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개된 샌디스크의 2011년 신제품은 '익스트림 프로 컴팩트플래시(CF) 카드'와 '익스트림 프로 SDHC UHS-I 카드', '크루저 엣지 USB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울트라 USB 플래시 드라이브' 등 총 네 종류이다. 익스트림 프로 CF 카드는 초당 최고 100MB의 쓰기 속도와 128GB의 용량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이다. HD 캠코더에서 CF 규격 채용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동영상 촬영에도 적합하다.
익스트림 프로 SDHC UHS-I 카드는 최근 발표된 SD 3.0 규격에 포함된 '울트라 하이 스피드' 기술을 적용했으며, 샌디스크가 개발한 '파워 코어 컨트롤러'를 내장해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카드에 저장한다. 오류 정정 코드를 통해 파일의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쓰기 속도도 초당 45MB에 달해 HD 동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샌디스크 코리아에서 유통을 맡은 심영철 본부장은 "샌디스크는 20년간 메모리 카드 산업을 선도한 업체이고 시장 점유율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되었다. 오늘 발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구현해 DSLR 카메라에 적합한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 그리고 최고 성능과 용량을 자랑하는 익스트림 프로 CF 128GB 카드, 온라인 백업과 보안 기능을 가진 샌디스크 울트라, 크루저 엣지 등 총 네 종류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 사진 애호가가 많은 한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