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06.9.17 일요일) 교중 미사가 끝난 후 건국대학교 세포활성연구소 홍보팀(팀장 오영철 02-455-5518. 019-663-5234)에서 나와서 녹차 추출물 카테킨의 효능에 대한 10분 강좌가 있었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년간 2만명이나 된다. 심혈관이 막힐 경우 병원에 곧바로 입원해 막힌 혈관을 3시간 내에 터주지 않으면 사망한다. 텔렌트 중 사미자씨는 수술로 살았지만 김무생씨는 사망했다. 또한 뇌혈관이 막혀 1년에 3만명이 죽고 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이 주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이러한 질환은 대개 음식 조절로 예방할 수 있다. 기름끼 있는 음식을 줄여야 한다. 싱겁게 먹고 기름끼가 적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당뇨와 고혈압을 겁내지 않는다. 고혈압으로 쓰러지면 죽음이다. 미국인 보다 고혈압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20배 많으면서도 고혈압에 신경쓰지 않는다. 12월 첫 주간은 고혈압 주간이다.
병을 예방하려면 우리 땅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자. 우리 것을 지키면서 건강도 지켜가자. 한국 토양에서 자란 은행은 독일로 수출되어 '징코민'이란 약이 되어 종근당에서 수입한다. 독일은 일찌기 우리 은행의 약효의 탁월함을 인식했던 것이다. 한국산 은행에 있는 징코라이드의 효능은 일본 은행 보다 100배 높다.
우리가 음료수 대신 마시는 것으로 녹차가 있다. 한국 녹차는 중국 녹차 보다 효능이 10배 높다. 한국인들은 한국 녹차가 맛이 없다면서 기피한다. 마시기엔 너무 싱겁다는 것이다. 그러나 녹차를 하루 20잔 이상 마시면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진다. 나는 하루 80잔을 마시기도 했다. 녹차 추출물인 카테킨을 바르면 자궁경부암이 8주만에 나았다는 임상 실험이 있다. 카테킨은 우리 몸의 산화를 억제하고 콜레스트롤을 저하시키고 암을 억제한다. 카테킨은 관절염에도 효과가 높다. 또한 비만을 억제한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녹차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녹차 속의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녹차의 떫은 맛을 추출하여 만든 것이 카테킨이다. 카페인 성분이 겁나면 녹차의 카테킨 추출물을 알약으로 먹어도 된다. 카테킨 알약은 한 알만 먹어도 녹차 20잔의 효과가 있다. 하루 4알 이상 먹으면 살이 빠진다.
녹차 나무를 많이 심자. 녹차는 티백 보다 잎으로 된 차를 마시면 좋다. 스님들이 녹차를 많이 마셔 혈관 질환이 거의 없다. 중국 사람들은 기름끼 있는 음식을 많이 먹지만 양파와 녹차를 함께 먹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거의없다. 녹차를 많이 마셔 건강을 지키자. (손정석 데오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