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씨통' 집에서 씨앗키우는 통나무로 동물이 행복한 숲 만들기
취지 / 참여방법 / 키우는 법 / 보내는 방법 설명드립니다.
<취지>
1. 동물이 행복한 숲에 담은 마음
'동물이 행복한 숲 만들기'는 코로나19에 대한 저희 나름의 대응으로 시작한 활동입니다. 저희에게 코로나19는 생명존중이 실천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자 앞으로 또 다른 코로나가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환경재난이었기 때문에 숲을 꿈꾸는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대응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물도 행복한 숲을 만들면 사람도 안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참여하지 못해도 우리끼리라도 건강한 숲을 만들어보자며 진행하던 활동이었습니다.
2. 집씨통, 집에서 씨앗키우는 통나무에 담은 마음
가정에서 씨앗을 키우는 활동은 저희와 함께 숲 만들기에 참여해오던 기업에서 제안한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흥미를 보인다는 것을 알고 저희끼리 하고 있던 '동물이 행복한 숲 만들기' 활동과 연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씨앗을 보내고 키운 묘목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 쪽에서는 코로나19의 근본 원인이 환경파괴와 밀접한 만큼 집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기를 부탁 드렸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쓰레기를 만드는 방식으로 이 활동을 한다면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것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간절한 저희가 방법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집씨통'은 공원에서 쓰러진 나무나 정리가 필요한 나무를 활용합니다. 집씨통 자체도 계속 재활용하고 망가져도 가공하지 않았기에 자연으로 아픔 없이 돌아가게 됩니다. 또한 종이봉투와 마끈만으로 포장하고 그마저도 다시 돌려받아 재활용함으로써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집씨통을 받으시면 담겨있던 종이봉투에 생고무줄, 흙 덮개를 함께 넣어 잘 보관하셨다가 묘목을 저희에게 돌려주실 때 바로 그 종이봉투, 생고무줄, 흙 덮개를 그대로 사용해주세요. 잘 포장된 것보다는 품도 들고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가 함께 조금만 더 품을 들임으로써 숲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씨앗을 키워 숲을 만드는 활동은 지구에 사는 한 생명으로서 함께 잘 살기 위해 지켜야 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참여방법 및 문의처>
집씨통은 판매상품이 아닌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숲만들기 후원방식의 하나입니다.
후원 및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https://forms.gle/nC1SrVZBvwqNMmzo9 로 신청해주세요
*주소: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노을공원 주차장 내부 컨테이너사무실 노을공원시민모임
* 문의는 카페 <문의답변> 방에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연락 주시되 우선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모음'도 확인해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모음 http://cafe.daum.net/zipssitong/B0Ak/1
* 문의는 카페 <문의답변> 방에 올려주세요
<집씨통 키우는 방법> 동영상으로 보기 ▶ https://youtu.be/RGY655lI-Oo
(1) 나무 화분에 흙과 씨앗을 넣어 보내드립니다. 아이가 있다면 쏟아서 처음부터 흙을 담으며 다시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흙 속에 손가락을 넣어 씨앗 지름의 2~3배 깊이(도토리의 경우 약2~3cm)로 씨앗 수 만큼 구덩이를 만들고 씨앗을 넣은 후 흙을 덮습니다. (도토리처럼 큰 씨앗의 경우 1구덩이=1도토리)
(3) 처음에는 물을 흠뻑 주세요. 물이 다 빠지면 뚜껑을 화분 아래 물받침으로 두고 1주일에 두어 번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주세요. 이때는 물이 화분 아래로 샐 정도면 너무 많습니다.
(4) 따스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세요. 식물 입장에서 빛이 모자라면 키만 자라고 품이 넓어지지 않습니다. 키만 자라는 웃자람이 보이면 볕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5) 싹이 날 때까지 최소 1달 이상 걱정하지 마시고 잘 돌보며 기다려주세요. 집씨통은 최소 100일 이상 기다려주는 활동입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돌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 키운 집씨통 보내는 방법> 동영상으로 보기 ▶ https://youtu.be/jgWb8ohEF0Y
(1) 키보다는 품이 넉넉하게 자라도록 돌봐주세요. 최소 100일 이상은 돌봐주세요. 뚜껑 보다 크게 자라도 걱정마세요. 뚜껑 속에 잘 구부려 넣으면 어린나무는 유연해서 다시 펴진답니다.
▷▷보낼 때 크기 참조http://cafe.daum.net/zipssitong/B0Aj/6
(2) 보내기 전 묘목과 인사 나누시고 배송 기간 동안 마르지 않도록 물을 조금 주신 후 처음 받을 때 보관하신 종이봉투, 흙덮개, 생고무밴드를 꺼내주세요.
(3) 흙덮개는 다 자르지 마시고 줄기 위치에 맞춰 반쯤 자른 후 줄기에 끼워주세요. (흙덮개에 홈을 내면 흙이 샙니다)
▷▷흙덮개사용법http://cafe.daum.net/zipssitong/B0Aj/5
(4) 물 받침으로 쓰던 뚜껑을 잘 덮고 종이봉투에 넣어두신 생고무밴드 2개로 위아래 십자형으로 고정해주세요.
(5) 처음 받은 종이봉투에 넣어 둘둘 말은 뒤 허리를 생고무밴드로 묶어 노을공원시민모임에 보내주세요. 이때 비닐테이프, 뽁뽁이, 은박지로 된 보호재, 스티로폼 등 숲에 아픔이 될 소재를 쓰지 말아주세요. 집씨통 1개만 돌려보내실 때는 종이봉투가 곧 포장이니 다시 상자에 넣지 말아주세요.
▷▷보내실 곳: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노을공원 주차장 내부 컨테이너사무실 노을공원시민모임
(6) 주고받는 기간이 1주일 이상 벌어지면 왕복 등록이 안된다고 합니다. 번거로우셔도 직접 택배(선불) 발송 부탁드립니다. 주소 스티커는 처음 받을 때 주소가 붙어있던 자리에 겹쳐서 붙이시면 됩니다.
(7) 처음 받은 모습 그대로, 비닐테이프 등을 추가로 사용하지 마시고 보내주세요. 그래야 여러분께도 저희에게도 자연에도 쓰레기가 남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으셔도 '쓰레기제로 숲만들기'를 위해 비닐테이프, 뽁뽁이 등 자연에 아픔이 되는 소재는 피해주세요.
* 그 동안 받아보니 우체국에서는 비닐테이프 등을 붙여야 한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 보입니다. 그 외 택배사에서는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저희가 보내드린 그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꼭 우체국에서 보내셔야 한다면 활동 취지를 설명드리고 파손에 대한 책임을 저희가 진다고 하면 그대로 보내주시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니 번거로우셔도 숲을 위해 다른 택배사를 찾거나, 취지설명, 책임소재 설명 등의 노력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봉사활동확인서> 봉사활동확인서 상세 안내 http://cafe.daum.net/zipssitong/B0Aj/3
* 비대면 봉사활동은 인증 절차가 엄한 편입니다. 인증을 위해 다음을 지켜주세요. 상세내용은 위 URL을 클릭해주세요.
(1) 집씨통 카페 실명 가입 (봉사활동확인서가 필요한 분)
(2) 키우는 과정 최소 3회 이상 기록 남기기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신청시 활동기록 URL 제출)
(3) 키운 어린 나무 돌려보내기
(4) 어린 나무 돌려보낼 때 '쓰레기제로' 포장 방법 지키기 (비닐테이프 등은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 집씨통 1개만 돌려보내실 때는 종이봉투가 곧 포장이니 다시 상자에 넣지 말아주세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안내글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GS칼텍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노을공원시민모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