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2.7/21 오후 7시 30분 구찌엔비님의 연산동 더파티에서 첫돌잔치가 있는 토요일입니다.
원체 부산서 유명한 곳이라 가보고픈 맘에 설레기도 했지만
앞돌잔치와 30분 간격으로 진행이 되서 협력업체야 차려졌던 상 정리만 하고 진행하면 되니
문제될게 없겠지만
외부 돌상 업체가 들어가 상을 차리기엔시간이 촉박하네요.
포토테이블마저 홀안에 있는데 입장도 안된다 하시구...
긴장된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조금 더운거 빼고는 날씨가 무지 좋네요~
집에서 11키로 정도 되니 30분이면 충분하겠다 하고 5시에 집에서 나섰는데...
연제구에 들어서자 4키로를 놔두고 앞으로 진행을 하지 못하네요.
아공...이래서 6시까지는 커녕 6시반에도 도착이 어려울듯..해드릴게 많아 더 걱정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 앞에서 사고가 났더라구요..하필 이런날..
우여곡절끝에 밀크룸에 짐을 올리고 나니 6시 30분이네요.
다행이 매니져님께서 홀안에 들어가 상을 차릴수 있게 해주신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앞 돌잔치가 다른 홀로 이동을 했다는군요.
고희연의 식사중이셨기에 전 한쪽에서 뛰어다니며 돌상을 차렸네요.
포토테이블은 손님들이 입장하고서도 진행이 되는데 정작 어머님을 뵐수가 없습니다.
스냅촬영으로 바쁘신듯~
우선은 역시나 구찌엔비님 답례품의 종류가 너무 많았습니다.
혹직원분께 센터피스를 부탁드릴려는데
'이건 뭐꼬?저건 뭐꼬?대체 몇개가?빨리빨리해라~'홀직원들이 하는 말이었는데
저만 바쁜게 아니라 연산동 더파틴 잔치 끝나고 30분이 정말 바쁘더라구요.
나중에 도와주시기로 한 예쁜 아가씨들 두분이 오셔서 다행이 상을 다 차릴 수 있었네요.
액자도 많이 준비하셨지만 포토테이블 여건상 힘들게 준비하셨을텐데 다 올리진 못해 아쉬웠네요.
아~구찌엔비님이당~ 넘 반가웠지만 서로 바빴기에..후에 인사를 나눴답니다.
돌쟁이 엄마치고 매우 날씬한 몸매를 소유하신~어머니 부럽습니다.^^
아버님과는 돌잔치 끝나고 인사 드릴 수 있었네요.^^
한복입은 모습이 매우 온화해보인다 했는데 사복으로 입고 나오신 아버님은 쉬크한 스타일이시던데요.
울 주인공 지호는 처음엔 인사를 많이 못나눠 아쉬웠지만 돌잔치내 큰소리 한번 나지 않고 컨디션이 최고였답니다.
완전 예쁜 지호였지요.!!!
구찌엔비님 꼼꼼하신건 알았지만..스냅작가님과 상앞에서 무슨 말씀을 하시나 했더니
인증샷이 없네..어머님들 도움 많이 되실텐데..
당부하실 말씀을 메모도 아니고 a4지 몇장에 걸쳐 출력하셔서는
꼭 찍어야될 부분 신경써야할 부분에 대해 스냅 작가님께 당부하시고 있더라구요.
어머님 말씀처럼 줄에 동그라미까지 쳐가면서요...
진짜 꼼꼼함에 전 정말 놀랐답니다.스냅 작가님도 놀라신듯~박수쳐드렸네요..쵝오!쵝오!
손님도 받고 홀직원과 말씀도 나누고 답례품도 챙기고 지호도 챙기고
계속 사진 그만 찍고 식사 하라고 세심하게 챙겨주시고..그 정신 없는 와중에서도
인터넷상 전화 몇번이었는데도 꼭 친한 친구 같이 말이죠..
이벤트 전 불이 꺼지고 지호의 성장동영상 나오네요~
역쉬!아가의 일년일대기를 짧지만 동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사회자는 부산서 사회로 유명하다는 s.o.k!!!
재미난 차림의 사회자는 사회도 진짜 재밌게 보십니다.중간중간 춤도 추시고~~한참 웃었네요.
드디어 돌잡이 시간~~~엄마의 바램데로 돈을 잡았는데 모두들 엄마가 강요한것 같다며..
그건 아니었는데 두시간 타임이라 사회자님이
이벤트를 서두르는 느낌은 있었네요.
사진 찍으면서 보니까 진짜 돌잡이는 마패가 아닐까 싶었어요~
사진에도 올라 가겠지만 물었다놨다 하며 마패를 꼭 쥐고 놓질 않더라구요~
사회가 끝나기전 사진을 찍기 위해 잠깐 나왔는데 더파티 다들 이벤트하는데 들어가서인지
처음 도착했을때와 달리 한산해
그제야 고급스런 인테리어나 음식들이 제대로 보이더라구요~
음식의 가짓수도 많았지만 맛도 좋았구요.특히나 커피 주시는 카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랴멜마키아또 달달하니 완전 맛있었구요.
구찌엔비님 식사도 못하시는것 같던데 한잔 뽑아다 드릴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가들을 위한 유모차며 아기의자며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다들 왜 여기서 못해서 안달인지 알겠더라구요.
단점은 좀 정리된 느낌으로 안정감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데 시간에 쫓기니까 이 부분은
감수해야겠지요?
홀에 들어오니 아~이벤트가 거의 끝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벌써 시간이 다 되었는지 이벤트 끝나자마자 손님들이 우르르르...
제가 상을 치울때도 시간이 필요한데 정말 여유가 없더라구요.
제가 혼자 하는것 보고 힘드셨을텐데도 도와주시고
구찌엔비님 아버님 구찌님 언니신 이모님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어차피 끝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행사에 어찌나 자기일처럼 도와 주시려고 하시던지..
눈물이 다 날 뻔했네요.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구찌엔비님도 전통돌상으로 하길 잘했다 하셔서 기뻤구요.
연산동 더파티 밀크룸에서 파티해월돌상이 빛나는걸 보고 더 기뻤답니다.
로즈마리님의 여유로운 행사와는 다르게
조금 바쁘게 행사를 치뤘지만 역시 고생한 보람이 있는 잔치였답니다.
구찌엔비님도 예쁜 지호 멋진 지호 잘 키우시구요.
화목한 가정 오래오래 가꿔나가세요~
어머님은 뭘해도 잘하실것만 같은 느낌을 팍팍 받았다는..집도 멀지 않은데 친하게 지내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했습니다.~
로즈마리님때 스냅 믿고 사진에 소홀 했던데 반성하고
로즈마리님 괜히 죄송요~
예쁜 스냅 사진 보내주세요~~다시 작성합니다.!!!
노력해서 찍으려고 했지만 스냅에는 많이 못 미치네요.
그리고 열심히 한 손님상 센터피스도 못찍고 입구장식도 잊었네요...이런...
스냅 나오면 다시 사진 올리는걸로 하고 기다리셨을 다른 어머님들 참고 하시라고 먼저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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