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정찰을 마친후 홍천강 보트 여행을 이번에 완료했다
홍천강은 홍천군 두촌면 내촌면 화촌면 동면 등지에서
유입되는 지천들이 모이는데
이중 내촌천이 크고 유량도 많은데 많은 무넘이가 형성되어 있고
유량의 변화가 심하여
홍천읍을 깃점으로
홍천강 보트여행의 출발지로 정했다
2006 년 8 월 11 일 금요일 날씨 : 개임 .바람 솔솔.온도 쾌척
운항구간 : 홍천읍 강변주차장 --- 장항리 왯벌잠수교옆 야영
운항시간 : 14 : 00 --- 18 : 20 ( 4 시간 20 분 )
운항거리 : 18 km
2006 년 8 월 12 일 토요일 날씨 : 맑음 .바람 잔잔.온도 무더움
운항구간 : 장항리 왯벌 잠수교 --- 모곡리 밤벌 유원지 야영
운항시간 : 07 :30 --- 16 :20 ( 8 시간 50 분 )
운항거리 : 38 km
2006 년 8 월 13 일 일요일 날씨 : 맑음.바람 잔잔. 온도 무더움
운행구간 : 밤벌유원지 --- 백양치 ( 해발 420 m ) --- 홍천읍 ( 자전거 운행 3 시간 30 분 )
운행시간 : 06 :30 --- 10 :10
운행거리 : 43 km ( 홍천읍 강변주차장 --- 서면 모곡리 밤벌유원지 차량거리 )
출발 --- 출발지를 정하지 않은채 퇴근을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고민 고민 차를 몰고 간다
홍천읍내로 들어서며 지난번 얼핏 보아온
강변 주차장이 있는것 같아 강변쪽으로 찾아가니
무료주차장 푯말이 반갑다
커다란 슈퍼마켓도 있고 일단 주차하여
부식거리를 장만하여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간간히 낚시꾼들도 있고
주차장은 넓고 좋다
목도 마르고 점심으로 시원하게 라면을 끓여 먹고
짐을 챙기니 어마어마 하다.---
4 인용 텐트. 메트레스. 여름침낭 1개 홑이불 하나.
상하의츄린닝. 잠수복 상하의. 밀집모자. 선글라스. 물안경.
라면 6 개. 쌀조금. 햇반(밥) 3 개. 김치. 풋고추.고추장.토마토.
캔맥주 5 개.건빵 3 봉지. 건포도. 바나나칩 3 봉.2인용 코펠.
해드렌턴. 삼다수물병 5 개 . 기타등등 ---
아이스박스 40 리터에 꽉싣고 . 50 리터 방수백에 가득.
30 리터 방수백. 접는자전거. 여분의패들.
30 m 로프와 앵카.면장갑 2 개. 보트리어카.등을 실으니
한사람을 더 태운듯하다
14 : 00 --- 예정 했던 시간에 출발 할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보트리어카를 끌고 입수 하는데
자갈밭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보트가 무거우니
그래도 맑은 강물이 기분을 좋게한다
첫번째 무넘이다.
금강유원지에 있는것 마냥 고무라바댐이다.
어도도 있고해서 어도로 보트를 밀어 내리는데
어도 턱에걸려 보트가 내려가질 않는다
보트를 끌어올려 라바댐아래로 밀어내리고
어도를 따라내려가 다시보트에 올라타고
항진 잘 내려간다
무넘이 아래로는 여울이 형성되어 보트운항이 쉬어진다
고속도로다리 ( 홍천강 1 교 ) 밑을 지나고 나면
두번째 무넘이가 나타난다
하이트맥주 회사앞 무너미 5 일날 정찰 할때
놀던곳이라 여기서도 보트를 밀어내리는데
파손된 콘크리트 무너미속에서 녹슬은 철근들이 널려있다
조심 조심 내려간다.
여울 견지낚시 하는 사람들 옆으로
보트는 지나가고 다시 평수가 길게 나타난다.
평수는 짜증스런 구간이라
열심히 패들링을 해야한다
물 깊이도 심상치않고
오른쪽 가장자리로 보트를 세우고
무너미를 정찰 높이가 2 미터는 족히 넘을듯
어도는 수량이 많아 보트밀기가 어렵다
잘못하다간 보트를 그냥 떠내려 보낼수도 있어
무너미로 보트를 밀어내리고
어도를 따라 걸어내려 간다
좌로는 하이트맥주공장이고
우로는 홍천온천
이 둘이 쓸 물을 저장이라도 하듯이 무너미가 높다.
홍천 온천옆 새로이 다리공사를 하고있고
커다란 바위들이 즐비하다
바위 사이사이로 여울이 형성되 빠져나가니
주르르르 잘 미끄러진다
얕은 시냈물 되어 잘 내려간다.
소매곡교 아래 여울은 얕고 깨끗하다
쉬어 가야할 시간
출발한지 두시간이 되어간다
16 : 00 --- 고속도로 홍천강 휴게소 아래에 보트를 정박.
토마토와 바나나칩을 간단히 먹고
담배 한대 쭈-욱 빨고,
다시 강을 따라 내려간다 .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
생각보다 평수가 적다.
홍천강 3 교를 지나니
도사곡리 산그림자 드리우고
강가엔 피서나온 사람들이 작은 고무보트를 타고 논다 .
잡히지 않는 낚시줄을 길게 던져 놓아
내가 나타나면 벌떡일어나 돌아 가라고 손짖을 한다.
펜션들도 이쁘게 지어놓고
한가로이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여유로와 진다,
한굽이 돌아가니 멀리 가운데
작은 산봉우리가 보이고
우측 강변은 모래톱으로 쌓여있고
건너편엔 아줌마 아저씨들이 엉덩이를 내민체
올뱅이 잡기 한창이다
굴지리가 보이는 강 모습은 환상적이다
태극문양을 비켜나온 도사곡리를 지나고
굴지리로 들어가는
여울은 콸콸콸 자-알 내려간다
작은 바위 벼랑이다.
굴지리 팬션가를 지나니
우측은 도로다
지난 물난리때 왔던 곳이다 .
이근방에 무너미가 있었었는데,
멀리 콘크리트 더미가 보인다 .
절반이 없다.
지난비에 쓸려갔는지 아니면
새로이 만들고 있는것인지,
이놈이 완성되면 족히 2 미터는 넘을것 같다.
이내 물은 평수가 멀리 펼쳐진다
다리는 자갈더미로 파뭊치기라도 하듯
자갈더미가 쫘 - 악 펼쳐지고.
이내 여울은 산자락 앞으로 뻥 뚫렸다.
잽싸게 강 우측으로 보트를 붙인다
이제는 바위가 겁난다
보트가 터지기 전만 해도
바위에 부딪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었는데
이젠 아니다 뮈에든지 부딪히면 않된다.
바로 다리가 나타나 보트에서 내렸다.
왯벌 잠수교다.
원래 5 만분지 지도상에는 다리 이름이 없다.
얕은 여울이나 좁은 강 양안에 연결된 와이어에
배를 묶어놓은 나루터 지역에 만들어 놓은 다리는
높이가 1 미터에 불과하고 교각폭도 좁다.
비가 많이 내릴경우 침수가 되어서 인지
보통 다리 이름을 잠수교니 세월교라 이름 붙여 놓는다.
왯벌이라는 지명이 있어 왯벌 잠수교라 이름 붙여 놓는다.
보트를 손으로 조정 해가면서
다리 밑을 통과하고 나오니
텐트 하나가 설치되어 있는 너른 자갈밭이다.
어둠이 내리고
18 : 20 --- 보트를 강변 자갈밭위로 끌어 올리고
짐을 풀어 텐트를 설치했다.
플라이까지 잘 고정시키고
라면을 끓여 슈퍼에서 사온 했반을 반쯤덜고,
햄을 쪼개 코펠위에 얇게 구워놓고
고추장에 고추에 토마토에,
캔맥주를 국삼아 ,
푸짐한 저녁이다.
밤 하늘에 별도 반짝 반짝
건너편 언덕위 펜션의 가로등만 밝게 빛나고,
주위는 여울 물소리에 묻혀
조용한듯 세상이 조용하다
그래도 많이 내려왔다.
어제 밤일을 하고
아침에 퇴근 하자마자 부랴부랴 여기까지 온 셈이다.
낯설은 길이고 직접 패들링을 해야 하기에
졸음은 생각도 안나고,
강변 풍광에 취해
하루를 소중하게 보낸것이다
홍천강 보트여행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