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

아직 영상 자료와 대담자료가 완전히 다 뜨지 않았네요.     [앵커멘트] 어제 서울 도심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수백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보다도 비싼 오토바이를 끌고 나와 오토바이도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다닐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이번 시위를 계기로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을 허용해야할 지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창선 경찰청 교통운영계장과 라이더인 피터 김 씨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오토바이, 정확히 표현하면 모터사이클인데,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진입 허용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2]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사고가 나는 것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인데요, 경찰은 왜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까? [질문 3]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자동차에 비해 인명 피해가 크지는 않습니까? [질문 4]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는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외국의 사례는 어떤 지 설명해 주시죠. [질문 5] 외국의 경우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인데요, 우리나라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질문 6] 얼마전 한 모터사이클 운전자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의 통행을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면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었는데요, 헌법재판소에서는 전원일치로 기각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계획입니까? [질문 7] 경찰은 일단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에 내심 안도하는 모습인데요, 결정문에 나타난 헌재의 입장은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8] 모터사이클 라이더 들은 일부 폭주족들의 튀는 행동 때문에 전체 라이더들이 함께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오토바이 탑승 문화를 위해서도 지나친 행동을 자제돼야 될 것 같은데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