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욱씨와 해외여행을 간다.
그 동안 업무적, 개인적으로 혼자만 가서 맘이 편치 못했는데
드디어 88친구들과 같이 2015.11.20~23일 3박 4일 일정으로 가게 되었다.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와야지.
2015.11.20. 03:25분에 민호와 오순네와 만나기로 하고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안온다.
설레임.
어제부터 어지럼증이 와서 잠을 좀 자야하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다. 같이 가니까.

생각보다 일찍 05시 10분 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레이서 민호 1시간 40분 걸렸다.
모이는 장소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 F와 G사이 모두투어 전용테이블 앞이다.
06시가 조금 넘어 일표를 마지막으로 친구들이 도착하고 가이드 미팅 후 출국 수속을 밟는다.
우리를 태우고 갈 진에어 LJ 211. 08:00시 출발.

Y 45E, 45F자리에 앉아 창밖으로 공항의 모습을 본다.


날개를 보니 활주로를 연상케한다.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곧 활주로를 달려 이륙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륙 후 1시간 30여분.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곧 착륙. 날개의 뒷 부분이 바람과 맞서고 있다.

일본 간사이 국제 공항의 모습

환승기차를 타고 이동중



'웰컴 투 간사이'
환영 문구를 보니 일본에 도착한 것이 실감난다.

약간의 기다림과 나름 까다로운 입국 수속을 마치고 가이드가 말한 왼쪽 시계탑으로 간다.
벌써 몇 명을 나와 있구나. 이번 여행은 모두 20명(우리들 17명, 60대부부 2, 가이드 1)

일본 도착 인증 샷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설레임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부부팀이 안 나와 가이드가 찾으러 간다.

우리들과 부부팀. 다 모여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
이렇게 해서 우리들의 여행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