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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론 스크랩 (아동상담론)아동의 세계에 들어가기
서대표 추천 0 조회 109 16.11.27 14: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동의 세계에 들어가기

 

강의내용:

아동을 만나서 상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즐거움을 만끽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동의 상담에 앞서서 아동의 세계에 우리가 어떻게 들어 갈 수 있으며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지를 공부한다.

1강에는 아동이란 무엇이고 그 아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아동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이러한 아이들이 우리에게 상담을 받으러 올 때에는 아이들의 발달과정에서 무엇인가 어려움을 느낄 때이다. 아이들이 외로울 수도 있고 친구들과 다두어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아서 너무 슬플 수도 있다. 이러한 슬픔이 또는 기분 또는 나쁨이 일시적일 때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부모의 위로가운데 아이들이 금방 다시자신의 기분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슬픔과 어려움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질 때 아이들은 전문적인 상담기관을 찾게 된다. 이때 아동을 상담하게 된다. 아이들의 상담은 대부분 아이들 스스로 내가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오지 않는다. 대부분 엄마나 아빠의 손을 잡고 오는데 가장 많은 예에서는 엄마들이 이 아이를 다루기 너무 힘들다. 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데려오는데 다시 말해서 상담기관에 오게 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마가 가자고 해서 놀이실에 가서 놀자 너의 적성검사를 해보자 이렇게 권유를 해서 데리고 온다. 그럼 아이들은 상담기관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면서 불유쾌해 한다. 그런데 그렇게 온 아이들이 놀이실을 바라보면 금방 즐거움으로 바뀐다. 그래서 뛰어 들어가서 무엇이든 만지고 살펴보고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면서 놀게 된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는 아이들은 또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낯선 상황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은 놀이실에 처음 왔을 때부터 뛰어 들어가지 않는다. 엄마 뒤에 숨어 있기도 하고 눈을 똘망똘망 굴리면서 저 사람이 누구인가 낯선 사람을 살펴보기도 한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우리가 상담기관에 온 그 아이들에게 편안한 맘으로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게 해 주고 아이들의 어려움을 들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유념해야 하는지 보기로 한다.

 

어린 아이들은 생의 출발점이다. 경이로움, 희망, , 그리고 가능성의 집합체이며 우리 인간들이 희망을 걸 수 있는 단 하나의 자연과 연결된 순수한 존재이다.~(중략)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엄청난 행복을 찾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 아이들이 없다면 어떡할까? 너무 슬퍼지고 암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웃는 소리 그리고 어떨 땐 너무 슬퍼서 앙앙 소리 지르면서 우는 소리 이런 소리들이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정원사가 꽃나무의 꽃을 피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단순히 꽃이 피도록 가꾸어줄 뿐이다. 부모는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아이들의 마음도 꽃처럼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가 나무에 꽃을 붙여 자라게 할 수 없듯이 아이에게 어떤 것을 집어넣어서 자라게 할 수 없다. 아이들은 그들대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단지 그들의 자라는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필요한 것을 스스로 취하면서 잘 자랄 것이라는 신념을 갖는 것이다.” 문명의 사회가 발달할 수 록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1960년대에 10살 이였던 아이가 배워야 할 내용, 발달 과업과 2006년에 10살의 아이가 배워야 할 내용과 발달과업은 너무나 다르다. 문명화된 사회가 될수록 배워야 아이들이 그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자라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1960년대의 아이들이 상담기관에 오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2006년의 아이들은 상담기관에 아주 많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을 생각해 보면서 유념해야 할 것은 아이들은 그들대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성인인 우리가 할 수 일이란 단지 그 아이들이 자라는 마음을 보호해 주어야 하는 것이고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 필요로 한 것을 아이들이 갖고자 하는 것 아이들이 자라나 가는데 필요한 것을 아이들 스스로 취하고 선택하고 배울 수 있다는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잘 자랄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입니다. 아동상담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누구인가? 아이들이 무엇을 생각하는가? 그리고 우리가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상된 아동기] 우리가 성인이 문명화된 사회가 아동기를 없애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동기란 우리 모두가 어린시적이 없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동기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리가 어른이 되고나면 우리의 아동기는 어디로 가는지 없다. 기억속에서도 없다. 가끔 추억할 뿐이다. 아이들을 다루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우리가 아이였을 때 무엇을 느끼고 그리고 부모에게 무엇을 바랬는지 잊어버린 채 우리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해라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 이렇게 다그치게 됩니다.

정신치료나 상담을 받는 사람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서는 자신 내부에 있는 어린애다움, 부드러움, 그리고 연약함에 관심을 갖는 것이며 자신의 어린애다움을 경멸하지 않게 될 때이다. ~(중략)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 청소년기를 거쳐서 성인기가 되면서 우리는 사회에 적응해야 했다. 그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 중에 가장 우리가 선택하는 가장 손쉬운 것은 아동기를 억압하는 것. 부드러운 얼굴 따뜻한 마음 이런 건 어디로 갔는지 없어진다. 경쟁해야 하고 남들보다 앞서야 하고 내가 무엇인가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 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산꼭대기로 올라간다. 이럴 때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은 아동기이다. 부모님이 날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슬퍼하고 대문 앞에 앉아서 엄마를 기다리고 아빠를 기다리고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놀잇감 하나가 가지고 싶어서 울고 했던 어린 시절이 있다. 귀신이 나온다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귀신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엄마 품에 숨어서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상상 속에서 우리가 가져왔던 무한한 상상력들은 사회에 적응하고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 가면서 많이 잃어 버렸다. E.J.Leshan이 강조하는 것은 어린아이다움이라고 하는 것이 결코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아이다움이라는 것은 자신의 내부에 있는 가장 인간다운 따뜻함이라고 함. 20년 가까이 아이들과 상담을 하면서 얻게 된 배움이고 축복.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웃고 놀고 즐거워하는 동안에 내가 가지고 있는 허물들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유연해 지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잘못이나 허물, 못마땅함, 단점 이런 것들 까지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조금씩 성숙해 간다.

어린이들이 자라고 싶은 대로 놔두려 하지 않고, 성인들이 요구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만족해하지 않고, 사랑해 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가 막힌 모순이다.”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네가 이것을 하면 엄마가 너를 사랑해 줄 것이다. ~인가를 하면 (내가, 엄마가) 해 줄 것이다. 라는 조건을 단다. 이렇게 성인의 요구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만족해하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으려고 하는 부모들. 이것이 기가 막힌 모순이다. 라고 E.J.Leshan 지적 아동기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부모들이 성인들이 자기 자신의 어린이다움을 먼저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기영역(1995). 손상된 아동기.

원저-E.J.Leshan(1990). The Conspiracy against Childhood.

 

아동을 상담하기 위해서 필요로 한 여러 가지 기초가 있다. 아동상담의 기초가 되어지는 것들은 상담이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이해를 하고 상담의 기본적인 성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동상담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내가 과연 아동상담자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을까? 태어나면서부터 아동상담자의 자질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동상담자의 자질을 갖기 위해서 훈련되어진 부분이 있는 반면 인간으로서의 가장 근본적인 품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도덕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는가, 나 자신에 대하여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 하며 무엇을 희망으로 걸어야 하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는 것들이 비로아동상담가의 자질에 관한 부분이다. 성인 상담과 달리 아동상담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동기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연령에 적합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들을 2강에서 설명, 3강에서는 아동상담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 아동상담을 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요구되어 지는 원리들은 무엇이 있는가 하면 아동을 이해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원칙들. 어떤 상담 관계든 상담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란 일대일의 대면관계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과정에서 이때 상담자는 내가 그 내담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해 주어야겠다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조언가 들과는 달리 상담자들은 내담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자발적인 원칙, 자발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스스로 문제 해결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아동상담가는 나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내담자에게 방향을 제시해 준다. 그러나 그 방향에 대해서 그 내담자가 그 길을 가고 가지 않고는 결국은 내담자가 결정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상담자는 무엇보다도 조력가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인생의 방향에 대하여 알려주는 사람이다. 아동의 상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아동이 스스로 발전해 나가고 스스로 발달해 나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한 기초를 마련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3강에서는 아동상담 관계의 기본적인 조건에 대해서 설명 그리고 무엇이 아동상담이고 어떠한 내용 어떠한 문제를 아동상담기관에서 만나게 되는지 상담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null)

(null) (null) 상담의 기본적 성격

(null) (null) (null) (null) 아동상담의 기초 아동상담자의 자질

상담의 용어 정의

 

 

아동상담의 기본원리

아동상담의 원리 상담관계의 기본적 조건

아동상담의 내용

아동상담의 기초

상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에 앞서 이해해야 할 용어~!

counseling (상담)

therapy (치료)

clinic (임상)

intervention (중재, 개입)

문제해결의 상황이나 장애아나 정신과적인 진단을 받게 된 사람들이 특별한 프로그램에 의해서 자신의 문제해결의 과정에 도움을 받게 되어 지는 것을 의미한다. ADHD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스키조프레니아(Schizophrenia) 또는 정신분열증이라고 하는 또는 우울증 이런 정신과적인 질환에 관한 intervention이 이루어진다. 주로 중재나 개입은 커뮤니티 레벨에서 이루어지기도 하고 일대일의 과정에 구체적인 시스템에 의해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Schizophrenia 그리스어로 분열된이란 의미의 스키조(Schizo)정신이란 의미의 프레니아(Phrenia : 이말은 원래 횡경막이란 뜻인데, 옛날에는 이곳에 정신이 있었다고 믿었다고 함)를 합쳐서 스키조프레니아(Schizophrenia)라는 병명을 사용하였다.

heal (치유)

심리적이거나 정신적이거나 영적인 과정. 치유에 과정에 있어서는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한다.

consult (조언, 충고, 자문)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물어 보아야 한다. 잘 모를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때가 있는데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 또는 지침에 대해서 알고자 하여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서 물으면 그것을 consult라고 한다. 요즘 consult는 아주 많다. 부동산, 경영컨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분야도 있다. consult라는 것은 누군가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고 충고를 하고 자문을 해주는 일을 말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비교하게 되는 것은 counseling, therapy, clinic의 과정이다. counseling이라고 하는 상담의 과정은 가장 일반적인 과정이다.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발달적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거나 또는 부적응 행동이 나타나거나 또는 위기상황을 경험했거나 했을 때 상담가를 찾게 된다. 상담이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경미한 문제를 다루는데 반해서 심리치료인 Psychotherapy 라고 하는 개념과 clinic이라는 개념은 조금 더 정신과적인 문제가 심각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1주차인 이번부터 15주 동안 아동상담이라는 과목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루는데 counseling이라고 하는 것은 therapyclinic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좀 더 가벼운 문제들을 다루게 되고 어려움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을 환자라기 칭하기보다 내담자라고 칭한다. 오히려 아이들인 경우는 친구로 표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러 온 친구들, 아이들이 있는데 주로 청소년기가 되면 엄마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찾아오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더 연령이 어린 아동기나 유아기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서 오게 된다. 그런데 아동상담의 과정을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내가 상담을 받으러 간다라는 정확한 인식은 없지만 아이들 스스로 상담 장면에 가면 무엇인가 즐겁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불만스러운 나를 풀어 나갈 수 있는 곳 이구나라고 인식해서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오겠다고 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therapyclinic의 장면에서 만나게 되는 환자들보다도 counseling의 장면에서 만나게 되는 내담자들은 상담을 받으러 오는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의식적인 인식을 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도움을 받고자 하고 스스로 그 도움의 과정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counseling에 있어서 아동은 어떻게 상담하는가 counseling children 정의에 대해서 알아본다.

 

아동상담(Counseling children)의 정의

어느 단계에서든 개인적 성장의 장애를 극복하고 개인적 자원의 최적의 발달을 획득하려는 개인을 돕는 과정

-APA(1956)-

개인적 성장의 장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인적 자원의 최적의 발달을 획득하려는 개인. 상담 장면에 나를 변화시키고자하여 오는 스스로의 노력을 하려고 하는 개인을 돕는 과정이다. 아동상담의 장면에서는 스스로 발달하려고 하는 자아실현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개인을 돕는 과정이다

훈련받은 전문가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신뢰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

-Glosoff & Koprowicz, 1990)

여기서 신뢰로운 관계라고 하는 것은 라포라고 설명을 한다. 라포란 치료적인 동맹 또는 신뢰로운 관계라고 표현을 한다. 상담에 있어서 아동을 대상으로 하던 성인을 대상으로 하던 상담자와 내담자가 갖게 되는 rapport이다. 상담을 위한 목표에 있어서 상담자와 내담자는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손을 잡고 목표를 향하여 함께 걸어가는 동지이면서 길벗이면서 도반이다. 이러한 동맹을 맺는 관계 신뢰로운 관계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아동상담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누군가와 신뢰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건 그 사람을 좋아하고 믿고 따르고 그 사람을 위해서 마음을 다하는 관계 그러한 관계를 형성한 다음 한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무엇인가를 해 주었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대부분 어려움을 경험하고 오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지내는 동안에 그 아이가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상담가 스스로도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지고 편안해지고 발전해 간다는 것을 깨닫게 그래서 아동상담에 있어서 내담자와 상담자 내담자인 아이들과 상담자인 성인은 언제나 신뢰로운 관계를 길벗이다. 그러면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을 상담할 수는 없는가? 할 수 있다. 상담장면에서 부모를 준 치료자로서 준상담자로서 훈련시키는 heal? therapy가 있다. 상담자는 훈련되어 진다. 상담을 하기 위하여 상담가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상담의 여러 가지 이론들을 외우고 공부를 하고 상담장면을 관찰하고 추거록을 쓰고 이런 과정 이전에 상담자로서 과연 내가 적합한가라는 것을 스스로 분석하는 스스로 치료하고 스스로 상담을 받는 다시 말하면 상담자가 되고자하는 나 자신이 또 한사람의 내담자가 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상담자가 되고자 하는 한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분석하고 자신의 문제들을 찾아 나아가는 내담자가 되는 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 비로소 훈련된 상담자의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훈련된 상담자가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면대면의 관계.

상담을 받으러 내담자가 상담기관에 오면 먼저 얼굴을 맞대고 만나게 된다. 요즘은 전화상담도 있고 온라인 상담도 있다.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상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얼굴을 직접 보지 않더라도 면대면의 관계이다. 한사람의 상담내용을 다른 한사람이 듣고 그것을 위하여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상호작용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집단상담도 역시 면대면의 관계. 한사람의 문제를 한사람이 듣기 때문이다. 그 집단 구성원들이 한명이 이야기 할 때 모두다 자신의 입장에서 듣게 된다. 자신의 철학과 자신이 살아온 과정과 자신이 살아온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사람이 이야기 하는 것을 여러 사람이 듣고 있다 해서 면대면의 관계가 아닌 것은 아니다. 면대면의 개념을 이해할 때는 다른 한사람의 이야기를 내가 개인적인 눈으로 들어주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동안 경험해 왔던 자신의 철학과 자신의 삶을 관점을 기초로 해서 이야기 해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자료는 숭실사이버대학교(.한국사이버대학교.kcu)에서

주소영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학우들과 요약 정리한 자료임을 밝혀둡니다.

저자 김윤옥, 황선희|양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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