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소재(폴리우레탄) 도입 60년사 (1) -서막
표 민 웅
(한국폴리우레탄학회 초대 회장, MinPU Service)
2017년은 독일 BAYER사의 OTTO BAYER 박사가 1937년 IG 연구실에서
Polyurethane 화합물의 합성을 발견한 지 80년이 되는 해이며
국내 동신화학이 1957년 우리나라 최초로 폴리우레탄 폼을 제조하여
국내 PU산업의 시발점이 된 지 60년이 되는 의의 깊은 해이다.
그로부터 우리나라 PU 산업은 세계 4위의 PU 원료 생산국이 되었으며
PU 소재산업에서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신발, 가방 등 경공업 분야와
자동차, 냉장고, 조선, 건축과 토목 분야 등 중,화학공업과
Smart Phone, Home Appliance등 선진IT 기술 제품의 주요 소재를 제공함으로서, 세계 5위의 수출입국이 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함으로서, PU 기술과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를 정도로 발전하였다.
그래서 우리 PU산업은 우리나라의 경제가 세계 7,8위의 대국으로 발돋음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왔다.
우리 PU업계는 이러한 자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1957년 정유년에 태어난 우리나라 폴리우레탄은 60년이 되어 2017년 정유년에 회갑을 맞이하였다.
한 중 일 삼국에서는 사람의 나이가 60주기가 되면 환갑(회갑)년이라고 하고 무병장수를 기리는 축복을 해 왔었다.,
회갑은 태어난 해의 천간지지(1957년은 정유년)가 돌아온다는 뜻이다.
전설에 의하면 5천전에 삼황오제 중 황제(黃帝)가 ‘갑자(甲子)’를 지어냈다고 한다.
갑자(甲子)’란 천간지지(天干地支:12가지라고도 함) 의 총칭이다. 천간지지(12간지)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천간이라 하고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畜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지지라 한다.
지금은 사람의 회갑 행사를 잘 갖지 않으나 주요 전환점이 되는 행사는 동서를 막론하고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폴리우레탄 발명 60주년과 자국내 도입 60주년 환갑을 기리며 축하 행사를 가져 왔다.
1997년 12월 미국 Detroit에서는 Polymer Institute 원장이며 Detroit Mercy 대학 교수인 Dr. Kurt Frisch가
PU 발명 60주년 기념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우리나라보다 2년 앞서 도입한 일본은 2015년 5월 PU도입회사인 INOAC Corporation이
60주년 기념행사와 International PU Forum을 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957년 PU를 도입한 임호 회장을 비롯하여 25명의 PU 인사들이 참가하여 이 행사를 축복하였다.
우리나라도 오는 9월1일-2일 양일간 제주도 Maison Glad Jeju 호텔에서 60주년 행사와 Forum을
개최한다고 사단법인 한국폴리우레탄학회(회장 전병철 교수)가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 PU를 도입한 임호 회장(88, 1929년 생)은 물론 세계 4위의 PU원료의 생산국으로
세계 7, 8위의 경제 대국으로 이끌고 있는 수많은 제품 중 놀랍게도 이를 뒷받침해
온 PU소재산업의 기술 개발과 디자인해 온 숨은 PU인사들이 많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 http://puforum2017.org/ )
다음부터 구체적으로 PU도입과 발전 과정, 우리나라 PU산업을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킨 일화를 게제코저 합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