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 김한배 원로목사 추대 및 김신형 위임목사 취임
▲광은교회가 4월 8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이취임식과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사진은 김한배 원로목사와 김신형 담임목사, 안수위원, 시무장로 임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수도중앙노회에 소속된 광은교회가 8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이취임식과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한배 목사가 원로목사에 추대됐으며, 김신형 목사가 위임목사로 취임했다.
1부 예배에서는 유승규 목사(노회 서기)의 사회로 정명규 목사(부노회장)가 대표기도 후 광은교회 연합찬양대가 특별찬양했다. 백석총회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영적 승계로 더욱 본이 되는 광은교회’(딤후 1:3-5, 딤전 1:15-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장백석총회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영적 승계로 더욱 본이 되는 광은교회’(딤후 1:3-5, 딤전 1:15-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종현 목사는 “취임하는 김신형 목사님과 임직자 여러분들은 영적 지도자인 김한배 목사의 목회 철학을 잘 이어받아 더욱 성령 충만한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명예총회장인 김한배 목사는 백석총회 목회자들에게 인격과 덕망이 있는 신실한 어른으로 존경을 받고 계신다. 특히 총회회관 건립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셨고, 많은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환으로 고통받는 아내를 극진한 사랑으로 보살피며 모든 명예보다도 가족과 교회에 대해서 전념하는 모습을 보며 참다운 목회자의 사랑을 느꼈다”면서 “순종과 사랑을 보고 자란 김신형 목사를 담임으로 모시게 된 것이 광은교회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성령이 충만한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면에 본이 되는 충실하고 헌신 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황갑진 목사(위임국장)의 사회로, ‘광은교회 발자취’ 영상, 김창근 대표장로가 원로목사 추대사, 원로목사 공포, 축하패 증정, 특별영상, 원로목사 추대패 증정, 축하선물 및 꽃다발 증정 순서를 가졌다.
▲광은교회를 49년 동안 시무한 김한배 원로목사가 답사를 전했다.
49년 동안 시무한 김한배 원로목사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도우셨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언제나 믿고 따라주시고 기도해준 모든 성도들, 부교역자들이 있어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당회를 만장일치로 결의해주셔서 오늘의 광은교회가 되었다”고 답사를 전했다.
3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황갑진 목사(위임국장)가 위임받는 목사와 교인에게 서약을 받고, 김신형 목사가 광은교회 위임목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당회, 안수집사회, 총권사회, 총남전도회, 총여전도회, 여성실업인선교회 등에서 김신형 위임목사에게 축하선물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신형 담임목사.
4부 임직식에서는 241명 대상자(장로, 명예장로,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들이 서약과 교우 서약을 했다. 이어 무릎 꿇은 임직자들에게 안수위원들이 안수기도를 했다. 김신형 담임목사는 장로, 명예장로,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충만하여 사명 감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수위원들은 장로에게 성의 착용과 악수례를 했으며, 명예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들에게 악수례를 했다.
김신형 목사는 고종선, 박성환, 신갑동, 임창균, 정용식, 안창득, 선재은 씨를 치리장로로, 권승열 외 19인을 명예장로로, 이금재 외 35인을 안수집사로, 홍옥순 외 116인을 권사로, 윤봉순 외 60인을 명예권사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은교회에 임직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이어 임직패 전달식 후 김원춘 목사(증경노회장)가 권면을, 윤석철 목사(증경노회장)는 격려사를, 소진우 목사(증경노회장)는 축사를, 정용식 장로가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했고, 예나리선교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이어 김신형 목사의 광고 후 김한배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신형 담임목사는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이취임, 임직 감사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49년 전에 김한배 목사를 귀하게 사용하셔서 광명의 복음화를 위해 주님의 몸 된 광은교회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은혜롭게 부흥케 하셨다. 김한배 목사뿐만 아니라 광은교회 모든 성도의 수고와 눈물과 헌신, 사랑으로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진 믿음의 유산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50년을 향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새롭게 임직받은 임직자들과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목회 비전을 밝혔다.
한편, 광은교회는 1974년 4월 14일 김한배 전도사가 설립해 49년을 한결같은 헌신과 열정으로 사역했다. 광은교회는 광명과 하안, 일산, 시화 성전 등 4곳에 지성전을 두고 있으며, 100개 교회 개척운동과 5,000명의 셀리더, 300명의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