자리에 앉을 때는 두 손과 이마를 땅에 대어 머리를 조아린 후에 앉는다. 일어 설때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고 일어 선다. 법당 상단의 주좌를 중심으로
하여 가운데 통로인 어간에는 절대로 위치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 어간을 지나갈 때에는
합장한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신속히 통과하여야 한다.
밖으로 나올 때 자기가 마지막으로 나오는 경우 촛불을 끄고 각 기물을 확인을 한다.
불을 끄기 위해 나가는 경우 불전에서 1~2보 전방에서 합장 반배를 하고 다시 앞으로 나가서
촛불을 불지 않는 방법으로 끈다. 끄고 나서 다시 뒤로 물러서서 합장 반배를 하고 나온다.
나올 때는 삼배를 하고 문 앞에 서서 합장 반배를 한 후 뒷걸음으로 법당 문을 나온다.
5.합장하는 법
합장의 의미:오른 손은 부처님이고 왼손을 부처님으로 부처님과 내가 만난다는 뜻이다.
나의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서는 나와 남이 따로 없이 하나의 진리 위에 합쳐진 동일 생명이라는
무언의 선언이기도 하다.
6.반배하는 법
합장을 한 상태에서 허리를 90도로 굽힌다. 이 때 합장을 한 손이 따로 내려 간다든지
손이 쳐진다든지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앉아서 반배를 하는 경우에도 서서 할때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깊숙히 숙이고,꿇어앉은
상태에서 한다.
7.큰절(오체투지)
몸의 다섯 부분(왼쪽 팔꿈치,오른쪽 팔꿈치,왼쪽 무릎,오른쪽 무릎,이마)이 땅에 닿는 다는
의미에서 오체투지라구도 부른다.큰절을 하는 이유는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몸의 동작으로 가장 경건한 예법이다.즉 하심 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 절을 하는 것이며, 자기 자신의 부처님에게 절을 하는 것이며,자신의 수행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불전에 있는 불상을 보고하는 우상숭배라고 할 수 없다.
그것 보다 훨씬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8.헌향하는 법
촛불이나 향이 이미 켜져 있을 때에는 준비한 향과 초는 그대로 부처님 전에 올려놓는
것으로 공양을 대신 한다.
올리는 방법
합장을 하고 발뒤꿈치를 들고 부처님 전으로 나간다.불전에서 1~2보 전방에 이르게 되면
중앙을 피하여 서서 반배를 한다.다시 앞으로 나아가서 향 한대를 오른손으로 꺼내 집되,
향의 중심부를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모아들고 불을 붙인 다음 향에 붙은 불을 흔들어서
끈다.향에 불을 붙일 때에는 성냥불을 켜서 붙이는 것이 원칙이나 관습상 촛불을 이용하여
불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향에 불을 끌 때에는 입김을 불어서 불을 끄면 안 되며 흔들어서
끄던가 기타 다른 방법으로 조용하고 경건하게 꺼야 한다.오른손으로 향의 가운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 손목을 받쳐 잡고는 향든 손을 이마 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려 경건한
마음으로 공양의 예를 표한 다음 향로에 꽂는다.합장 자세로 뒤로 3보 물러서서 반배를
올림으로서 향공양이 끝나는 것이다.그 후 자기 자리로 돌아 갈 때에는 최소 5보 정도
뒷걸음으로 간 후 돌아서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