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도르프 육아예술 4장: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지혜
1. 아기의 고열은 면역력 투쟁
아기는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 적응하며 주변의 세균과 싸우느라 몸에서 열을 내고 자가 면역체계를 얻게 됨.
따라서 해열제 투약은 절제할수록 좋음 (필요시 의사의 전문적인 치료를 요함)
태아는 엄마로부터 일정량의 면역력을 전해 받아 4~5개월까지 유지하고, 1년을 보내며 서서히 약해짐.
첫돌전후 잔병을 겪으며 면역력을 쌓기 시작함.
2. 영유아 권장 음식 vs 금기 음식
이유식이 시작될 때 섭취하는 음식물이 내장기관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침.
♥생후 7년간(내장기관이 형성되는 시기)권장 식품과 금기 식품을 바르게 파악해야 면역력을 높임.
-국수나 감자음식: 무기질 결핍이 우려됨. 소화기관의 활발한 움직임을 위해 자주 먹이지 않도록 함.
-카레,생각,계피: 내장기관에 강한 자극을 주고 장내 박테리아균의 번식 가능성도 커져 만 6세 미만인 아이에겐 바람직하 지 않음.(감기 예방,치료를 위한 한방차처럼 약하게 곁들이는 것은 예외임)
-채소와 과일류: 익히지 않은 당근,무,고구마 등의 뿌리채소는 적은 양으로 충분함. 당근을 날것으로 적절하게 주면 침이 잘 만들어지고 치아 형성에 도움이 됨. 샐러리,오렌지,유자,레몬 등 향이 짙은 과일과 채소는 피하는 것 이 좋음. 식초나 레몬을 곁들인 소스보다는 요구르트 소스가 좋음.
-생식: 위에 부담이 되므로 생식보다는 익힌 음식이 좋음.
-후식: 식후에 바로 이어지는 후식은 장내 가스 생성의 가능성을 높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소화력을 높이고 소화 과정을 촉진함.
-음료수: 식사 전후 단맛의 음료수는 식욕을 저하시키고, 신맛이나 쓴맛은 식욕을 촉진함.
식사할때 물이나 국물은 위액을 희석하여 좋지 않음.
3. 고기는 아직 소화하기 부담스러워요
양질의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곡식류나 두유,두부,우유,요구르트,생크림,버터,치즈 등 콩류, 유제품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급가능하며 견과류가 아이에게 좋음.
4. 전자파의 위험, 작은 것부터 바꿔보세요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부작용
심혈관과 뇌혈관의 혈액순환 장애, 수면장애, 지속적인 피로감, 긴장감과 신경증, 어지럼증, 두통, 기존 질병의 악화현상 등이며 과도한 노출이 누적되면 뇌파 장애, 혈전의 위험성, 암 발생률 증가, 생식능력이 저하 됨.
→나이가 어릴수록 전자파가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취침전 스마트폰 전원이나 텔레비전 대기모드 끄기와 인터넷 작업을 하지 않을 때 유무선 공유기 스위치 끄기부터 실천해보자.
5. 유아기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범죄 예방 차원의 주의를 강조하는 교육은 중요하나 생물학 차원의 교육은 발달 단계에 맞추어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
유아기는 ‘성적으로 자유로운’상태임. 성인에게 성적으로 보이는 유아의 활동은 세상을 향한 순수한 관심임.
6. 만 3세 반항기 슬기롭게 통과하는 법
만 3세에 접어들면 ‘생각하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나’에 대한 개념이 생김. 투정부리고 부정적인 어투를 많이 사용함.
어른에게 저항해보면서 자아의식을 만들어 감. 반대의 의견에 부모가 강하게 자신의 의사를 따르도록 강요하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줌. 어른은 인내심을 발휘하여 즉각적인 대립은 피해야 함.
7. 이가 흔들리면 마음이 흔들린다?
-세돌 지나서 다섯 번째 유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 반항기의 심리 발달 과정에 있어 부정적인 어투를 많이 사용함.
-유치 갈이 시기: ‘미운 짓’을 골라 하는 것은 내면에 ‘얇은 피부막’을 만드는 과정임. 자신과 바깥세상을 구분하기 시작.
-만9~10세 송곳니와 주변의 앞어금니가 빠지는 시기: ‘위기’를 느끼며 주변을 다르게 바라봄. 주변 어른을 바라보는 눈 이 달라짐.
-만12세 전후 영구치 어금니가 거의 자리 잡는 시기: 감정이 흔들대며 사춘기에 맞이할 자의식의 탄생을 준비하는 ‘아 픔’을 겪음.
8. 우리 순둥이가 유사 자폐라니
유사자폐증으로 발전되는 영유아기의 두 가지 문제: 생후1~2년간 주 양육자와의 불안정한 애착형성, 동적 움직임의 결핍
주변 어른의 충분한 돌봄이 필요함. 환경의 자극을 받아야 움직임과 균형잡기능력 등 신체발달을 위한 기초감각이 깨어남.
걷기와 놀이에서 적절한 ‘방해물’을 자주 경험하면 아이 스스로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하여 제 몸을 조절하고 상황에 대처함. 이를 통해 내적 자신감,자기 확신과 독립심이 늘어남.
9. 상담과 테라피의 허와 실
요즘 아이들이 성장 발달 과정에서 보이는 어려움은 대부분 움직임의 결핍에서 비롯함. 가벼운 발달 장애현상에는 테라피가 결정적인 효과를 내지 못함.
유아기와 아동기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려면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움직임에 공을 들여야 함. 언어 발달을 자극하기 위해 운동,산책과 같은 아이가 활동할 기회를 자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함.
첫댓글 4장 독서모임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독서모임을 통해서 다시금 기준을 잡는 것 같아요. 육아는 현실에 닥치면 언제나 어렵지만 독서를 통해 리셋하고 마음을 다 잡는 시간이되어 좋습니다.
독서 모임을 통해 서로의 규칙들도 공유하면서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다원이에게 콩을 볶아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