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은 여기에 이용되는 식물의 기관(器官),
또는 삽수(揷穗)의 형태등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구별하고 있다.

(1)엽삽(葉揷) 식물의 엽(葉)을 번식재료(繁殖材料)로 이용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재생력(再生力)이 왕성한 초본류(草本類),
온실식물(溫室植物)을 번식(繁殖)시키고자 할때 사용한다.
엽조직(葉組織)중에서
엽병(葉柄)을 이용하는 것(아프리칸 바이올렛, 베고니아, 페페로미아 등),
엽편(葉片)을 이용하는 것(산세베리아, 알로에, 렉스베고니아등)
그리고 엽아(葉芽)를 붙 여서 이용하는 것(고무나무, 수국, 동백, 익쏘라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엽삽은 눈(芽)과 뿌리(根)가 함께 발생해야 하므로 재생력이 왕성한 식물에서 할 수 있다.
(2)경삽(莖揷) 가장 일반적인 방법(方法)으로 가지를 10-12cm정도의 길이(3-4마디)로 잘라서
삽상(揷床)에 삽목(揷木)시켜 發根시키는 방법으로
가지의 숙기(熟期)에 따라 녹지삽(綠枝揷), 숙지삽(熟枝 揷), 휴면지삽(休眠枝揷)으로 나눌 수 있다.
①녹지삽(綠枝揷) :
초봄의 한창 生長中의 유연한 가지를 재료로 利用하는 것을 말한다.
녹지삽의 경우 엽(葉)을 반쯤 잘라주어야 한다. 동백, 치자, 단풍나무, 병꽃나무, 목련등 ②숙지삽(熟枝揷) :
여름이 지나 일단 생육(生育)이 중지된 상태에서 가지가 약간 굳어졌을 때에 하는 삽목(揷木)으로
사철, 아왜나무, 호랑가시나무, 은행나무등 ③휴면지삽(休眠枝揷) :
늦가을이나 초봄에 휴면체(休眠體)로 있을때의 가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상록침엽수의 경우 저온(低溫)을 받고 난후에 삽수(揷穗)를 따는 것이 좋다.
찔래 (장미대목), 능소화, 딱총나무, Clematis, 무화과, 등나무, 모과등
(3)근삽(根揷) 뿌리 내리는 것이 어려운 식물은 뿌리를 잘라서 揷木하면 쉽게 번식(繁殖)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감나무는 보통의 方法으로는 전혀 발근(發根)하지 않으나
근삽(根揷)에 의하면 쉽 게 繁殖할 수 있다. 뿌리가 굵으면 그 만큼 再生力이 강하다.
3月下 - 4月 中旬에 母株로 부터 두께 1cm 內外로 뿌리를 잘라서
10cm길이로 절단해서 경사지게 흙속에 심는다.
명자 나무, 등나무, Robinia, 찔래, 감, Lilac, Daph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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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꽂이 : 오랜시간이 걸리고 반입식물은 반입이 없어진다.(키메라 현상)
잎자루꽂이: 잎자루를 붙여서 삽목:
글록시니아, 페페로미아, 카란코에, 센트포리아, 스크렙토카퍼스, 구근베고니아, 아키메네스
잎조직꽂이: 잎맥을 절단하여 삽목 :
산세베리아, 렉스베고니아, 공작선인장, 계발선인장
잎눈꽂이 :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새로 자란 엽아를 삽목 :
국화, 다알리아, 수국, 철쭉, 고무나무, 무궁화, 동백, 만병초, 식나무, 레몬, 차나무, 베고니아류
특수꽂이: 인경꽂이 : 백합, 히야신스, 수선, 아마릴리스
줄기꽂이 :가지나 줄기를 잘라서 삽목
일절삽 : 완전한 잎 한 개를 붙인 상태로 잘라 삽목 다절삽 :
숙지삽 : 개나리, 플라타너스, 포도, 무화과, 포플러, 쥐똥나무, 등나무, 버드나무, 모과,
편백, 향나무, 올리브, 전나무, 삼나무, 소나무
반숙지삽 : 동백, 사철, 진달래, 호랑가시나무, 올리브, 귤, 장비, 배롱나무, 수국, 부용, 팔손이,
매화, 남천, 유도화, 목단, 석류, 명자나무
녹지삽 : 치자, 서향, 진달래, 사과, 오얏, 크로톤, 코레우스, 국화, 제라늄, 다알리아, 베고니아,
석죽, 메리골드, 포인세치아, 페추니아, 카네이션, 금어초,
뿌리꽂이 : 국화, 작약, 능소화, 대나무, 유카, 숙근프록스
특수삽목 : 선인장, 다육식물
태지삽목 : 제자리 삽목 :
분재 소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을 파종하여 떡잎이 나오고 본 잎이 1∼2매 펴서
줄기가 약간 갈색 띌 무렵 뽑아 올려 뿌리 부분을 절단하여 제자리에 꽂는다.
분재에 있어서 직근을 피하고 팔방으로 뿌리 뻗기를 유도하여 얕은 분에 심기 좋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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