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8,5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오세아니아 대륙의 나라로 면적은 7,692,202㎢로 남
한의 76배에 달하고 한반도의 35배나 되는 나라이다.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부르기도 어려운 이 이름이 되게 된 것은 대항해 시대 이전 유럽인들이 북반구에 대륙이 몰
려있으니, 남반구에도 대륙이 있어야 균형이 맞겠지?'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지의 남방 대륙 (Terra
Australis Incognita)'이 있을 거라고 가정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가 된 것은 '오스트레일리아'를 한자로 음차한 '호사태랄리아주 (濠斯太剌利亞
洲)'를 줄여서 '호주 (濠洲)'라고 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8,500km 떨어져 있고 비행기는 10시간이 넘게 걸린다....그리고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한꺼번에 돌아보는
무리한 일정이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따로 가야 한다.
2016년에 뉴질랜드의 밀포드사운드(만)을 보고 싶어 뉴질랜드 관광을 가서 남,북섬만 다녀오고 호주는 들르지 않
았었는데 너무 힘이 들 것 같아서 호주는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가고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같은 오세아니아주에 속한 나라로 이웃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들은 해양성기후로 비슷하여
풍경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의 땅은 형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풍경도 아주 다르
다.
호주는 지구의 대륙이 형성될 때 아프리카와 남미 등과 같이 형성되었던 아주 오래된 대륙이지만 뉴질랜드는 하
와이섬처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호주 대륙에 비하면 신생아와 같은 섬이다.
그리고 호주는 동부 해안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호주땅의 대부분은 사막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많
다고 한다.
그래도 대부분의 패키지관광은 시드니나 멜버른 그리고 브리즈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커다란 붉은 사암으로
유명한 울룰루 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사막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아주 긴 시간의 관광이 아니라면 호주의 유명한
도시들과 이 바위를 한꺼번에 보기는 힘들다.
울루루 바위...직접 보면 참으로 신비스러울 것 같다. 사암으로 다른 곳이 침식될 때 남아진 것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시드니와 멜버른 그리고 브리즈번의 골드코스트를 보는 코스의 여행으로 자카란다가 피는 10월
에 오려고 하였으나 같이 오는 사람들의 스케쥴이이 그때와는 맞지 않아서 6박8일의 여행을 9.19일부터 9.26일까
지 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호주의 시드니까지는 10시간 반 정도가 걸리며 시차는 호주가 시드니가 한 시간만 빠르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어서 힘들기는 하였지만 시차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었다.
여행일시 : 2023.9.19.~2023.9.26.(6박8일)
여행비용 : 1,990,000원
우리일행 : 10명 총 17명
관광경로 : 인천→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시드니→인천(비행기)
멜버른→피츠로이가든→페트릭 성당→주의회의사당→플린더스역→빅토리아 아트센터→호시어레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 →벨스비치→12사도바위→아드고지해안→런던브릿지
멜버른의 피츠로이 가든...이곳은 봄이어서 꽃이 피기 시작한다.
벽화가 그려진 아트센타
글레이트 오션로드
그레이트 오션로드 런던 브릿지
브리즈번→골드코스트→열대과일농장→스카이포인트 전망대→마리나미라지부두
시다크릭 와이너리→시다크릭 글로우웜 동굴→골드코스트서퍼스파라다이스 해변
골든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시다크릭 와이너리
시드니→시드니 동물원→블루마운틴
시드니동부해안 관광 본다이비치→갭팍→더들리페이지→오페라하우스→로얄보테닉 가든→디너 크루즈→하버
브릿지 야경
블루마운틴
하버브릿지
오페라 하우스
로얄보테닉 가든
석양의 하버브릿지
밤에 보는 오페라 하우스
호주에서 비행기로 이동을 세 번이나 타고 이동을 한 셈치고는 경비가 저렴하였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안의 도시들은 한 군데만 보고 울룰루 바위나 사막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으나 그러지 못
해서 아쉬운 여행이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면서 다짐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사지 말자고 하였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거금을 쓰
고 오고 말았다.(핑계는 집사람 7순 선물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은 사적인 것으로 이런 내용이 왜 이곳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구라도 호주 패키지관광을 가면
대부분 이런 코스를 거치게 되고 옵션이나 쇼핑센타를 들리는 곳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생각
에서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올렸다.