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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향교초등모임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믿음직스런 맛과 멋을 선사하는 모과트리[청담동맛집 레스토랑 모과트리]
김광수 추천 0 조회 33 14.11.26 18: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모과트리

청담동 레스토랑

 

지난 주,,,

줄리아언니가 청담동에 오픈한지 얼마안된... 지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꽤 괜챦다며 함께 가잔 말씀에 눈이 번쩍, 귀가 번쩍해서 다녀온

청담동 모과트리!!

언니가 저희동네까지 오셔서 픽업을 해주셨기에

더 룰루랄라하며 들떠서 다녀왔던...ㅎㅎ

물론 모과트리의 음식과 분위기도 참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뭐랄까?!?

메뉴마다 기본적인 룰을 지키면서도 창의성과 개성이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믿음직스러운 맛이 느껴져서

처음 갔지만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맛집이였습니다.

 

 

 

 

청담동 골목 안쪽에 있지만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빠른 걸음으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겠다 싶은것이...

찾는데 별로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모과트리의 외관,,,

첫눈에 보기에도 딱 가정집을 개조한것 같은 모양새라 편안함이 느껴지면서도 

모던한 외관에 호기심과 기대감도...ㅎㅎ

 

 

 

 

야외 테라스가 있어

볕이 좋은 날엔 이곳에서 두런두런 친구들과 함께 해도 좋을것 같고...

 

개인적으로 저런 바닥스타일

저희집에 적용해보고 싶을만큼 참 좋아합니다.ㅎ

 

 

 

 

마당 한켠에 모과나무도 있어서 은근 분위기 돋는것이...

사실 모과나무인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모과가 한개 두개 세개 달려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곳 레스토랑 이름이 모과트리인것 같기도 하공...

사장님께 여쭤본다는것이 잊어버렸어요.

뭐,,, 중요한건 아니니까...ㅎㅎ

 

 

 

 

 

 

안으로 들어가니 다소 어두운 조명아래

심플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메인컬러인 블랙이 뿜어내는 절제된 세련미때문에 고급스런 느낌도 있구요.

 

 

 

 

그리고 오픈 키친,,,

위생과 조리법에 그만큼 자신 있다는 얘기겠지요?!?

 

겉은 번드르르한데 주방은 엉망인곳을 tv 고발프로그램에서 많이 봐왔던터라

일단 안심이 됩니다.ㅎ

 

 

 

 

한켠에 있었던 미니 와인숍,,,

다양한 가격대가 있지만 그 어떤것이라도 도매가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와 비교를 한다고 해도 가격은 무조건 자신있다 하십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 맞죠?!?ㅎㅎ

 

 

 

 

구석구석 작은 공간 하나에도,,, 작은 소품 하나에도 참 신경을 많이 쓴것 같은 모과트리,,,

2층을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모던빈티지함이 폴폴~~~

또 초록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루하지 않게...^^

 

 

 

 

1층과 다르게 2층엔 유리벽으로 되어진 공간이 있어

바깥 풍경을 누릴 수도 있구요.

높이를 달리한 널찍널찍한 공간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또한 맘에 듭니다.

 

 

 

 

 

 

 

 

그리고 곳곳에 크고 작은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조용한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것 같고...^^

 

 

 

 

마침 점심도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대라서였는지!?!

손님이 많지 않아

모과트리 이곳저곳을 마음껏 엿볼 수 있었는데...

 

이곳은 tv, 노트북도 있고

시원스레 쭉쭉 뻗은 소파가 넘어가는 햇살을 받고 있는 꽤 넓직한 공간으로

소규모 파티모임을 해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직원분의 얘기론 엄마들 모임에 따라 온 아이들에게 만화영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합니다.

솔직히 천방지축으로 뛰어노는 어린 아이들과 이런 레스토랑이나 까페 오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공간이 있으니 엄마도 어린아이들도 모두 편안한 모임으로 서로 윈윈하는거,,,ㅋㅋ

좋네요!!

 

 

 

 

2층까지 구경하고 내려오니 어느새 준비되고 있는 저희들의 테이블,,,

보리차인가?!? 하고 마셨더만

향긋하면서도 구수할랑말랑한것이... 직원분께 여쭤니

보이차에 과일향을 넣어다고...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요거 은근 땡기더라구요.

하여 계속 리필(?)해서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ㅎㅎ

 

 

 

 

올리브 마늘향의 새우와 브래드!!

식전빵의 업그레이드 버젼인가봐요. 아님 말구요.ㅎㅎ

어쨌든 요거 참 괜챦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전,,, 빵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고 또 가고...ㅋ

 

 

 

 

기본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한 빵도 맛있었지만

마늘향이 베인 올리브유에 콕 찍어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더라구요.

새우까지 올려 먹으니 왠지 빵을 참 잘 차려먹는단 생각도 들고...ㅋ

사이드메뉴로도 괜챦지만 

단품으로 요것만 먹어도 꽤 만족스러울것 같아요.

 

 

 

 

수줍은 미소와 함께 서빙된...

 

 

 

 

하우스 콥 샐러드!!

 

베이컨과 로메인레터스, 아보카도, 삶은 계란, 토마토, 고르곤졸라치즈, 어린잎 채소 등이 풍성히 들어 있었던...

새콤한 맛이 살짝 강하게 느껴지는 드레싱때문에

입맛 돋우는덴 일등공신.ㅋ

이 샐러드 드레싱을 핑계로 저의 먹방이 시작되니...

핑계가 좋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하고 풍부한 재료 중 특히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훈제 닭다리정육,,,

어쩜 닭다리가 그것도 훈제 닭다리가

이렇게 부들부들 하면서도 동시에 야들야들 할 수 있는지?!?

먹으면서도 믿기지 않았다나뭐라나...ㅋ

 

 

 

 

그리고 모과트리의 오너셰프님이 친히 들고 오신

동석쇠에 구운 석쇠 불고기와 샐러드!!

 

 

 

 

불향이 솔솔 풍기며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탄력이 느껴지면서

감칠맛 통통 튀기는것이...

조금 과하게 구워진것처럼 시꺼멓게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탄맛이랄지 뭐 그런거 전혀 느낄 수도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와 샐러드가 세트로... 

사진 보고 있으려니 다시 침이 꼴딱~~~ㅎㅎ

 

 

 

 

이렇게 불고기를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되는데...

아,,, 두말 하면 숨찰 정도로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ㅎㅎ

 

 

 

 

그리고 같이 나온 샐러드가 대박~~~!!ㅋ

요거,,, 불고기 없이 그냥 먹어도 좋더라구요.

이렇게 빵에 올려도 잘 어울리고...ㅎㅎ

 

 

 

 

봉골레 스파게티!!

마늘과 바질향이 풍기는,,,  올리브오일과 바지락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로

루꼴라가 듬뿍 올려져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요런건 담백한 맛으로, 향긋한 맛으로 먹으면 되는거죠?!?^^

 

 

 

 

토마토 소스의 해산물 페투치네 파스타!!

신선한 해산물과 토마토소스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가 파스타의 맛을 잘 모르기도 하고

별로라하기도 해서 파스타류는 그냥 맛만 보는 정도로...

촌시려운 맑음입니다.ㅎㅎ

 

 

 

 

두툼한 채끝 등심 스테이크!!

무려 300g입니다.

저렇게 투툼한것을 그릴에 어찌나 잘 구워내셨던지...!?!

살짜기 흩뿌려진 마데라 와인소스와의 궁합도 좋았구요.

가니쉬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그런데 요것은 뭣인공??

먹어보니 배추피클과 백김치를 믹스한 느낌으로

처음보는 가니쉬라 특이했어요.ㅎ

 

 

 

 

딱 제가 좋아하는 굽기로...ㅎㅎ

 저는 핏물 뚝뚝 떨어지는것 보다 이렇게 여리여리하게 핑크빛이 살짝 돌때가 제입맛에 제일 맞더라구요.

고기는 씹어야 제맛이라고...

하여 열쒸미 씹어주었습니다.ㅋ

씹을수록 남의 살이 주는 감칠맛과 기쁨.

그리고 번지는 미소...ㅎㅎ

 

 

 

 

고추와 마늘향의 닭고기 튀김!!

 

 

 

 

닭다리살을 매콤한 고추, 산초열매와 함께 튀겨내었다고 합니다.

마늘칩도 보이구요.

고추양이 많아서 엄청 맵겠다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한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아 웃음이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남편 생각이 났더랍니다.

울남편 닭요리 좋아하고 매운건 잘 못먹는데...

요건 맛나게 먹겠다 하며...ㅎ

 

 

 

 

공부탕!!

처음 접하는 거라 이름도 생소하고...

요거 먹음 공부 잘하나,,, 하는 썰렁한 상상도 해보며...ㅋ

별 기대 없이 한숟가락을 뜬 순간,,,

저도 모르게 동공이 커지는 느낌...ㅋㅋㅋㅋ

별거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재료를 보면 별거 없는데...

국물맛이 어찌나 끝내주는지!?!

별거 없는 재료에서 최대한 맛의 끓여낸 셰프님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하얀짬뽕의 업그레이드 버젼... 그 이상의 맛을 선사하며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사랑 받을것 같은 공부탕.^^

 

 

 

 

두부 티라미슈!!

한입 먹어보곤 많이 접했던 맛인데 뭐지 뭐지??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연두부로 만들었다고...ㅋ

그제서야 아하~~~ 했답니다.

어쩐지...ㅎㅎㅎ

 

 

 

 

두부로 만들었다니 칼로리의 압박이 덜 해

누가 제동을 걸어주지 않으면

배가 부른데도 한없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기는 또 얼마나 부드럽던지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바질 크램블레!!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참 사랑스런 디저트입니다.

크램블레에 바질향을 플러스하고... 딸기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그리고  딸기에 발사믹을 믹스한 딸기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되는...

요런건 왠지 달콤한 연인들끼리 와서 먹어야 될것 같죠!!ㅎㅎ

 

어쨌든 모과트리!!

 다양한 모임장소로도 괜챦고

가족까리 연인끼리 친구끼리식사를 하기에도

 또 와인이나 샴페인, 위스키, 맥주타임을 갖기에도 두루두루 좋을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으시죠??ㅎㅎ

지금 줄리아언니의 블로그에서는 모과트리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2인 식사권을 무려 20명에게...

일단,,, 응모 하고 봐야겠죠?!?ㅋ 

http://julia0301.blog.me/220188014971 ◀를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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